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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질에 현타가 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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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2 19:59:47 조회: 2,287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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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오랜만에 후학인사드립니다.

여기계신 골포선배님들이 보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겠지만,

최근 제가 장비질을 한 내역들을 보니..뭐 이리 뻘짓 및 중복장비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틸만해도..

g425 3번 5번 세트로 샀다가 3번이 드럽게 안맞아서 홧김에 3번 5번 다 정리

TSR2 4번 유틸...헤드만 샀다가...드럽게 안맞아서 헤드만 판매

(애프터마켓에서 구매한 투어AD 샤프트만 남아있습니다 ㅠㅠ)

 

TS2가 타감이 좋대서 헤드만 샀다가 드라이버 샤프트랑 깔맞춤한다고 

다이아몬드 스피더 충동구매...그 이후에 유틸 잘 안맞아서 

 

한동안 유틸 아예 안치다가 재미삼아 시타해본 g430 5번 유틸이 너무 잘맞아서 충동구매...

 

우드의 경우 5번 우드 헤드사려고 입찰하다가 잠결에 TS2 4번 우드 사서 좌절하고

깔맞춤한다고 우드도 다이아몬드 스피더로 구매했다가

그동안 구력이 쌓였다고 좀맞더니 컨디션 안좋거나 거리내려고 욕심내면 

어이없이 탑볼나는 바람에 현타와서 4번 우드도 헤드 판매...

(이것도 샤프트만 남아있습니다..ㄱ-)

 

사고 팔고 하면서 감가 상각에, 택배 포장에...정신적 고통이..

그러면서도 g430 7번 우드 살려고 또 기웃대고 있고,

내년 신형 타이틀 아이언도 궁금하고..

 

4년 구력에 아직도 백돌인데 최근에 깨달은건 브랜드 깔맞춤도 좋으나,

역시 나한테 시각적으로, 심리적으로 치기 쉬운 채,, 그리고 잘못맞았을 때도

어느 정도는 앞으로 나가주는 그런 채가 짱인 것 같더라구요...

걍 닥치고 핑 스탁이 짱인거 같기도 하고 ㅠㅠ

 

타이틀 깔맞춤.. 그게 뭐라고 드라이버에 우드에 유틸에 아이언에 퍼터에...

 

퍼터도 뭔 간지내겠다고 블레이드...백돌이는 걍 팬텀이나 써야하는 것을 ㅠㅠㅠ..

 

골프 장비 가계부를 오늘 정리하다가 보니 괜히 한숨만 나오네요

와이프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ㅎㅎ

 

싱글 치시는 어떤 분은 장비에 천만원은 써야 내거 찾는다고 하시던데,

골포님들은 장비에 과연 얼마나 쓰셨는지 궁금하네요. 

괜히 푸념만 해봅니다 ㅎㅎ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저는 3천은 쓴거같습니다

이제야  샤프트강도, 좋아하는 타감, 웨지브랜드, 퍼터모양 등 제 스펙을 찾은듯합니다

2천만 더 써보십쇼 ^^;;

    1 0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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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장비보단 레슨에 투자하시면 훨씬 빨리 싱글하실수 있다는겁니다.

    2 0

이게 젤 맞는말입니다ㅠㅠㅠ

    0 0

살게 없어서 현타는 와도 그런 일은 없습니다.. 매번 새롭고 짜릿한걸요!

    1 0

레슨 받으니 무모한 장비질이 줄긴 하더라구요,
오히려 샷이 좋아지면서 현재 장비의 진가를 느끼는건 덤으로 찾아오네요~

그래도 매번 핫딜이나 새로운게 나오면 눈여겨 봅니다 ㅎ

    0 0

포인트엔 안맞지만 g425 이랑 g430 유틸 차이가 어떤가요?

    1 0

전 어드레스시에 g430이 훨씬 편했습니다
4번도 5번도 전부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제친구도 g430이 훨 편하다고 하네요..
(친구는 g410, g425사용중)

    0 0

다 써보믄 됩니다
아이언만 60세트는 써본거 같네요
현재 26세트정도 있습니다

    9 0

와이프가 이 답변을 보고 전 약과라고 합니다 ㅋㅋ.ㅋ.

    0 0

주변에 어떤 형님은 그냥 입문채로 본인 스펙이 뭐인줄도 모르며 싱글 치시는 분도 계시고, 저는 지금 생각해보면 골프를 치는것 보다 골프채 수집 및 테스트를 더 즐기는 것 같습니다.  장비질이 없었다면 아마 중간에 질리지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물론 골프를 1타라도 더 잘 치기 위해 끊임없이 내 몸에 쫌 더 맞는 장비를 찾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골프보다 장비 수집 테스트에 더 관심이 많으신 유형이시면, 현재의 그 습관?을 고치기 어려우실 것 입니다. 저도 2014년쯤 입문해서 평균 1.5ㅡ2년에 1번은 바꿔온거 같네요. 연 100ㅡ200씩 2천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팔고 사고했으니 2/3정도 쓰지않았을까 위안을....) 저같은 유형이시면 앞으로고 그냥 그러려니 받아들이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1 0

저 아는형님도
I525 초급자용 아이언쓰는데
자기꺼 중급자용이라고 하고 로프트 각도도 하나도 모르는데 싱글칩니다ㅋㅋㅋ
심지어 신발은 7년동안 같은거 신으시고..
장비는 아무 문제가 없더라구요

    0 0

경험상 무심한 사람이 골프를 잘치더라구요

    0 0

받아들여야겠군요..
사실 제가 술이랑 담배를 안해서 괜찮을 것 같기도합니다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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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공 안맞을때 장비로 해결보려는게 답이 아닌걸 알면서도 멈출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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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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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맞는 채를 찾는것보다 연습을 하는게 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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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일주일에 연습  2틀..겨우 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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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질도 하나의 재미적인 요소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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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1년에 100번 넘게 치고 왔는데 클럽이 손에 익으니 장비질도 질리더군요
그냥 익숙한게 짱입니다.
1년에 스무번 정도 나갈때 거의 5-6개월에 한번 웨지 퍼터를 바꿨는데 100번 넘게 치고 나니 웨지 퍼터가 손에 익어서 바꾸지를 못하겠네요
 드라이버만 g440나오면 바꿀까 고민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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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라이버 tsr2 2년되가는거같은데 익어서 이제 다른거는 안보게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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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쓸모없는 짓이 아마추어가 우드,유틸 종류별로 사모으는거죠. 공도 못 맞추면서 '오늘은 안 맞네...'
오늘은 안 맞는게 아니고 원래 못 치는건데 ㅎㅎㅎ

    3 0

죄송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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