나이키를 좋아하고 특히 조던 시리즈 모으는게 취미라서 리셀로 참 많이 사고 팔고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쓸모도 없이 다 신을 수도 없는데 왜 이렇게 사고 팔고를 반복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제가 약 30켤레 이상 겪어봤던 골프화를 조금 정리 해봅니다.
밑에 나이키 골프화 글을 보고 제가 드리는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 되실까 해서 글 작성해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참고정보
- 골프 구력 약 10년 정도
- 핸디: 로우싱글 - 테니스 병행시 100돌이
- 구매 골프화 : 나이키 약 20켤레, 풋조이 2가지 모델, 그외 아디다스 뉴발 등
- 사진으로 붙이는 모델들은 제가 사고 직접 착용(보유)했던 신발
- 퍼포먼스나 기억에 남는 신발들은 ++추가란에 덧 붙임
- 2023년 하반기 이후로 구매를 많이 줄이며 최신 제품의 정보는 적음
1. 나이키
1) 조던 11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또는 반업
나. 발볼: 넓음
다. 특징(장단):
- 저의 골프화 방랑의 거의 첫 시작이 이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약 10년전)에는 골프 치시는
같은 또래가 많지 않을 정도로 제가 어린 나이(30초) 였고 더더욱이 그 중에 나이키 골프화를 찾는 사람이
많이 없을때로 기억합니다. 일반 조던 11 귀하던 때라 나매 형님들 정도만 기웃할 때고 드로우나 선착 같은거
없이 상품 오픈했을때 편안하게 사이즈 고르고 구매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
- 너무 디자인은 뭐 최고이고, 영롱하고 예쁘고 골프화에만 있는 아웃솔 형광 컬러도 좋고 다 좋습니다.
쿠셔닝은 나이키 골프화 중 단연 1등입니다.
- 단점은 골프화에 맞지 않게 에나멜을 사용해서 광택이 조금씩 사라집니다. 골프화 특성상 피니쉬 할때
신발에 주름이 지기시작하는데 그쪽이 너무 주름이 쉽게 발생합니다.
- 어릴때라 실착하고 지금도 가지고 있긴한데 아까워서 일년에 한번 신을까 말까한 놈입니다.
소재 때문에 사후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 단연코 골프화 통틀어 디자인 실물 1등입니다. 한때 리셀가 1백만원을 호가 했었지요 ㅎㅎ
2) 조던 1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추천 일상화로 신어도 무방
나. 발볼: 넓음
다. 특징(장단):
- 조던 1, 시카고, 짭디올(울그), 올흰, 파인그린 등 4켤레 이상 구매
- 양잔디용 컴포트 골프화입니다. 조선잔디에서 스파이크리스 형태로 잘 잡아주는 골프화는 풋조이 프로 SL,
아디다스 케이오스 밖에 없는 듯 합니다.
- 조던 1은 편안함 때문에 골프보다는 패션화 처럼 일상화로 더 많이 신었습니다. 울그가 실물깡패고 어떤
착장에도 잘 어울리는 신발이었습니다.
- 하이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목이 너무 높아 발목도 불편하고 다리도 짧아보입니다. 185 이상 모델급 라운딩
촬영시엔 추천.
* 사족입니다만 축구협회 정몽* 님이 카타르에 현지 대표님 순방때 신었던 신발이 요놈이였지 싶습니다.
재벌도 일상화로 신는 조던 1 G 짱.
3) 조던 4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또는 반업
나. 발볼: 보통(나이키 골프화 중에는 좁은편)
다. 특징(장단):
- 조던 4는 나이키 골프화중 가장 패션화에 가깝습니다.
- 그럼에도 디자인이 멋져서 소장용만으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 마스터즈 그린, 브레드, 밀리터리 블루, 핑크 등 구매 했었습니다(사실 뭘 사고 팔았는지 모르겠습니다)
- 필드 실착의견을 드리긴 어렵고 목이 높아도 너무 높고 신발 자체가 크고 무거습니다.
4) 조던 6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또는 반업
나. 발볼: 보통
다. 특징(장단)
- 조던 4랑 느낌 비슷합니다.
