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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조인으로 만난 3분과 라운드를 했습니다.
초반 몇홀은 해저드 들어가고 산으로 가서 눈밭에서 공찾으러 다니다가
5홀 부터 드라이버 맞아가면서 페어웨이 중간에 떨어진 걸 캐디와 같이 봤습니다.
눈이 안 녹아서 형광색과 주황색 공을 주로 사용했는데
공이 떨어진 위치에 가면 공이 안보입니다.
캐디와 둘이서 페어웨이를 뒤져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로스트 처리하고 지나갔는데 드라이버로 친 공이 페어웨이에 떨어질 때 또 공이 안보입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색 공을 치는 분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분은 카트 안타고 걸어서 세컨을 항상 먼저 치는 분입니다.
캐디와 저와 둘이서 서서히 그분이 제공을 치고 나갔다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는데
끝날 때까지 몇 번 더 이런 일이 있는 겁니다.
괜한 사람 의심할 수 없는데 정말 처음있는 이상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글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혹시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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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킹을 해놓으면 문제가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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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이나 눈이있을때 공이 안보였던 기억 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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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적이 있어서 그 다음홀부터 볼에 두꺼운 유성펜으로 별표 마킹을 해두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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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의별 사람 다 있어요. 분명 ob 나는거 봤는데 혼자 가서 여기 있다고 치고, 헤저드 물에 빠지는거 봤는데 여기 있다고 치고 ㅎㅎ 남의 공 자기꺼인양 치고... 그래서 골프를 쳐보면 사람 성격이 나온다고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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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친 볼 맞으세요?" 라고 캐디가 이야기 해 주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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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도 함부로 얘기하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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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이 생겼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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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와 같은볼을 피하고, 혹시 같으면 마킹 크게해두는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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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은 색인데 어떤 브랜드인데 내껀 없어지고 이건 잘 보이죠? 하고 자세히 봤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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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보면 조인은 안가는게 맞는거같아요 왜 다 가면 불편한일들이 벌어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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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쎄하면 보통 그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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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이 같은 색깔로 거리와 방향이 비슷한 경우가 많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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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 난거 해저드 들어간거 부득불 줏어다가 페어웨이 던져놓고 살았다고 치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부부가 쌍으로, 심지어 시작할때 우리 스코어는 제대로 적어주세요.. 이 ㅈㄹ) 조인 수십번 했는데 동반자 공을 자기공이라고 치는 경우는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특이한 경험을 하신거 맞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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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 박혀서 안보일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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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이 덜 된경우 정확하게 낙구지점 판단 못하면 높은 확율로 못찾습니다. 겨울골프는 그냥 소풍 개념으로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런 경우 아니라면 그린에서 혹은 카트, 티샷 시 확인 가능 하지 않을까요? 유심히 지켜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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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눈 위에 떨어진 볼은 낙구지점보다 더 멀리 눈속으로 굴러가는 경우가 있다고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눈 속에서 굴러간거라 찾기 쉽지 않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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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으로는 그분이 의심되는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눈 안 녹았을때 공 못찾은 경험은 많이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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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월례회 모임이나 지인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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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캐디가 페어웨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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