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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알려줘도 못 느끼던 것들을 이제 조금 알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3년 걸린다는게 괜한 소리가 아닌것 같네요.
딱 3년 지났는데 깨닫는 거 보니까요.
예전에는 연습장 가서 공 치면 땀 범벅이 됐었는데 지금 훨씬 많은 공을 쳐도 별로 덥지않고 힘들지 않게 연습하고 옵니다.
거리도 더 늘고 방향성도 무척 좋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치러 나가면 예전에 비해 스코어는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지만 대가리 까고 뒷땅을 까서 앞으로 가던거랑 게임의 질이 비교도 안되게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골프장 가는 거의 비중이 크고 좋았다면 지금은 공치는 자체의 즐거움이 더 커졌네요.
18홀중 말아먹는 홀도 없어지고 스코어 편차도 줄어들어 어느정도 일정한 스코어를 내서 100개 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동안 장비탓을 하면 바꿔댔던게 참 무색해집니다.ㅎㅎ
장비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말이죠.
금년은 이제 마무리 하고 겨울동안 연습 많이 해서 내년에는 어느 골프장을 가도 항상 80대는 치는 실력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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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2년 막 넘었는데 계속 장비탓만 하게 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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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떤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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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우연히 도끼질하는 영상을 봤는데 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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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연습장 가서 공 치면 땀 범벅이 됐었는데 지금 훨씬 많은 공을 쳐도 별로 덥지않고 힘들지 않게 연습하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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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좀 풀어주세요. ㅠㅠ 헤드무게 느끼기가 넘 어렵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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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우연히 도끼질하는 영상을 봤는데 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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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만 때니 이거원... 도끼질 좀 많이 해볼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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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즐거워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오늘 이거보고 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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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찍으시면 안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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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수직낙하는 맞는데 수직낙하하면서 탁 손보다 헤드를 보내는 느낌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