5) 타이거 우즈 '13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나. 발볼: 넓음
다. 특징(장단):
- 발 앞쪽부분에, 검은 아웃솔 부분과 흰색 가죽이 맞닿는 부분에 변색 이염이 됩니다. 검은물이 올라오는 것
처럼 비치게 되는데 소장용으로 사서 보관만하고 있다가 최근에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스파이크 접지력이 상당히 좋은편이고, 흔한 다른 스파이크 골프화에 맨들한 부분(엄지발가락 부분)이
돌기 스파이크 처럼 되어 있어 더 든든한 느낌을 줍니다
6) 나이키 에어맥스 97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또는 반업
나. 발볼: 보통
다. 특징(장단):
- 신발 자체가 무거움
- 키높이 효과는 있으나 이로인해 탑볼 유발
- 발 안쪽 바깥쪽 지지가 잘 되지 않아 뒤뚱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 패션 골프화에 가깝습니다.
- 에어맥스 1G , 90 G 등등 일반인들이 언뜻봐서 구별 안되는 비슷비슷한 맥스 계열들이 같은 플랫폼에
뚜껑만 바꿔 얹어 놓은 듯 한 현대 전기차 같이 승차감 등등 디폴트 필링이 다 비슷합니다.
- 결론: 맥스 계열은 무겁고 높다.
7) 에어 줌 인피니티 투어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나. 발볼: 넓음
다. 특징(장단):
- 의외로 쿠셔닝이 좋음(왜 쿠셔닝이 느껴지지?)
- 조금 무거움
- 잔디에서의 지지력은 나이키 중에 최상급
- 최강의 단점은 매트에서는 너어어어무 미끄러움
- 브룩스 켑카가 한창 상한가 칠때 예약구매로 샀던 좋아했던 신발 중 하나입니다. 신발 자체가 가볍지는
않은데 쓸데 없이 무거운 느낌은 아니고 조금 단단한 느낌입니다. 특히 외피가 방수에 월등하고 가벼워
외피 소재 마감으로 따지면 골프화 중 단연 1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 풋조이
1) 프리미어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나. 발볼: 넓음
다. 특징(장단):
- 클래식 골프화 스타일이긴 하지만 제일 겉보기와 다른 골프화라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쿠셔닝과 착화감
- 스파이크 버전은 접지력은 가히 상급이고, 끈으로 되어 있지만 끈이 굉장히 튼튼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 선수처럼 보이기 젤 쉬운 골프화
2) PRO SL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또는 반업
나. 발볼: 넓음
다. 특징(장단):
- 갑피가 상당히 튼튼합니다. 특히 앞코분 가죽 성형이 잘 되어 발가락 공간이 넉넉함
- 최고의 수륙양용 올라운더 골프화
- 방수가 뛰어남
- 보아가 조금씩 늘어나서 중간중간에 조여줘야함
3. 아디다스
1) 코드 케이오스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나. 발볼: 보통
다. 특징(장단)
- 두가지 버전을 실착 했었는데요, 가죽버전 하이탑, 천 로우 버전인데 꼭 가죽버전 하이탑으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 천버전은 방수가 상당히 취약합니다. 비오는 날씨가 아니더라도 아침이슬 있는 날씨에도 신발이 상당히
젖습니다.
- 부스트 쿠셔닝이 상당히 좋고, 가죽버전은 방수가 뛰어납니다.
- 비오는 날이나 궂은 날에는 무조건 이놈으로 챙겨갑니다.
* 몇몇 아디다스 골프화를 써봤지만 이외 특별한 골프화는 없어서 생략 합니다.
4. 뉴발란스 X 말본 997(흰녹)
가. 추천 사이즈: 정사이즈 또는 반다운
나. 발볼: 넓음
다. 특징(장단)
- 방수가 안됩니다. 패션화에 가깝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은 조던 11 에 이은 2등을 주고 싶습니다.
- 남2여2 사진 많이 찍는 명랑 라운딩에 추천합니다.
- 쿠셔닝은 기대 못하지만,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입니다
- 신발 접히는 주름 부분에 때가 세척에 조금 신경써야 합니다.
++ 추가
☆ 최고의 퍼포먼스 골프화 추천:
- 공동 1등 풋조이 프리미어 풋조이 PRO SL, 2등 아디다스 코드 케이오스 하이탑,
3등 나이키 줌 인피니티 = 나이키 타이거우즈 '13
☆ 최고의 패션 골프화 추천:
- 1등 나이키 조던 11, 2등 뉴발 997, 3등 나이키 조던 1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개인적인 주관에 근거한 글이니 참고로 예쁘게 봐주시고 추천 많이 해주시고
올한해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궁금한 부분 댓글 달아주시면 답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