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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제 실제 필드 드라이버 스윙폼을 동영상으로 보고나서... ㅜㅜ
오랜만에 한국에서 출장 온 동반자가 찍어준 동영상.
동반자 입장에서는 제가 드라이버샷이 똑바로 멀리 간다고 뭔가 배워보고 싶다고 찍은 동영상인데,,,,
그 동영상 속에서 스윙하고 있는 제 모습은 정말이지.... ㅜㅜ
가끔 70세를 넘긴 시니어 회원팀과 앞뒤 플라잇에서 칠때가 있는데, 그때 봤던 시니어들의 폼이 어느새 제 몸에...
피니쉬도 없고, 자세도 어정쩡 하고, 전형적인 오버 스윙에, 손목 힌지와 보잉은 어디 갔는지....
그동안 비거리만 늘린다고 힘쓰는 방법만 이것 저것 가져다 붙였더니, 이런 모양이 나왔나 싶습니다.
실내 스크린 연습장이 실외 연습장보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기에 제 스윙 폼을 모니터 할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실제 제 스윙 영상을 보고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다음날 바로 연습장 달려가서 휴대폰 동영상 켜 놓고, 피니쉬 만들어가면 다시 스윙 폼 교정했습니다.
비거리 고려 안하고, 우선 백스윙 탑 높이와 손목 보잉동작유지 하는 느낌, 그리고 무게 중심 잘 잡고 안정적으로 스윙하는 느낌까지...
두시간 정도 동안 동영상 찍고, 리뷰하고, 자세 교정하고 그러다 보니, 두시간에 대략 50개 정도 볼을 친 것 같은데, 동영상 모니터링 후에 그 전 자세와 비교해 보니 스윙이 많이 유연해졌고, 오버 스윙은 조금 줄었으며, 볼 탄도 높이도 조금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비거리는 다시 조금 줄어 든듯 하지만 그래도 우선은 폼생폼사 라는 생각에...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가끔은 휴대폰 동영상이라도 찍으면서 내 스윙을 모니텅링 해봐야 겠구나."
역시나 골프는 쉽지 않고 재미난 운동 입니다.
퍼포먼스도 좋아야 하고, 폼도 나야 하는 운동이라... ㅎㅎ
그럼 여러 골포 선후배 회원님도 멋진 폼으로 멋진 스윙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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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크린을 가든 닭장을 가든 항상 제 스윙영상을 찍고 모니터링 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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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크린 가서 제 스윙 영상 잘 안봅니다.오징어가 팔딱 거린다고 근본적으로 바뀔것도 아니고... 잘맞고 있다 싶으면 리듬만 최대한 유지하려 노력 하고 스윙궤도가 틀어져 잘안맞는다 싶으면 영상에 선을 그어놓고 잘맞을때의 영상을 기준으로 치려 연습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