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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NX런칭하고 이제 4개월 남짓 되었죠.
그간 골프존에서 크게 한 건 해먹고 신뢰랄 건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이지만
그래도 골프존 NX는 나름 신선한 변화였고 저 또한 NX로 갈아타고 투비전은 안 치고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스핀량을 측정하는 방식, 그린 위에서 부자연스러운 볼의 움직임이
상당히 현실감있게 바뀐 부분이 맘에 들어서입니다.
구를 거 다 구르고, 어프로치에서 백스핀 량도 트랙맨에서 잡히는 수준과 거의 비슷한 정도로 측정되더라고요.
그치만 거슬리는 게 한가지 있는데
아마 NX쳐보신 분들은 한번씩 으잉? 하고 느끼셨을 부분
바로 온 그린 사운드입니다.
골프존 치시는 분들은 아시는 그, 샷 들어가자마자 귀신같이 핀 몇미터 붙였는지 스포 아닌 스포를 해주는 그 사운드
3미터 안쪽에 붙는 공이면 특유의 찰진 손맛을 귀로 만족시켜주는
유명하신 “이야~” 아저씨 외마디 절규 비슷한 탄성이 터지고
여지없이 3미터 안쪽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NX는 오류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3미터에서 약 6~7미터 정도 사이의 거리에 떨어지는 볼에 대해서는 뭔가 야박하리만치 인색한 리액션을 보입니다.
소리도 없고 밋밋한 박수도 날 듯 말듯…
더 황당한 건 7~10미터 정도의 거리에 떨어지는 샷의 반응인데요,
아주 난리가 납니다. 3미터 안쪽의 이야 아저씨까지는 아니더라도
환호에 박수에… 와 대박 잘붙었는가보다 하고 보면 잉? 8미터?
이게 한두번 오류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파3 티샷할때 많이들 느끼셨을 듯 합니다.
와 박수 터지는 거 보고 이거 붙었다 싶었는데 황당할 정도로 멀리 떨어지는 경험.
아니, 현실감을 구현하다 못해서?
샷이 쳐지자 마자 갤러리들이 핀과의 거리를 알고 리액션하는게 말이 되냐
이것도 랜덤하게 구현하자 라고 해서 일부러 이렇게 세팅한 건지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일정하게, 3미터는 잘 보고 7미터는 못보고 10미터는 더 못본다는게…
4개월째, 나름 30번 넘게 쳐보고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건 골프존에서 프로그래밍을 잘못한게 확실합니다.
3미터는 정상, 7미터와 10미터의 갤러리 리액션 출력이 뒤바뀌어 있다고요.
혹시 저만 느끼는 건지, 제 단골 매장만 이러는 건지
쳐보신 분들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의문이 확신이 되면, 정식으로 골프존에 수정을 요청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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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같은생각이라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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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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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온그린 했다고 응원해주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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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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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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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쿠라 NX그린 하고 헥깔립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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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잊고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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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그 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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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이 참 맘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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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넣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박수에 환호성 나와서 오 버디하겠다 했는데 10미터 이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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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은 확신이 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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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잘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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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만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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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그린만해도 환호성 터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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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경도 말씀하시는 분이 몇 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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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도 아이언 타감은 좋습니다. 매트 경도는 G투어 1위 이용희 프로가 직접 언급한 부분입니다. 저도 물론 동의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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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림당하는기분이었습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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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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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 호들갑이 확실히 제일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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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치던 날부터 이게 거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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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랑 완전히 똑같이 느끼고 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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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온그린이 아닌 핀근처 러프에 떨어졌는데도 박수가 많이 나온적도 몇번 있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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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백배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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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ㅋㅋ 호들갑이 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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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에임 좌우로 돌리는 조작이 너무 불편해 졌습니다 ㅠㅠ 버튼 한번씩 누르면 한칸씩, 꾹누르고 있으면 뗄때까지 쭈르륵 돌아가는 조작방식이 좀 이상해졌어요. 기존 투비전 보다 롱프레스 트리거되는 시간이 너무 길고, 돌아가는 속도는 너무 빠릅니다. 투비전은 조작감 딱 좋은데 NX는 이 부분 코딩이 영 퇴보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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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저도 느꼈습니다. 키오스크에서는 아예 눌러 홀딩했을 때 쭉 돌아가는 게 아예 안됩니다. 한칸씩밖에 안움직여요. 이 부분도 보강해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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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는 한번 쳐봐서 잘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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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이 정확히 짚어주셨는데 유난히 튀는 목소리로 끼얏호~ 하는 아재 한 분 갤러리 중에 계십니다. 이 목소리 들리면 여지없이 3미터 안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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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번 비전플러스만 치다가 어제 NX 쳐봤는데 좀 정신없고, 너무 게임같아서 좀 별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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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 들여온 매장 중에서 프로젝터 교체 없이 기존 프로젝터와 PC(?)에서 시스템만 업그레이드해서 서비스하는 곳도 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쪽에서 치시면 확실히 버벅거림도 있고 부자연스럽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고 신형 스크린 적용된 곳에서 경험해보시면 확실히 쨍하고 그래픽부터 달리 느껴집니다. 기존 투비전이랑은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게 호오의 영역이라기보다는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받아들이면 좋은데... 아직까지 투비전은 모든 분들이 좋아졌다고 느끼지는 못하는 모양이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