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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3시 스윙 하고 계신 분들께 질문 겸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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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30 14:34:28
조회: 3,676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4 ]

본문

질문 겸 제 경험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3시 스윙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린다면

백스윙 탑을 형성한 이후

타겟방향 9시
탑에서 가슴이 오픈된 방향 3시
스탠스에서 양발을 11자로 놓는다고 했을때 발끝 방향 12시
똥꼬방향 6시

이렇게 됩니다.

3시 스윙이란게 탑이 만들어진 이후
힙과 몸통은 회전은 하는데
팔은 3시 방향으로 내린다는 이미지를 갖고
스윙하는걸 말합니다.

저도 이거 꽤 오래전부터도 해봤고
요즘도 안맞아서 자세 이것저것 바꾸다보면
감잡는 정도로 꽤 쏠쏠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3시 스윔으로 바꾼 이후에
바꾼 이후에 볼스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신분 계신가요?

보통은 3시스윙 하게 되면 변화되는게

ㅡ 이전보다 볼스가 올라간다
ㅡ 구질이 드로우 혹은 훅이 된다
ㅡ 탄도가 높아진다
이정도 변화점이 있습니다.

제가 위에 "바꾼 이후에" "지속적"으로 란 코멘트를 단 이유가 다음과 같습니다.

ex)
3시스윙 하기전에는 볼스 60
3시스윙 하고부터는 볼스 65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변화이고
이러면 보통 3시스윙으로 계속 치겠죠?

위에 볼스 65에서 3시스윙만 꾸준히 파면서
볼스가 70까지 오른 이런 분들이 계신가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


제가 이런 궁긍증이 드는 이유는...

3시스윙이 정말 좋은데요.
이건 뭔가 느낌이 힘을 쓰는 스윙이 아니라
효율적인 스윙인것 같아서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연습을 꽤 오래해서 몸에 익혀도
3시 스윙으로는 힘을 못싣겠어요.
얘는 스윙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뭔가 가볍게 알아서 볼을 맞추는 느낌?
이런 느낌이 들다보니

저는 3시 스윙으로는
평타이상의 결과를 내주긴 하는데
최대한의 비거리를 내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저의 신체가 3시스윙과 같은
방향으로의 힘을 쓰는 협응력이 없어서 그런것같기도한데...

사실 우리에게 막대기를 던져주고
휘두르라고 하면 가장 익숙한 자세가
야구를 안했더라도 좌우방향성의 스윙이다보니
힘쓰는것도, 근육간 유기적인 움직임도
그 방향이 더 좋긴 할것 같거든요.

저의 드라이버 성장(?) 패턴을 보면
자세 망가지고 용쓰고 해서 볼스를 최다한 끌어올리고
어느정도 방향성도 담보되서
필드에서도 쓸만한정도인데,
여러문제(체력이든 정신력이든)로
그 극한을 끌어내지 못해 결과가 참담하게 나오면

다시 힘빼고 톡톡 부터 시작해서
3시스윙 정도까지 갔다가
잘맞는걸보고 안도하지만

뭔가 부족해보이는 비거리
그리고 너무 훅/드로우 일관된
방향성 등등에 불만을 갖고
다시금 영혼까지 끌어모아 치는 풀스윙

이런... 도돌이표가 매년 보여서... ㅋ ㅡ ㅜ
3시스윙만 미친듯이 파볼까...
하다가 궁금증이 들었었습니다.


요즘은 영혼까지 끌어모아도 67이 한계네요 ㅜㅜ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는 약 3년전에 연습하다가 우연히 습득하게 된 경우인데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지금은 아무 생각없이 쳐요)
그때 하체(골반) 턴이 너무 빨라 생기는 슬라이스 혹은 푸시를 어떻게 잡을까 하다가 얻어낸 결론이었던거 같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3시로 던지는 스윙이 어느정도 된다면
보다 빠른 하체 턴, 손의 움직임을 익힌다면
또 다른 영역에 다다를 수 있을겁니다.

