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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관리 우선인가요? 대담함이 우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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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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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6 14:33:00 조회: 6,663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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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필드에서 드라이브치고 세컨에서 라이가 약간 안좋은 곳에서 180야드 정도가 남은적이 있습니다.

저는 180야드는 해볼만하다 싶어 유틸을 짧게 잡고 쳤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린 옆 벙커에 빠졌고 벙커에 자신이 있는 타입인데 못빠져나오고 3번 정도 때려 결국 3펏까지 해버려 양파가 되었습니다.

이후 양파에 충격으로 트리플 트리플 ㅜㅜ
결론적으로는 평소 스코어보다 안좋은 날이였습니다.

이런경우 복기를 해보면 차라리 무리하지 말고 좀 짧게 치고 3온을 하는 것이 정답인것도 같은데 그게 잘 조절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고수님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보통 쓰리온이 당연한 건가요?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혹시 핸디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제가 만약 같은상황이었어도 "다시시작하자"님처럼 그린에 올리는 투온 트라이를 했을거같아요.
저도 벙커는 자신감 있거든요. 물론 그만큼 벙커 연습이 뒷받침 되어야 겠지만요.
솔직히 180야드 남은 상황에서 코스 매니지먼트는 특별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당연히 올리는게 맞다고 보고요. 다만 벙커가 아닌, 해저드 또는 OB가 가까이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요.
180야드를 안정적으로 똑바로 보낼수 있는 능력이시면 아마 싱글을 치시고 있으시겠죠?ㅎㅎ
벙커에 자신있으니 180드도 쏘신거였을테고요.
자신감있는 플레이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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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플레이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180야드면 당연히 트라이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80안정적으로 잘치시는 분들은 좀 생각이 다른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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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을 잡는건 맞는데 벙커는  피해서 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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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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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조건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심리적/환경적인 요소를 이겨내고 자꾸 유틸이나 우드를 쳐야 필드 스윙이 좋아지죠. 리스크 회피한다고 자꾸 짧게 가면 나중에 무조건 쳐야 하는 때 (파3 170-200m 티샷) 절대 제대로 된 샷을 만들 수 없습니다. 초보일 때 자꾸 연습하고 덤벼들어봐야 나중에 상황보고 조절하거나, 피해가거나, 과감하게 넘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0

말씀처럼 과감한 샷에 대한 도전정신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근데 후회가 자주 밀려와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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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야드면 165미터쯤 되는 거잖아요. 핀이 앞핀이냐 뒷핀이냐도 좀 따져 봐야겠고, 라이도 보고 결정해야 하겠지만 저라도 유틸 들거 같긴합니다. 다만 핀까지 거리를 보지않고 그린가운데까지 거리를 보거나, 그린앞 에이프런까지의 캐리거리를 보고 채를 선택할거 같네요. 165미터면 핀까지의 거리가 중요한 거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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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순간에 이렇게 분석이 잘 안되는게 제 문제인것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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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남은거리가 충분히 가능성 있고...
벙커는 나름 자신있고...
쓰리온 전략으로 간다고 어프로치 붙여서 파 할것도 아니고....(요건 제 경우)
벙커샷이 미스였지 전략의 미스는 아니었다고 생각 됩니다...
벙커만 잘 탈출 했으면 보기나 최소 더블로 막을수 있었고 혹시 온이 되었다면 파, 버디 가능성도 있구요...
그래서 제가 맨날 그모양 그꼴인지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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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논리적이시라 왠지 정답 같기도 합니다만..마지만 멘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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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매니지먼트 하려면 확율 낮은 멋진 한 방은 포기할 줄 아는 대담함(?!)이 필요하지 않을 싶습니다.
최대한 안전한 스코어링을 위해 치다가
라운드 후반에 스코어 포기할 수준이거나 라베가 필요할 타이밍에는 질러볼만 할 것 같네요 ~
즐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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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은 향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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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하게는....연습과 실력이 뒷밧침 되었을때 쓸수 있는 말 같습니다...세컨에서 드라이버 잡는 허인회 프로같은 경우 대담하다고 할 수 있죠 ㅎ
연습과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대담함은 대담한이 아니라 무모함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내기라도 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뿌듯한 상황 입죠 무모한 도전 하는 도시락...
단 연습으로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믿고 대담한 샷을 성공 했을때 도시락 까먹으려고 생각한 상대방의 밥상을 걷어 차 버리는 엄청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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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유튜브를 너무 많이 봤는지 가끔 제 실력 아닌 걸 기대하긴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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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3온 했는데 3펏해서 더블하면 현타옵니다. 무조건 그린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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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하네요 ㅎㅎ
그래도 양파보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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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나저래나 그냥 멘탈 잡는게 제일 우선이지 않을까요?

