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골린이 T150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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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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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05 09:06:26
조회: 6,252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9 ]

전에 쓰던 아이언이 7번기준 로프트각이 28도에 중공구조라 아이언 거리가 170m-180m 나오고 필드에서 런이 너무 많이 발생해서 피팅 후 더 상급자채로 가보자는 마음에 JPX923 TOUR 모델 구매 했다가 와이프가 살거면 사고싶었던걸 사라, 괜히 싸다고 사서 후회하지말고 라는 말에 T/L T150 아이언으로 가게 됐습니다. T100, T200은 시타했지만 T150은 시타를 안하고 샀습니다. 그러함에도 T150 을 구매한 이유는 피팅 시 라이각이 63도, 길이 37인치, 샤프트 무게 105~110g, 로프트 32도 등 추천해주신 스펙과 거의 동일하여 시타도 없이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T100은 너무 어려웠고, T200은 거리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T150은 7번 기준으로 캐리 150 ~ 160 M 정도 거리나왔고 런이 5-6M로 전에 사용하던 채와 비교 했을 때 런이 엄청 줄었습니다. 그래서 필드가서 사용해보니 오히려 연습장보다 런이 더 적었습니다.

경주 코오롱CC 에서 쳤는데, 여기는 남자 기준 티샷이 거진 아이언 밖에 칠수 없습니다. (18홀 기준 드라이버 2번 사용 가능)

그래서 7번 아이언 이하만 사용 결과, 전 아이언 보다 민감했지만 라이각이 잘 맞다보니 페이드가 줄어들었고, 런이 거의 2M 이내, 피칭의 경우는 공이 떨어진 자리 30cm 앞에 서는 진짜 여태 경험해보지 못했던 걸 경험하게 해줬습니다.

어짜피 골린이라 쉬운 채도 미스샷나고, 어려운 채도 미스샷 나니 어렵지만 정교한채로 더 연습해서 정진하여 스코어 80대 진입이 목표 입니다.

결론 및 요약
1. 거리가 1클럽 정도 줄어듬 (7번 기준 캐리 155 m)
2. 중공구조의 고질적 문제인 거리 뻥튀기가 없어짐
3. 그린에 떨어진 후 런 발생이 적어짐
4. 포지드라 타감이 좋지만 일본채 특유의 타감에는 좀 못 미치는듯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가격이 더 저렴하고 특주대비 빠르게 물건을 받을 수 있어서 병행수입 제품 구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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