    2 0
작성일

동감합니다. 백스윙 탑에서 수직낙하하면서 왼쪽힙은 비켜준다는 느낌만으로 하면서 그게 몸에 익으면 적극적으로 하체리드를 해주면 그때부터는 신세계죠.

    1 0
작성일

네 그게 수직낙하스윙하면서 지금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 다음단계, 좀 더 높은 볼스를 위해 노력하는 단계인데요. .
지금 수직낙하의 최대치는
수직낙하 하지않고 맘놓고 후리는 샷보다
최치치가 짧습니다... ㅜㅜ

    0 0
작성일

하체턴은 이전과 같은데(그렇게 느끼는데)
아래로 내리는 동작, 즉 팔동작에서 전혀 힘을 못내겠어요.

골프가 팔로 쳐라, 허리로 쳐라 등등 많지만
결국 종합예술이잖아요?
저는 그중에서 팔움직임이 아직도. ..
아니 아직이 아니라 힘을 못쓰겠네요...

    0 0
작성일

이게 기본개념이 덮어치지 않기 위한 동작입니다.
그 방항으로 안 내리면 무조건 덮어치는거죠
https://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614424

그러다보니 기본적으로 스윙아크가 커져서
비거리가 증가하고 힘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서
말씀하신대로 적은 힘으로 효율을 얻게 되는거죠

간단하게 말하면
팔은 있는 힘껏 3시로 뿌리고
하체는 빠르게 회전하는겁니다.
(여기서 안해보신분들은 갸우뚱 ㅎ)
서로 시퀀스가 맞으면 효율이 극대화되겠지요

    0 0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3시 스윙 혼동되었는데 올혀주신 글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1 0
작성일

아 이게 또 이렇게 도움도 되는군요 ㅎㅎ

    0 0
작성일

3시 스윙, 수직 낙하 스윙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요
백스윙 탑 에서 클럽의 무게 그대로 아래로 끌고 내려와서
임팩트때 클럽무게 + 지면반력 + 몸통 꼬임 풀림 으로 인한
최고의 스피드에서 타격

    1 0
작성일

네 뭐 이름이 중요한가요.
설명을 나름 최대로 상세히 써놨으니
아 이거구나 생각들 하시겠죠 ㅎㅎ

    0 0
작성일

저도 딱 이단계 접어든었는데요,
힘빼고 3시스윙에서 임팩직전 릴리즈 하는 느낌추가되면
볼스피드가 좀 늘더라구요
일관성있게 못해서 고민이고요

    1 0
작성일

네 제 말이 딱 같습니다.
뭔가 힘주는 임팩구간을
이전보다 촘촘하게 가져가고싶은데
일단 그 구간잡는것도 어렵지만
얼추 잡아놔도 힘이 안들어가서. ..

    0 0
작성일

예전에 갑자기 이상한 유레카가 와서 볼스75까지 찍었던 적이 있는데요(왜 지금은 안되는..ㅠㅠ)
그때 느낌이 이 3시 스윙과 비슷하게 탑에서 헤드가 중력을 타고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던져지고, 임팩트 구간에서 왼쪽 허벅지 안쪽이 브레이크를 거는 이 두 느낌의 싱크가 아주 찰지게(...) 맞아 떨어졌던 느낌이 있습니다. 저도 최근 3시 스윙으로 연습하고 있는데 조금 더 부드럽게 인아웃궤도가 완성이 되면 이 왼허벅지를 통해 임팩트 지점 감속후 릴리즈를 더 해보려고 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저는 3시 스윙 계속 하면 70은 쉽게 돌파한다고 생각하고 연습중입니다
채찍을 칠 때 채찍 자체에 힘이 들어가있지 않고 팔목의 강력한 스냅 후 브레이크가 그 힘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하거든요 약간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1 0
작성일

네 맞는거 같은데...
사실 프로이트님 댓글보니 더 혼란스럽네요 ㅋㅋ
써주셨던 몇가지 요소들은 3시스윙이 아닌
그냥 스윙할때도 지켜져야하는 것들이다보니...
그럼 3시스윙은 다른게 뭐지? 싶은 생각이 드는데

결국은 하체턴, 탑에서 거의 무중력상태 누준의 느낌, 임팩시점에서의 브레이크
이건 공통되는거고

3시스윙의 특징은 결국 최대한 3시방향으로 팔움직임을 한다는 느낌으로 치게되면서
그 결과가 좀 더 인아웃에 가깝게 혹은 과하게 만들어지면서 힘을 상대적으로 덜 들이몌서도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런 느낌인것같습니다.

