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갔던 아이언이 이제 좀 잡히네요.(부제 짝퉁 미즈노 시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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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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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09 15:12:47
조회: 1,962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6 ]

몸통 스윙으로 바꾸는 레슨을 봄부터 받았습니다. 

상체로 치는 스윙도 나름 방향성이나 거리가 좋았지만 오래 칠 생각에 스윙을 교정 받았는데 정말 괜히 받았나 후회가 될 정도로 방향이며 거리가 엉망이었습니다. 

필드 나가서 공 앞에 서기가 겁날 정도로 스트레스도 받고 다시 상체로 칠려고 하니 이미 뒤죽박죽이 되어 이도저도 아닌 스윙이 되었습니다. 

어쩔까하다 그냥 배운대로 밀고 나가자...하고 죽이 되건 밥이 되건 배운대로 칠려고 했습니다. 

당연히 스코어도 엉망이 됐습니다. 

연습장 가는것도 중단하고 집에서 빈 스윙으로 몸통 스윙하는것만 계속 연습했는데 이제 그 결과가 나오는 것 같네요.  

방향이 일정하게 나오기 시작하네요. 

거리는 전보다 줄었지만 방향 잡히면 그건 그때가서 고민해야겠죠. 

정말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또 재밌어지네요.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지인이 중국산 미즈노 921을 구입했다길래 쳐봤습니다. 

장난 반 호기심 반으로 구입을 했다는데 솔직히 말 안하면 모르겠네요. 

제가 923도 구입할려고 시타해 봤었는데 타감도 그렇고 외관도 그렇고 중국 공장에서 빼돌려서 파는건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웃긴 건 오히려 거리가 이게 더 일정하더라고요.

많이들 산다더니 그럴만 하네요. 

중고로 구입할때 병행이니 이런것들 잘 구분하고 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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