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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3박5일 골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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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m1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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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26 12:24:21
조회: 5,561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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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귀국했습니다.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짧게라도 남겨봅니다ㅎ

저희는 30대 후반 남자 2명이었고, 패키지 이용하지 않고 자유여행 했습니다.

 

1. 항공 : 약 70만원

- 12월에 급하게 예약했더니 국적기와 저가항공 가격 차이가 없더라구요. 아시아나 탔습니다. 

- 골프백 포함 수하물 33kg로 넉넉했는데, 선물 이것저것 사니 돌아올때는 아슬아슬 했습니다.

 

2. 교통(렌트카) : 약 20만원

- 준중형 혼다 SUV로 72시간 정도 이용했습니다. 방콕에 착륙해서 파타야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 일본과 같은 우핸들/좌측통행이고, 오토바이도 많아서 운전 난이도가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도 적응하니 다닐만 했어요.

 

3. 골프

- 날이 덥고 피곤할 것 같아 하루 1번, 오전 7-8시 티업으로 라운드했습니다. 모두 몽키트래블에서 2인으로 예약했어요.

 

1) 1일차(월): 피닉스 (그카캐 약 12만원 + 캐디팁 500바트)

- 한국인 젊은 부부 두 분과 조인되어서 4인 플레이 했습니다. 

- 페어웨이 컨디션은 보통이었고, 그린은 생각보다 컨디션 좋고 빨랐습니다. 

 

2) 2일차(화): 람차방 (그카캐 약 16만원 + 캐디팁 500바트)​

 

- 잔디 레인지가 있다고 해서, 티옵 전에 연습했습니다. 잔디에서 연습하고 가니 좋더라구요. 공 40개 정도에 50바트였어요. 

- 평일이라 그런지 2인플레이 가능했습니다. 앞팀은 4인이라 어쩔수없이 조금 기다리면서 쳤습니다.

- 조경도 예쁘고 페어웨이/그린 컨디션도 좋았어요. 디봇도 캐디가 바로바로 메꿔주고,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3) 3일차(수): 시암 플랜테이션 (그카캐 약 20만원 + 캐디팁 500바트)​​

- 시암 올드/플랜테이션/워터사이드 중 고민했었습니다. 올드는 왠지 남겨두고 싶었고, 워터사이드는 물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패스.

- 레인지가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7시 티업이라 연습은 못했네요. 9홀 마치고 레인지 보니 한국 여자프로님들 계시더라고요.

- 역시나 2인플레이 했고, 첫 티업이었고 뒷팀이 없었는지, 전반 9홀은 앞뒤팀 구경 못하고 황제골프 즐겼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 람차방도 상당히 만족했었는데, 시암은 조경/페이웨이/그린/캐디 모두 람차방보다 한 단계 수준 높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4) 골프장 종합

- 시암 > 람차방 >>> 피닉스

- 피닉스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짧은 일정이라면 안 갈듯 합니다. 5-6번 라운딩 한다면 한 번 정도 끼워서 갈 것 같아요. 

-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시암 다른 코스들도 가보고 싶네요. 치찬도 좋은 얘기 많이 들어서 한 번 가보고 싶고요.

 

4. 호텔 : 3박에 약 29만원

- 파타야 시내에 있는 호텔이었는데, 저랑 동반자 모두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xG1xJ7oj9FoZkoJ47

- 24시간 체크인/체크아웃 시스템이라, 밤 9시에 체크인하면 다음날 9시에 체크아웃이 가능해요. 밤비행기 기다리기 좋더라구요.

- 조식도 아침 7시 - 오후 4시까지 줍니다. 오전 라운딩 마치고 돌아와서 점심 먹을 수 있었어요. 맛도 좋았습니다. 

 

5. 종합

- 구력 4년 정도에 첫 해외골프였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업무/육아에서 탈출한 즐거움 포함ㅎㅎ)

- 3일 연속 치니 확실히 연습이 좀 되더라구요. '역시 많이 쳐야 실력이 느는구나..' 하는 당연한(?) 깨달음을 처음 느꼈습니다.

- 환전한것까지 포함, 총 비용은 인당 170만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항공/골프에 많이 쓴 편 같아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ㅎ
전지훈련 부럽습니다

    0 0
작성일

당분간은 다시 못 갈 것 같습니다 ^^;

    0 0
작성일

내무부장관님께 어떻게 승인 받으셨는지요..?

    1 0
작성일

역시 가방이라던가 작고 반짝이는거 아니었을까요

    0 0
작성일

아내가 출장이 많은 일이라, 1년동안 열심히 독박육아한 크레딧(?)으로 승인받았습니다ㅎㅎ

    1 0
작성일

저도 2월에 파타야 가는데...
유튜브 보니 성수기라서 한국만큼 대기가 밀린다는데... 그런가요?
해외까지 가서 매홀 대기하다 치는거라면 실망스러울 듯 합니다.

    1 0
작성일

어느 골프장을 가시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ㅠㅠ..
그카케 5~8만원 짜리 가신다면 당연히 사람 많습니다.
몽키트래블 기준으로 그린피 10만원 이상이라면 실망할 정도는 아니실거 같습니다.

    0 0
작성일

왜불러님 댓글 주신것처럼, 어느골프장이냐에 따라서 & 그리고 평일이냐 주말이냐에 따라 차이가 클 것 같아요.

    0 0
작성일

캐디팁 보통 400밧 주는걸로아는데 쪼금씩 더주셨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일정을 좀 길게 가져가야 메리트가 큰것 같아요.

    1 0
작성일

캐디피가 한국 생각하면 많이 저렴하기도 하고, 500바트 지폐 1장으로 주기 편해서 500 드렸네요ㅎㅎ
맞아요 항공료가 싸지 않아서 일정이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충분히 좋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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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2월에 출전 합니다~ 혹시 람차방과 시암에서 카트 진입이 되던지요?

    1 0
작성일

카트 진입 되는 홀도 있고 안되는 홀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되는 홀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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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앗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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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혹시 오후 2시 이후는 좀 선선해지나요?^^;

희는 3월20일 이후가는데 오전 좀 자고 오후 12시반부터 치려는데 너무 덥진 않을까 걱정되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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