    0 0
작성일

무조건돌려 유튭이 그 스윙 아닌가여?

    1 0
작성일

완전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0 0
작성일

저는 그걸 안봐서요 ^^;

    0 0
작성일

분명 기존스윙에서 3시 스윙으로 바꾸면 사람의 근력신체에 따라 볼스피드가 늘어납니다. 제가 쓴글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3시스윙에서 일정 볼스피드가 늘어났다면 다음 단계로 손목에 최대한 힘을 빼보세요.

연습방법은
1. 백스윙시 헤드보다 손이 먼저 백스윙으로 올라가고 헤드가 뒤따라 올라가는 느낌으로 백스윙
2. 백스윙후 방향 상관없이 최대한(몸턴신경쓰지마시고)3시로 헤드 던지기
3. 백스윙에 첨언하면 최대한 몸에서 멀어지게 백스윙
4. 백스윙 탑에서 약간의 딜레이를 주기
5. 본인의 신체에 맞는 스펙의 골프채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6. 임팩시점에 브레이크를 걸어 헤드의 가속도를 증가시키기

본인의 신체스펙대비 헤드스피드가 적정하게 나오고있는지?
67정도면 45~46정도 헤드스피드가 나올텐데 70정도 나올려면 47이상은 충분히 나와줘야합니다.

이정도해서 감을 익히면 지금 볼스67에서 70은 아주 무난하게 나올듯해요.

    4 0
작성일

도움주시려 댓글 달아주신것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쓰다보면 좀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최대한 줄인건데,
제가 천재골퍼님만큼 결과를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레슨 학습 열정 돈 시간투자 등등은 못지않게 한 편이라서...
아쉽지만 써주신 1-6번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단... 질문의 요지는 굳이 뽑아서 써보자면
2번 단계에서 3시로 던져주기 라는 것이
과연 3시 스윙이 3시스윙이 아닌 스윙보다
더 에너지를 많이 쏟을수 있는 힘쓰는 방향이 맞는건가? 하는 것이에요.

제가 본문에도 썼지만 분명 "효율"적인 스윙인건 몸소 경험했는데, 과연 이 방법으로의 스윙이
내가 가진 "최대"의 비거리 볼스를 이끌어내는데
적합한 스윙인가 이게 메인되는 궁금증이었고,
번외로는 드로우 훅 외에 3시스윙으로 페이드가 되나? 하는 궁금증도 있었던거고요.

모든 사람이 똑같이 신체기관들 갖고 있지만, 하는 일 생활패턴 습관 운동정도 등등 다양한 이유로
힘쓸수있는 형태가 많이들 다를텐데,
3시스윙이란건 굳이 따지자면 아마추어 초보 골퍼들 입장에선 좀 이질적인 움직임이고
이걸 꾸준히 하면 분명 좋아질테지만,
나이들어서 늦게 시작한 사람이
초등선출 선수들 유연성은 못따라가듯이
과연 그 이질적인 움직임을 체화해서
내가 갖고 있는 최대비거만큼을 뽑아낼수있는가?
그리고 그게 얼마나걸리나?(있다면 가급적 여러 사례들이 알고싶으니)
이런 궁금증도 있었고요.

저는 3시스윙 아닌방법으로는 72까지 나오고
요즘도 최대 67까지는 나오지만
3시스윙은 항상 아닌방법보다는 볼스가 낮습니다.
물론 들이는 힘은 3시스윙의 더 적죠.

