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핑바순님의 댓글

 

림핑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3-16 15:24

1) 토행은 스윙궤도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진짜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샤프트가 도느냐 아니냐 여부입니다.

2) 토행/페이스밸런스드 퍼터 모두, 무게중심 위치차이가 만들어내는 토크는 그다지 강력하지 않습니다. 한편 브룸스틱은 쥐는 법이 좀 더 견고한 만큼, 그 차이에 덜 영향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미묘한 차이까지 느껴보고 싶다면 기변의 의미가 있긴 하겠죠…

1) 토행은 스윙궤도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진짜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샤프트가 도느냐 아니냐 여부입니다. 2) 토행/페이스밸런스드 퍼터 모두, 무게중심 위치차이가 만들어내는 토크는 그다지 강력하지 않습니다. 한편 브룸스틱은 쥐는 법이 좀 더 견고한 만큼, 그 차이에 덜 영향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미묘한 차이까지 느껴보고 싶다면 기변의 의미가 있긴 하겠죠…

Jason_Shim님의 댓글

 

Jason_Shim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3-16 21:19

제로토크는 페이스 중간 안 맞았을 때 헤드 틀어짐을 줄여줍니다만...
솔직히 브룸스틱은 왼손을 견고하게 잡으면  제로토크 아니어도 헤드 거의 안돌아갑니다....투볼 쓰다가 메즈 써본 소감입니다.


그래도 좀 더 들어갈까 메즈 샀지만 제로 토크의 효용이 일반 퍼터보다 덜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제로토크는 페이스 중간 안 맞았을 때 헤드 틀어짐을 줄여줍니다만... 솔직히 브룸스틱은 왼손을 견고하게 잡으면 제로토크 아니어도 헤드 거의 안돌아갑니다....투볼 쓰다가 메즈 써본 소감입니다. 그래도 좀 더 들어갈까 메즈 샀지만 제로 토크의 효용이 일반 퍼터보다 덜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림핑바순님의 댓글

 

림핑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3-17 07:43

오프센터 임팩트, 즉 페이스중간에서 빗나갔을 때의 틀어짐은 제로토크 설계랑 무관합니다. 그걸 줄여주는 건 헤드 MOI가 클수록 생기는 효과입니다.

제로토크 설계는 임팩트 때가 아니라, 빈스윙 도중 발생하는 헤드 틀어짐을 줄이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오프센터 임팩트, 즉 페이스중간에서 빗나갔을 때의 틀어짐은 제로토크 설계랑 무관합니다. 그걸 줄여주는 건 헤드 MOI가 클수록 생기는 효과입니다. 제로토크 설계는 임팩트 때가 아니라, 빈스윙 도중 발생하는 헤드 틀어짐을 줄이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BPAP님의 댓글

BPAP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3-17 10:30

오프센터 임팩트에 제로토크 퍼터가 효과 있습니다.
당연히 헤드 MOI 도 영향이 있지만 샤프트가 꽂힌 위치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토우샷 임팩트 되었을 때 샤프트의 회전 축과 헤드의 회전축의 움직임을 생각해보세요.

<img src="http://cdn.dealbada.com/data/editor/2503/a1f109298153c79f49190d474d4db6a4_1742175013_037.jpg"> 오프센터 임팩트에 제로토크 퍼터가 효과 있습니다. 당연히 헤드 MOI 도 영향이 있지만 샤프트가 꽂힌 위치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토우샷 임팩트 되었을 때 샤프트의 회전 축과 헤드의 회전축의 움직임을 생각해보세요.

림핑바순님의 댓글

 

림핑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3-17 13:11

좋은 시각 자료 감사합니다.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앞으로도 종종 참조하고 싶습니다ㅎㅎ

굳이 사족이 될까봐 생략했던 내용입니다만, 샤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상호작용은 골프공의 임팩트 때 ‘거의 전부’ 무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골프공의 접촉시간이 지나치게 짧기 때문입니다.

골프공이 오프센터 임팩트 되면, 1)클럽헤드가 클럽헤드 자체의 무게중심을 기준으로 뒤틀리면서, 2)그 움직임이 샤프트를 따라 위로 전해지고, 3)샤프트 변형으로 생겨난 탄성이 다시 클럽헤드에 힘을 가해서, 4)클럽헤드 무게중심과 벗어난 두 번째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근데 골프공은 2번 초반쯤에 이미 떠나버렸기 때문에, 링크해주신 모식도에 그려진 샤프트축 뒤틀림 운동이 골프공에 거의 전해지지 않습니다. 샤프트 한 뼘 정도의 미세한 변형이 만들어내는 아주 미세한 차이…정도는 있겠죠. 그 얘기는 제가 생략을 했습니다.

