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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딱히 갖고 싶은것도 없는 상황에 그냥 아이언 셋 하나 만들었습니다.
싸구려 장난감으로 할까 하다가 제대로 주전 아이언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https://www.golfworks.com/clubs/heads/?_bc_fsnf=1&Club+Type=Iron
이전에 DBM 아이언은 여기서도 좀 인기있었는데 후속도 나왔고 얼마전에는 신모델들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랙 마감 아이언은 타구음이 깨지는 소리가 나서 별로라 TE+ DBM은 제끼고
TS-1 IM (중공), TS-4 (블레이드) 와 고민하다가 그냥 TS-3 (캐비티)로 결정했습니다.
중공은 지금 쓰는 P770도 있고, 개인적으로 꺼려지고,
TS-4는 마감하고 솔 밀링이 잘 까질거 같아서, 그중 편한 모델로 골랐네요.
Maltby 아이언들이 관용성이 높고 타감이 그렇게 좋다던데 기대 됩니다.
얘네 마케팅을 안해서 제품 사진 진짜 못생겼는데 웹이나 리뷰에 실물 사진이 훨 낫습니다.
P770과 외형을 비교하면 헤드는 좀 더 길구요
탑라인은 캐비티라 그런가 얇지 않고 P770과 비슷합니다.
옵셋은 아주 약간 더 있는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그루브는 왜인지 훨씬 촘촘합니다.
뒷면 캐비티에 이빨빠진건 무게중심 때문일텐데 롱아이언은 크고 미들은 저만하고 P는 없어요. 맘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페룰은 알리에서 산 두 종류 중에 골랐고, 그립은 퓨어 랩그립입니다.
샤프트는 KBS 투어라이트 S 100g 인데 투어S 120g에서 가볍게 내렸어요. 조립후 총 무게는 대략 17g 차이 납니다.
큰아들 쓰는 경량 아이언 쳐보니 제가 트랜지션이 빠른 경향이 있어 가벼운데 느낌이 꽤 좋더라구요.
조립은 지난주에 했는데 아직 개시를 못했는데 조만간에 시뮬레이터 가서 거리편차 확인 해야겠습니다.
국내에서는 환율 문제도 있고 되팔기도 힘들어서 귀속템이 될테니 크게 가격메리트가 있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조립하면서 배운것 느낀것이 많아서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싶었는데 글이 길어져서 다음에 써야겠네요.
참고로 TS-1 중공 아이언 사용기가 해외에 올라왔으니 Maltby 관심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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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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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웍스 사진보다 훨씬 잘나왔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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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4나 1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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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쁜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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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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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만 좋았으면 벌써 질렀을텐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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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웨지도 좋은 갑네요. 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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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골프웍스 말트비 제품 좋아해서 가끔 들어다보는데..요거 전투용으로 어떨까 궁금했는데 지르신분이 계셨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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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1 im 은 P790 같은 중공이구요, (충전재도 들어가겠죠? 페이스 반발력도 좀 더 있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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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트비 아이언들은 구린 디자인과 매우 좋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클럽 헤드였는데 최근에는 아이언 디자인에 많은 발전이 보입니다. 물론 조금의 가격 상승도 있었지만요. 개인적으로 말트비 할아버지의 책을 보면서 공부했던 터라 말트비 클럽들의 성능은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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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이전 버전들은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 흥미가 없었는데 새로 나온 모델들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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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마이너라 이런 클럽의 리뷰가 너무 고픕니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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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마이너 반골기질이 좀 있어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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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만 구매해서 국내에서 피팅하신건가요? TS3이 맘에 드는데 배대지 이용해서 받으셨을거고, 국내 피팅 비용은 자루당 어느 정도 드셨을까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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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국내에 있지 않아서 직배송으로 받아 직접 조립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