    0 0
작성일

그런뜻이었군요. 고민하시는 생각 저도 안해본건아닌데.. 저같은경우 최대 78~80정도까지의 볼스피드를 내니 혹 다른 느낌의 스윙으로 이렇게 낼수 있을까싶긴하네요. 이미 오래전부터 굳어왔다보니~

혼자만의 많은 고민이 있으신듯하나 이 열정이면 충분히 그에 대한 답을 빠르게 찾으실꺼라 생각합니다~

    0 0
작성일

3시 스윙  연습시 3시에  공을 치는 느낌으로 내리나요?
힌지 유지하고 하는지요
3시로 하는 느낌을 전혀 못느끼는 일인으로 너무 답답하내요

    1 0
작성일

그건. . 차마 제가 설명하긴 좀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한 대로의 전체 스윙과정을 생각해보면
일단 다운스윙 과정에서 샤프트는 휘지 않는다는 가정을 해두고 읽어보십쇼

3시스윙이 아닌 스윙을 하게되면
우리는 보통 타겟으로 생각하는 티위의 볼을 보고 스윙 하기 때문에 팔이(헤드가 아닌 팔이) 좀더 티 방향, 즉 몸통에서 멀어지면서 스윙하게됩니다.
역도봉을 들때 바닥의 봉을 몸에 바짝붙여서 종아리, 고추, 배, 가슴 붙이면서 들어올리는것과
봉을 최대한 몸에서 떨어뜨려서 들어올릴때
드는 힘이 다른것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 기본원리는 같습니다.

이걸 토대로 생각해보면
3시스윙이란건 제가 본문에 쓴 4방향 시간을 기준으로 놓고,
백스윙탑에서 아무것도 움직이지않고 팔만(왼팔이 리딩역할을 하니까 굽히지않고 편상태로) 최대한 몸 무게중심에 가깝게 만든다고 생각을 하시면
그게 3시방향으로 그대로 다운스윙되는겁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코킹까지 유지한채로 내려오면,
그립끝은 저의 우측골반의 어딘가 뼈를 직격하게됩니다.
이건 모든걸 고정시킨상태에서 팔만 움직인경우.
하지만 우리는 스윙과정에서 모든 몸을 다 사용하기에
선후의 미세한 차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탑에서 다운스윙하는 과정에서
하체리딩이 생기고
힙턴이 발생하고
안좋은 버릇으로 어깨도 들리고
등등 하면서 결국 몸이 턴을 하기 때문에
팔을 3시방향으로 다운시켜도
결국엔 팔이 최대한 몸에 붙은채로 회전하게되고
코킹이(든 힌징이든) 유지된 샤프트는 몸과 수직이 아닌 일정 각도를 만들고, 그립보다 헤드가 무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볼방향으로 다운되면서 히팅이 되는거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3시스윙할때와 아닌스윙할때 볼위치가 다릅니다.

지면에서 수직방향으로 선을 그었을때
임팩시점의 샤프트방향으로 수직삼각형이 만들어진다고 한다면(지면/지먼에수직방향가상면/샤프트)
샤프트가 기울어진 각도는 3시스윙이 조금더 가파릅니다.
이 가파른게 옳은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사람이 같은 느낌으로 코킹유지하고 친다면
3시스윙이 더 가파른게 맞습니다.
즉 3시스윙할때 볼을 좀더 몸이랑 가까이 붙여서 칩니다.

    0 0
작성일

3시 스윙 말고는 다른 스윙은 어떤게 있을까요?
설명이 다르고 이름이 달라서 그렇지 다 3시에서 내리지 않나싶어서요.

    1 0
작성일

저는 모르겠습니다 ㅡ.ㅡ
그냥.. 있는 힘껏 휘두르는스윙? ㅋㅋ

    0 0
작성일

'무난한골프'라는 유튜버 영상 보시면 좀 도움이 되실꺼 같네요
전 아직 다운스윙 경지에 가질 못해서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네요 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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