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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어느 멋진날 사랑하는 가족과 오키나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소 거북하게
느끼실듯 하여 패스할까 하다 판단은 개인몫이니 정보 공유차원에서 글을 남깁니다.
언제나 그렇듯 늘 골프백을 챙겨 다녀왔습니다.
일본 골프는 글로만 봤고 실행이 처음인지라 조금 쫄렸는데 생각보다 쉽고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은 https://gora.golf.rakuten.co.jp 홈페이지에서 했고
1인 골프로 접근시 조인생성이 되고 각 구장마다 1인, 2인, 3인 최소 플레이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체크인은 회원권 구장처럼 카드지갑을 주는데 어느 구장은 바코드로 정산하고 어느 구장은 내부에 뭐가 심어져
있어(찜질방 이용 후 정산 하듯이) 플레이 후 결제 할 수 있습니다.
역시 락카룸은 후집니다...그냥 아 오래된 골프장 이구나 하는 느낌이 전부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사우나는 동네 목욕탕 같은 안락한 느낌이고 어메니티나 생수 등 이러한 서비스는 없습니다.
한국과 차이점은 사우나 후 락카룸 가기전에 옷을 다 입고 이동합니다.
저만 ㄷㄹㄷㄹ 하고 뿜뿜했습니다.
비공식 한일전인데 재밌었습니다ㅋㅋ
스코어를 떠나서 플레이 스타일을 논하자면 한국과 비슷합니다. 플레이는 빠르게 그린에서 "ok데쓰"라는
표현도 쓰고 컨시드에 후한 느낌이었습니다.
노캐디 이기에 운전하는 동반자에게 본인 스코어를 불러주는데 가감하는 모습은 안보였고
파5에서 양파까고 파이브 오버라고 얘기 하더군요(7오버 였는데 뒷문은 닫고 치나 봅니다)
겁나 웃긴에 이 친구들이 드라이버를 2개씩 꽂고 다닙니다. 공못치는데 장비 집착은 여기나 저기나 같나봅니다.
근데 14개는 안넘기더라고요ㅋ
와이프가 밥먹고 들어오라고 해서 클하 레스토랑에서 나마삐루와 이상한 국수 같은거 하나 시켜먹었습니다.
한국 골프장 반성해야 됩니다...골퍼 껍데기 벗기려고 책정하는 가격들...여기는 그냥 부담없이 먹을 가격이네요
숙소 근처 golf5 갔는데 득템은 못하고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9개월만에 같이 운동하러 나왔습니다. 해외에서는 공못쳐도 블랙치고 그런거잖아요
카트에 우산도 기본적으로 있고 더운곳이다 보니 필수인것 같습니다
멋진 인사로 후기 마칩니다.
3줄 요약
한국 골프 나빠
해외 골프 ㅇ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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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너무 웃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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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추석 지원금 안받으신 분들은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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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오키나와 가족 여행 계획 중인데 잘 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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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유쾌한 글 덕분에 읽는 동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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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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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러운 글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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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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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 독수리에 추천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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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에서 빵 터지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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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92107836님의 댓글 스파르타92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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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느낍니다만… 제가 갔던 골프장은 어르신이 많아 보이더라니 조금 밀리는 편인거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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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지네요 일본 라운딩 가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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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삿포로 구장도 덥던데.. 오키나와 덥지 않으시던가요? 시스템이 삿포로와 비슷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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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사진이 뭔가 버디이글을위한 기우제같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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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추석 전 큰 절을 하시는 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