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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에 조인으로 2부 골프 쳤을 때 있던 일입니다.
230미터 가량 굉장히 짧은 파4였는데 로컬 룰로 핀으로 직접 쏘는 샷은 금지된 홀이었고
따라서 7아 티샷으로 끊어 가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160미터를 보는 샷이었는데, 아주 잘 맞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나쁘게 맞은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soso 정도
헌데 티잉 구역에서 내려 갈 때 캐디님이 '바람이 이래서~ 일단 가보실게요.' 이렇게 말을 하시길래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카트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헌데...... 공이 140미터 정도부터 시작하는 페어웨이가 아니라 그 전에 러프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갤워치로 찍어서 거리를 측정해보니 114미터를 날아갔습니다. 뭐 이럴 수도 있나? 싶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제서야 왜 캐디님이 그런 말씀을 했는지 알겠더군요.
투온하는데 아무 이상 없는 거리였고, 실제로 투온도 성공했습니다만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티잉 구역에서 제가 티샷할 때는 그냥 산들바람 정도?만 느꼈거든요.
캐디님이 원래 그런 홀이라고 설명해주셨지만 암튼 많이 당황했습니다. ㅎㅎ바람 영향 어디까지 받아보셨나요?
문득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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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다 보니 막 이래서 아이언은 눌러 치라고 하는구나, 아 그런데 내가 눌러치지 못했나? 헌데 7아가 눌러치는 샷이 되기는 되나? 등등 온갖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ㅎㅎ헌데 진짜 7아가 눌러치는 샷이 되긴 되나요? 얼마 전에 로리 맥길로이가 우승할 때 구사한 스팅어샷도 그렇고, 고단위 아이언으로만 바람 이겨내고 눌러치는 샷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7아로도 바람을 이겨내는 눌러치는 샷이 구사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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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고 에서 파3 120쯤 ... 바람이 어마어마 하게 불어서 8번잡고 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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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쳇말로 52려 좋아 하는 상황이었군요. 탑볼로 역회전(백스핀)이 아니라 외려 정회전을 걸어서(걸려서가 아니라 걸어서)사셨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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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어 휘익 툭 투둑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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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cc 라운드를 도는데 160미터 파3에서 캐리 210미터 보고 치는 하이브리드를 쳤습니다. 공이 떨어진 자리에서 파인더 찍어보니 핀까지 30미터가 남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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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댈 게 아니군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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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군산cc 파3에서 캐디분이 우드나 드라이버 잡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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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웨지도 최소 10미터는 더 보세요~ 라고 캐디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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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데요.. 햇볕은 쨍쨍했는데 강풍으로 취소 가능한 날씨에 쳐봤는데, 맞바람 4번 유틸 정타로 85미터 보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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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에버리스에서 오르막 파4를 유틸로 몇번 쳤나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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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칠려고 어드레스 하는데 백스윙이 저절로 되는 날씨였습니다.. 결국 6번홀에서 포기했구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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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에 제주도에서 그린에서 길어서 지나간 공이 되돌아와서 OK 거리까지 들어오는 것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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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태풍같은 뒷바람에 티샷이 300미터 날아가더군요. 평소 잘 맞으면 220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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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머리올린날 태풍 수준이었던거 같은데... 티에 올려놓은 공이 바람에 날려 계속 떨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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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예보있던날 개핵슬라이스가 나서 그린우측산중턱으로 가는궤도로.... 누가봐도 죽는공인데...공이 우측으로 가다가 갑자가 정지하는 느낌이 들면서 그린에떨어지던 장면 생각나네요ㅋㅋ아 망햇다외치고 그린에떨어져서 기분좋았던...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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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륙하기 직전에 공쳐봤는데, 개울까지 300미터 되는 홀에서 뒷바람 타고 영광의 개울 해저드를 겪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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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기 전 날에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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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로얄링스에서 티샷하고 세컨 에이밍 할때 열클럽 더 좌측 보고 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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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냐짱에서 18홀내내 4~5클럽 맞바람 맞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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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롯데 스카이힐에서 110미터 파3 7번쳤는데 잘맞았는데도 중간에 헤저드 못넘어가고 8~90미터쯤 날아가서 빠진기억이있네요 그날 날씨는 너무 좋았는데 바람때문에 엄청 고생했네요. 맞바람에서 드라이버를 치면 하늘로 치솟아 오르다가 120~30미터쯤 날아가서 거의 직각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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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태풍불때 드라이버 230정도 치던 시절이었는데, 파5 450짜리에서 세컨 140 남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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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강원도 O2에서 바람많이 부는날. 휘청거리며 그럭저럭 두세클럽 크게잡아가면서 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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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주였던거 같은데, 140m? 130m파 3 거리였는데, 해저드에서 앞바람이 심하게 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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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27 앞바람이 심한 파4에서 캐디님이 3클럽 더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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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영향은 올라갈떄 받는거보다 스핀이 풀리면서 내려올떄 많이 받습니다. 보통 그래서 쭊 올라가고나서 떨어지면서 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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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 체력단련장에서 파3 150 미터 정도되는데, 순간적으로 바람이 좀 많이 불길래 6번 잡고 정타냈는데, 바람이랑 싸우는것처럼 잠시 멈추다가 120미터 정도 해저드에 빠져 버렸습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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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아일랜드CC 바닷가라 해풍이 어마어마 했는데.. 2m 오르막 퍼팅을 지나가게 쳤는데도 백해서 다시 굴러내려와 5m 오르막 펏을 해야될 때 멘탈이 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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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할때 볼 놓으면 계속 움직여서 퍼팅 못해본 경험 있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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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재작년 스카이72 갔다가 세컨샷을 4클럽 이상으로 길게 잡고 쳤는데 온이 안됐습니다. 결국 전반만 경기하고 퇴장했습니다. 경기도중에 그것도 바람때문에 홀아웃은 처음해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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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미터 파3에서 맞바람 너무 심해서 그린 뒤쪽 언덕에 걸리라고 4번 드라이빙아이언 정타(190 봅니다) 쳤는데 하늘에서 멈추더니 120도 못가서 해저드 퐁당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