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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샤프트 판매량 (부제 우리나라만 커스텀 샤프트에 환장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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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xd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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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7 17:13:30 조회: 45,032  /  추천: 24  /  반대: 1  /  댓글: 34 ]
이 글(사진)을 반대하신분(1명): 
다이겨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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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객관적이 자료도 없이 "~가 그랬대" 라고하는 것을 믿는 것만큼 어이 없는 일이 없고 또 그걸 객관적이 데이터로 반박하면 "뭘 또 그냥 하는 얘기에 그렇게까지"라고 이야기하고...

 

최근에 와이프가 윤종신이 인스타에 김국진 아이언 사진이라고 녹슨 사진을 올린걸 보여주더군요. 그걸 보고 와이프가 "이거 김국진 아이언이래. 와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으면 녹이 쓸었어?" "그거 아이언 아니고 웨지 아니야? 프로스펙 웨지는 코팅 안되어 있는데 김국진은 그거 구해서 쓰는거 같은데? 아이언 헤드는 녹 안 쓸게 코팅처리 다 되어서 나오는데 그게 연습 많이 한다고 녹이 쓴다고? " 하지만 이미 윤종신, 김국진이라는 (재질에 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유명인의 아이언과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제가 뭐라고 말한들 잘 들으려고 하지 않더군요.

 

하긴 저걸 반박하기 위해서 아이언이 어떤 공정으로 제조되고 코팅이 뭔지 그리고 프로들은 왜 녹이 쓰는 웨지를 특별주문해서 쓰는지 설명해야하니까요. 

 

샤프트 판매량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이 자료가 틀릴 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가 무슨 얘기를 하는데 최소한 "내가 누구한테 들었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https://www.cognitivemarketresearch.com/golf-shaft-in-depth-market-report#tab_report_details

 

저 자세한 자료는 유료버전에 있는거 같아서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골프 샤프트(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웨지, 퍼터) 2024 예상 매출액 (달러, 2023년 베이스)

1. ​미국 : 114.09M

2. 중국 : 37.42M 

3. 독일 : 21.47M 

4. 영국 : 18.22M 

5. 캐나다 : 17.35M 

6. 러시아 : 16.81M 

7. 유럽 기타지역 : 16.81M

8. 일본 : 11.47M 

9. 프랑스 : 9.98M

10. 이태리 : 9.93M

11. 스페인 : 8.89M

12. (오버스펙 샤프트에 환장한) 대한민국 : 8.31M

 

물론 이 자료는 23년 기반의 24년 예상 매출액입니다. 24년 매출액에서 우리나라가 미국을 제치고 1위를 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이 자료에는 골프를 하는 인구가 없습니다. 또 프로/아마추어에 대한 자료도 없습니다. 만약 대한민국에 골프를 하는 인구가 1000명이면 샤프트에 열광하는 민족이 맞겠네요!!

 

https://www.kgagolf.or.kr/web/media/newsDetail?partCode=1585&;boardCode=6174#:~:text=%EC%A1%B0%EC%82%AC%EA%B2%B0%EA%B3%BC%EC%97%90%20%EB%94%B0%EB%A5%B4%EB%A9%B4%2C%20%EA%B3%A8%ED%94%84,%25)%20%EC%88%9C%EC%9C%BC%EB%A1%9C%20%EC%A1%B0%EC%82%AC%EB%90%98%EC%97%88%EB%8B%A4.​

 

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골프활동을 1회 이상 경험한 경험자는 20세 이상 678만명

 

https://mobile.jtbcgolf.joins.com/news/news_view.asp?idx=44114

 

영국왕립골프협회 조사결과 한국은 22년 기준 ​535만명으로 세계 4위 우리나라와 비슷한 캐나다가 560만명 근데 캐나다 매출액은 2배이상 더 많네요!! (캐나다 물가가 두배이상 더 비싸다구요 빼액!!!!)

 

한국의 골프 인구와 샤프트(커스텀, 스탁) 매출액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보면 오히려 커스텀 샤프트는 거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제 주변에 골프를 치는 사람들 기준으로 16명 중에 2명만이 커스텀 샤프트 (투어 AD 6s, 벤투스블루 TR)을 사용하고 있으니 제 주변도르 기준으로도 커스텀 샤프트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네요.

 

주변도르.. 그만합시다. 그리고 취미를 즐기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게 내가 가진 예산을 가지고 남에게 피해 주는게 아니라면 딱히 비난 받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필드에서 룰대로 스코어를 잘 내는게 목표인 사람도 있고, 누구는 날씨 놓은날 산책하듯이 골프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누구는 볼스피드 올리는게 목표인 사람도 있고, 누구는 장비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골프는 필드가 진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실내에서 애들 게임도 아니고 그게 뭐냐?"라고 스크린 골프를 비난한다면 "나는 너처럼 한번에 30~40만원씩 내다버릴 돈이 없어서 그런다"라고 하면 서로가 기분 좋겠습니까?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지 않고 그걸 마치 진리인 것처럼 얘기하지 않으면 200m 치지만 벤투스 블랙도 해볼 수 있는거겠죠. 내가 백돌이인데 머슬백 치고 싶으면 치는거죠 뭐. 이건 그냥... 취미생활일 뿐입니다. 드라이버 100m 치는데 타이틀 프로 V1 쓰시는 분도 봤습니다. (돈이 많으신 분입니다. 뭐 어때요???!!!??!!) 제 주변도르 기준으로 오히려 구력 오래되신 분들은 남이 무슨 장비를 가지던 뭐 신경 안 쓰더군요.