스코어관리를 한다고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님처럼 있을텐데, 그럴 때 마다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맞춰서 칠 수 있는 능력은 결국 멘탈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결국 노려볼만한 대담함도 나올 수 있고, 설령 그 대담함이 실패한다고 해도 성공적인 스코어로 마무리할 수 있겠죠.
다 경험이다 생각하고 다음에는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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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함에 한표를..
멘탈이 참 어렵네요
골프로 먹고 살것도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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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 온되면 오 땡큐~ 벙커 빠지면 귀한 벙커 경험치 획득 오히려 좋아~  / 이상 초보 명랑골퍼의 자기합리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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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골프도 스코아가 좋아야 나오더라구요 ㅎ
가끔 여긴 어디고 나는 누구인가 생각이들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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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짤순이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왠만하면 지릅니다.  싱글이 아닌 아마추어는 무조건 잘라가는게 이익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역으로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게 아마의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양파? 어쩌라고.  동네 아저씨인 내가 양파를 하건 이글을 하건 세상은 관심 없습니다.  내기 중인 동반자들이 좀 관심 있겠으나 그 홀 지나가면 어차피 다 까먹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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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어차피 다 까먹는데 ㅎㅎ
근데 스코어는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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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험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확실한 수 위주로 진행하는 걸 선호합니다 :) 70대 치던 날 파5 세컨에 우드는커녕 애매한 도그렉은 모두 유틸 티샷했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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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야드면... 162m ...
이 정도면 가볼만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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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80야드를 끊으라고 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다는것에 놀랍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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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샷은 당연히 도전이죠.. 180야드는요... 다만 벙커샷이 조금 아쉴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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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치면서 '안'친다고 말하는 사람만 없으면 의견일치 되고 평화롭습니다
'안'친다는 사람중에 본인티샷 오잘공이나 도로협찬 받아 트라이되는 경우에 안지르는 사람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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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에서도 못나오시고 180야드면 160 정도인데
이정도도 안되면 너무 초보 신데.
지르는건 나중에 하시고 스윙부터 연습하심이.
코스 매니지먼트는 그린 많이 나가고 생각좀 하시면서
치면 늡니다.
그냥 지르는건 생 초보때나 하는거구요.
스코어 관리가 아니라 코스 매니지먼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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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최종스코어에 두느냐 샷메이킹이냐 인것 같은데,
제 경우 샷메이킹 도전이 훨씬 재밌고
도전도 충분히 해봐야, 필요시 안전한 공략도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잘라가고, (어프로치) 굴리기만하면 실력이 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기를 많이 하시고 스코어가 훨씬 중요하시면 안전하게 칠 수 밖에 없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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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관리나 대담함이 답이 아니고, 180 야드 남겨두고 아무런 고민없이 유틸이나 롱아이언을 잡을 수 있도록 연습을 하시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여기 댓글을 다 읽어 봤는데, 생각보다 180을 짤라가라고 조언 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스스로 신뢰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유틸로 쳐도 거리가 남아서 2온이 안된다면 당연히 전략적으로 자신있는 거리를 남기는 세컨을 치는게 맞지만, 80~90대 정도 보기플레이 하시는 정도면 롱아이언과 유틸은 라이별 스탠스별 자유롭게 치시고,, 벙커도 턱이 높은 항아리 벙커 같은 특별한 상황 아니면 바로 탈출 가능하도록 연습을 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스코어관리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 상황에서는 2온 트라이를 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칠때 나의 유틸거리와 구질을 정확히 안다면 방향 컨트롤을 좀 해서 가급적 안전하게 샷을 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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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주변 상황에 따라서 공략이 다르겠지만 180야드라느 거리만 봐서는 바로 공략하는것을 택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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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미터면 그냥 아이언쳐서 올려야죠. 그홀에서 양파하고 망한건 벙커에서 삽질해서 3번이나 친게 잘못이지 160미터에서 온그린 시도한게 잘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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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함이죠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평균 경험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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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가 많이 안좋은곳에서도 180야드는 온그린을 노려볼만한 거리입니다. 라이가 약간 안좋은곳에서 180야드 온그린 시도는 나쁜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이후 벙커샷과 퍼팅이 문제였지 온그린 시도는 좋은선택이었습니다. 아주 큰 돈내기가 아니라면 200야드 안쪽은 무조건 온그린 시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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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냐 접대냐에 따라 다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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