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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나가기 전 저희 부부는 1년 동안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았습니다...
저는 뭐 1년 동안 거의 7번 아이언만 쳤어요... 드라이버는 너무 안 맞아서 도로 7번 아이언을 잡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연습하다 지쳐 그만 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연습장에 사람도 넘쳐 나더라구요....
그렇게 2-3년의 세월을 흘려 보내고 작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했죠.
10여분 봐주는 레슨 말고 1:1로 레슨을 10회 받고.. 필드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필드 다니면서도 여전히 잘 안돼서 1:1 레슨도 추가로 받고... 연습장에서 매일 1시간 정도 연습도 하고 했어요.
와이프는 연습하러 가기 너무 싫답니다.
그냥 필드 다니면서 연습이다 생각하고 친다고....
결국 작년 5월에 같이 머리를 올렸는데 여전히 100타를 못 깼습니다.
저는 현재 라베는 83 입니다.
필드 횟수는 50회가 넘었는데......
가장 문제는 드라이버가 3번 우드랑 거리가 똑같구요...(평균 130m)
내리막이나 오르막 라이에서 나오는 미스샷 주로 탑핑을 칩니다.
50m내 어프로치 샷이 똑바로 안 가고 왼쪽으로 심하게 감기는 증상. 솔직히 제가 잘 알면 이렇게 쳐봐라 저렇게 쳐봐라 하겠는데 제가 봤을땐 그다지 스윙이 이상하지는 않는데 저런 미스샷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러니 고쳐주지도 못하고....
제발 레슨 좀 받으러 가자고 해도 안 가네요. 이번주도 라운드 있는데 토요일에 인도어 가서 공 날라가는 거 한 번 보자니깐 재미없다고 그냥 스크린에서 18홀 돌면서 연습 하겠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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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 와이프도 연습하는걸 싫어합니다. 차라리 스크린 골프치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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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골프를 즐기는 방법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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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똑같은 공 몇번씩이나 치면 지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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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연습 그만둔지가 거의 9개월쯤 되는데요.. 거의 매일 연습할때보다 스크린을 더 잘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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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무부장관께서 골프를 더 진심으로(!) 즐기고 있으실지도 모를 일 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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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아무래도 남자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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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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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사람은 아직은 40대고 렛슨 7개월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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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마찬가지겠지만 스스로 하고 싶어져야 실력도 느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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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같이 다녀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할거 같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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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파3 같은데 가서 기분 전환해주시고 핸디 주신 다음에 돈도 좀 잃어 드리세요. 제가 그걸 못했습니다. 돈 잃어 주는 거. 나중에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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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맨날 연습 하러 가자 하면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대체 하겠다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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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lister님의 댓글 thegl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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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머리 올렸는데 라베 83타요? ㅎㄸ 신동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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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yon3636님의 댓글 Aimyon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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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간이 해결해주는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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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신동, 와이프분은 정상 범주십니다 ㅎㅎ 회사 후배 골린이들 3년차에 깨백 못한 친구들 수두룩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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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110개 쳐도 골프가 즐거워서 필드 잘 나가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요? 실력은 세월가면 늘어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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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합니다. 스코어가 더 적게 나오면 정말 재밌겠다 그러면서 연습을 전혀 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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