모식도에 그려진 샤프트축 뒤틀림 운동이 전해지려면 골프채 전체가 ’완전한 강체‘ 여야 합니다. 모든 분자가 동시에 한 몸으로 움직인다는 비현실적 가정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클럽헤드 먼저 따로 놀고, 샤프트 변형이 음속으로 오르내리고, 그 변형이 클럽헤드를 뒤트는…느려터진(????) 여러 단계를 밟는…물렁한 물체인 것입니다.

The shaft is a string at the impact라고 투텔만 할배가 요약한 내용이었습니다. 실에 매달린 추의 충돌 역학을 따질 때 추 자체의 무게중심만 고려하면 되듯이, 클럽헤드도 마찬가지로 취급하는 게 역학적으로 올바른 근사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좋은 시각 자료 감사합니다.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앞으로도 종종 참조하고 싶습니다ㅎㅎ 굳이 사족이 될까봐 생략했던 내용입니다만, 샤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상호작용은 골프공의 임팩트 때 ‘거의 전부’ 무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골프공의 접촉시간이 지나치게 짧기 때문입니다. 골프공이 오프센터 임팩트 되면, 1)클럽헤드가 클럽헤드 자체의 무게중심을 기준으로 뒤틀리면서, 2)그 움직임이 샤프트를 따라 위로 전해지고, 3)샤프트 변형으로 생겨난 탄성이 다시 클럽헤드에 힘을 가해서, 4)클럽헤드 무게중심과 벗어난 두 번째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근데 골프공은 2번 초반쯤에 이미 떠나버렸기 때문에, 링크해주신 모식도에 그려진 샤프트축 뒤틀림 운동이 골프공에 거의 전해지지 않습니다. 샤프트 한 뼘 정도의 미세한 변형이 만들어내는 아주 미세한 차이…정도는 있겠죠. 그 얘기는 제가 생략을 했습니다. 모식도에 그려진 샤프트축 뒤틀림 운동이 전해지려면 골프채 전체가 ’완전한 강체‘ 여야 합니다. 모든 분자가 동시에 한 몸으로 움직인다는 비현실적 가정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클럽헤드 먼저 따로 놀고, 샤프트 변형이 음속으로 오르내리고, 그 변형이 클럽헤드를 뒤트는…느려터진(????) 여러 단계를 밟는…물렁한 물체인 것입니다. The shaft is a string at the impact라고 투텔만 할배가 요약한 내용이었습니다. 실에 매달린 추의 충돌 역학을 따질 때 추 자체의 무게중심만 고려하면 되듯이, 클럽헤드도 마찬가지로 취급하는 게 역학적으로 올바른 근사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BPAP님의 댓글

BPAP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3-17 16:36

공이 오프센터 임팩트 되면 -> 헤드가 헤드의 CG를 중심으로 뒤틀리면서 -> 공의 출발 방향이 열린다/닫힌다
이건 제로토크와는 상관없이 헤드 MOI 가 클수록 좋은 효과를 낸다(?)
너무 짧은 순간이라 샤프트는 없는거라 봐도 된다
인거죠?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공이 오프센터 임팩트 되면 -> 헤드가 헤드의 CG를 중심으로 뒤틀리면서 -> 공의 출발 방향이 열린다/닫힌다 이건 제로토크와는 상관없이 헤드 MOI 가 클수록 좋은 효과를 낸다(?) 너무 짧은 순간이라 샤프트는 없는거라 봐도 된다 인거죠?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림핑바순님의 댓글

 

림핑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3-18 22:44

네 그런 의미입니다!!

네 그런 의미입니다!!

ll게로ll님의 댓글

ll게로l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30 11:32

BPAP 님도 의견을 주셨듯이 효과가 아예 없다기보다 상당부분 줄여준다고 해석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빈스윙 도중 발생하는 헤드 틀어짐이라는 표현보다는 제작 의도가 퍼팅 백스트로크 중 발생하는 틀어짐을 줄인다는 표현으로 이해하면 더 쉬울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샤프트 자체가 가느다란 봉 형태라 완벽히 가운데가 아니라면 어느지점에서든 토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센터에 맞춰진 오디세이 트라이빔이나 테일러메이드 트러스 퍼터는 오프센터 임팩트 시 틀어짐을 더 잡아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는데, 어떠신가요?

BPAP 님도 의견을 주셨듯이 효과가 아예 없다기보다 상당부분 줄여준다고 해석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빈스윙 도중 발생하는 헤드 틀어짐이라는 표현보다는 제작 의도가 퍼팅 백스트로크 중 발생하는 틀어짐을 줄인다는 표현으로 이해하면 더 쉬울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샤프트 자체가 가느다란 봉 형태라 완벽히 가운데가 아니라면 어느지점에서든 토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센터에 맞춰진 오디세이 트라이빔이나 테일러메이드 트러스 퍼터는 오프센터 임팩트 시 틀어짐을 더 잡아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는데,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