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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긴 하지만 필드울렁증을 이기고자
올해 혼자서 조인을 많이 다녔어요
주변에 친구나 지인으로 4명 맞추기가 힘든 부분도 있었고요
조인하면서 진짜 비싼 정품의 골프복을 입은 분들은 드물었고요(퍼블릭만 가서 그럴지도 몰라요)
어차피 골프 브랜드긴 한데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사면 대부분 중국산일거고
아예 골프 브랜드 아닌 복장도 있었어요
처음 조인 갈때는 아 복장 제대로 안하면 무시 당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스파이크 있는 골프화 안하면 우습게 볼까봐 걱정도 되고
타이틀리스트 공 아니면 못 친다고 할까봐 조마조마했던 23년도와 다르게
24년엔 매너에 어긋나지 않는 복장과 스파이크리스도 신고 다니고
골프공도 노브랜드와 커클랜드로 많이 다녔어요
결론을 말하자면 진짜 엄청 비싼 회원제 골프장은 안가서 모르겠지만
퍼블릭 골프장은 뭘입던 뭘신던 무슨공을 쓰던 전혀 신경 안 쓰네요
그리고 조인에서 진짜 고수분들을 몇분 만났거든요
드라이버 진짜 안 죽고 세컨 잘 올려서 붙여서 2펏으로 끝
아님 세컨이 엣지에 가도 어프로치가 기가막혀서 붙여서 1펏으로 끝
신기하게 이분들은 빈티지같은 모자와 복장이었는데
너무 잘 하니까 그 복장마저 멋져보이더라구요
25년도엔 또 어떤 은둔고수를 만날지 기대가 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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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필드에서 멋있어보이려고 하는 순간 속된말로 병*처럼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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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드라이버랑 아이언 공빨, 그리고 숏게임을 지배해서 스코어 관리하는거 진짜 멋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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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98441418님의 댓글 푸하하98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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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회원제라고 별다를것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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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브랜드의 옷을 입고 안입고가 문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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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 100번 넘게 다녀본 결과 싱글정도 치는 분은 뭘 입고 무슨 공이던 무슨 채를 쓰던 다 멋져 보입니다. 등산복입고 와서 비닐로 포장된 로스트볼 꺼내서 도대체 10년도 넘은 언제적 채인지도 모를 채로 싱글치는 분들 진심 멋있죠. 오히려 채좋고 옷잘입고 못치면 속으로 겉멋만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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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가장 멋있는 순간은 복장보다는 매너와 스코어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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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도 복장이지만 오래된 장비로 싱글 치시는 분들이 멋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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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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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 타이틀 입고 치고 싶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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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와이프랑 참 조인으로 많이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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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 골프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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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두근두근 극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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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폼에 싱글스코어.. 드라이버는 250 이상 날리고.. 올 타이틀 클럽에 검정색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의류로 도배하면 아주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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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복장과 사용하는 장비를 보고 남이 뭐라고 생각할까 신경써본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방문 전에 클럽별 복장규정 보고 깔끔하게 가는편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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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장에서만큼은 자기만족을 아주 중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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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뭐 입든, 어떤 채로 치든 신경 안씁니다. 자뻑인지 모르겠지만, 저 혼자 만족스러우면 그거로 된거 같아요. 숏다리에 아저씨지만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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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도 옷도 타이틀 풋조이만 쓰는데 그런 눈빛 받기 싫어서 연습을 죽도록 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