 

취미로 하시는분들... "(본인의 예산안에서) 하고 싶은거 다해~~~"    

 


추천 24 반대 1

댓글목록

내용을 떠나서 어조와 단어가 다소 공격적이네요.

    17 0

공감합니다
빼엑!!부근부터 주터 읽기가 너무 곤욕스럽네요

    3 0

공격적이라고 느끼셨나요?

글은 읽는 사람의 현재 감정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글에서 공격적이라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만ㅎㅎ

현재 딜바다에서 나오는 글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잘 정리하신듯합니다

    1 0

그린피한번 안내주면서 장비를 잘못 갖추었다느니, 너는 이래서 스코어가 안나온다느니 등의 오지랖부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죠ㅎㅎ 더구나 안면부지의 웹상에서는 말할것도 없구요.

    5 0

프로 자격증도 없으면서 레슨... 팔을 먼저 보내라. 그렇게 하는 PGA 선수는 아무도 없다~ 이래라 저래라 너무 싫어요~

    1 0

님 말씀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남한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뭔 쓰든 관계는 없죠.

    2 0

저도  글쓴이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취미로 재미로 하는 골프인데  각자의 생각대로 가는거죠  저도 주변 제친구와 술자리에서  장비문제로 잠깐  논쟁을 했는데  저는 자기에게 맞는 장비와 샤프트가 있다는 생각이고  친구는  가지고있는 채 100프로 활용도 못하는데 왜 장비를 바꾸냐  라는 생각인데  결론 안 났습니다  ㅎㅎ  각자  맞다고 생각하는대로 하는거죠  제가  드라이버 두달만에 4개 바꾸어보고  지금 드라이버 갤러웨이 에픽맥스 ls 와 투어ad  di 6s 샤프트로  바꾸고  드라이버 거리와 직진성 좋아진 이야기 하니 더 반박은  하지않더군요

    2 0

두 분 말도 맞아 보여요. 장비가 나한테 맞으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다. 아마추어가 장비 성능 100프로 활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냐.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면 되죠 ㅎㅎ

    0 0

이게 참... 제 주변에도 뭐만하면 허세다 아마가 실력부터 키워라..  근데 차 매니아인 그 친구가 좋아하는 차는 M 시리즈.. ㅋㅋㅋ 차는 BMW M정도 돼야 차라고 할 수 있다나 뭐라나 ㅋㅋㅋ

    0 0

허세의 민족인가 오지랖의 민족인가 ㅎㅎ..
추천 누르고 갑니다.

    0 0

아마추어들이 활발히 사줘야 당근에서 맛도보고하죠 ^^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예민하신분들도 계신듯요 ㅎㅎ

    0 0

동네 뒷산 정도 올라가는 사람이 히말라야 원정 등산장비 사는 거랑 비슷한 것 아닐까요?
-- 생각해보니 이 정도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스크린이나 치는 사람이 투어프로 맞춤형 스펙을 사야된다고 떠드는 정도?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공부도 하고 연습 좀 하면서 스펙을 논하는 당당함을 갖추는 골프인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레슨받으면서 샤프트는 이것저것 바꿔보며 연습을 해오다보니 아주 조금씩 안정화되고 있긴 하네요. ^^)

    1 0

저도 이 부분은 동의합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분들은 다들 관심도 많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거 같구요.

    0 0

정성글엔 추천이죠^^ 옳으신 말씀입니다~

    0 0

샤프트 구입할때 보통 방향성이나 거리가 늘어나길 바라면서 바꾸는거 아닌가요?

스탁 샤프트 개쩐다 직진성이 벤투스 보다 더좋다 하면 제일 잘 팔릴건데요

차라리 moi나 이런게 소문나지 않는 단슌
고급 아이언 고급 드라이버 그러면 허세라고 볼수도 있겠는데

흠 ... 핑썻다 타이틀썻다 테일러메이드 썻다 하는거 뭐 전부 좀 더 잘맞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는거죠 뭐...ㅋ

    1 0

근래에 보기 힘든 퀄리티가 좋은 글입니다
정성엔 추천이죠

제 주위에도 특주샤프트는 몇 없습니다 ㅋㅋ

    0 0

골포에 딱 맞는 글인것 같습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구요!! 취미에 어떻게 하든 작은 조언 및 정보 겅유는 좋지만 강요를 하기 시작하면 그건 오지랖의 길로 가는 것이니까요.

    0 0

이야....  죄다 맞는 말씀입니다
오버스팩을 쓰면서 되니안되니 하는게 아니라
오버든 다운이든 내가 만족한다는데 문제가 뭔지ㅋㅋ
미국에서 직구하는 샤프트는 같은 스팩이라도 좀더 쌘거 몰라서 저러는 걸까 싶기도 하고요ㅋㅋ

    1 0

저 통계를 어떻게 산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골프인구에 비해 낮은 순위를 보이는것은 그만큼 유통구조나 산업구조가 취약하다는것 같네요.. 예를 들어 일본에서 만들고 유통되는 샤프트를 소규모 업자가 병행수입으로 들여오면 그건 한국 수요 통계에 잡힐까요? 국내에 애프터마켓 샤프트 제품을 정식으로 유통하는 사업자가 있나요? 후지쿠라코리아, 카네..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투어ad제품 정품은 어디서 구입하죠? 피팅샵들은 어디서 물건을 가져오는걸까요.  Ns pro 샤프트 정식판매업체도 어딘지 모르겠네요.. 이런 복잡한 유통구조를 저 통계에 제대로 반영해냈을지 의문입니다.

    4 0

저게 상당 부분 유료 자료라 어떻게 매출을 조사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님께서 얘기한 한국의 기이한 유통구조까지 반영하지는 못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걸 감안 하더라도 한국이 커스텀 샤프트를 많이 소비한다는 심지어 미국보다도? 라는건 납득이 가시나요?

이런 식으로 지하에서 유통되는 시장이 더 크다라는 논리면 할말이 없습니다.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 아닌가요?

    2 0

200에 벤블 쓰는 사람 여깄습니다 ㅎㅎ 방향성은 끝내줍니다 ㅋㅋ

    1 0

데이타를 믿을수가 없군요

    1 0

그럼 믿을 수 있을만한 데이터를 좀 찾아봐주시겠어요? 믿을 수 없다는 말 한마디는 쉽죠.

    4 0

근력 빠지는 나이에 간신히 200따리가 벤블에 스피더NX 쓰는지라 뜨끔했습니다.
연습하다가 아 다른 샤프트로 치면 어떻게 볼스피드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을까 하면서 장터, 당근 기웃거리는 사람인데.. 마켓 데이터를 보니 더 왕성해져야겠네요..

    2 0

정작 klpga 여자 선수들 230미터 이상 치면 우와우와 장타자다 하고 210정도 치는 선수도 기본 에프터 5s 가 시작인데요
여기에 남자분들 안정감이나 실력은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피지컬 만큼은 그에 못지 않아 디폴트 200미터 깔고 들어가고 230 250 치려고 노력하는건데 그게 오버스팩이니 허세라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2 0

드라이버 100 미터면, 원볼플레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러면 프로v1 공 하나로 1년 쓸 수 있겠어요..ㅜ.ㅜ

    0 0

저는 진짜 장비병 환자인데요... 연습량도 환자 수준...
자료 조사와 글을 쓰신 노력이 엿보여 읽으면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ㅎㅎ
글을 읽는게 재미 있어 글을 쓰시는 일을 하시는게 아닐가도 싶은 글이네요
모두 즐거운 골프 생활 하시면 좋겠습니다!

    1 0

재밌는 데이터 글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는 모두다 애프터마켓 샤프트입니다. ㅎ

당연히 신기술 써보는게 궁금한거라 생각되는데요. 애초에 논란 꺼리도 아니죠.

스탁 써도 프로가 애프터마켓 사보라고 하던데…

    1 0

애프터마켓 샤프트만에 대한 데이터인지 명확하지 않네요.
별도의 구분없이 그저, 샤프트 판매량이라고 하면, 스탁샤프트의 B2B 거래 비중이 훨씬 더 클것이고,
애프터마켓 샤프트의 리테일 시장이 통계에 잡힐지 의문이네요.

    4 0

동감입니다.

    2 0

뇌피셜로 가득한 글인데요. 올리신 데이터는 별 상관 없는 것 같구요..

    3 0

제 글의 저격인가요?!
제 질문글은 쓰신 본문과는 아예 다른 글인데요
다른데 꽂히셔서 이런 장문 글 쓰신거 같네요

그리고.
올리신 샤프트 판매량은 제 글 내용과 아예다른 범주 아닌가요?
본문의 샤프트 판매량 수치와
국내 저토크 고중량 특주샤프트 선택 빈도에 대한 것이랑은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지요

(오버스펙 샤프트에 환장한) 대한민국 : 8.31M은
단순 애프터마켓 샤프트의 판매량이자 시장 규모지
오버스펙 샤프트의 선택 빈도는 절대 알수없는데요
아예 다른 데이터 갖고오신거 같네요 ㅋ

저는 제 글에 오버스펙에 대해 뭐라 하지도 했지도 않았고
심지어 저조차도 오버스펙 쓰는거같다고
질문글을 올린건데 ㅎ
너무 혼자 과잉오바하시는듯요

    2 0

네 너무 공격적인 글이네요.
웃자고 쓴거에 죽자고 덤벼든 느낌 ㅋ
심지어 논거도 엇나간...ㅋ

    2 0

오버스펙에 환장한 건 맞죠 ㅎ 워낙 한국인은 유별나긴 하니 .그게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근데 요새 표현으로 많이 긁히셨네요 ㅎㅎㅎ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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