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3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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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18 10:24:27 조회: 900  /  추천: 0  /  반대: 0  /  댓글: [ 1 ]

삼국지13을 스팀에서 사고 10시간 정도 해봤습니다.

군주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번작은 참.... 제게는 적응이 너무 안되네요..

임무도 너무 적게 내고,( 내정과,훈련,인사,외교의 제한.)

빈성 땅따먹기 하는게 큰 목표가 되버리고,

각 성마다 징병제 그런게 없어지고 자동으로 쭉쭉 올라가고,

그리고 각 성마다 내정을 안해도 방어기지가 이미 있는 상태고

방어기지( 예를들어 성 위에 자동 활공격 시스템 그런거)

....

아케이드 성 과 시뮬레이션이 너무 이상하게 짬뽕 해놓은걸 보니

비유하자면, 이건 짜장면도 아니고 짬뽕도 아니고.

짜장면과 짬뽕을 마구 섞어 놓아서

니들 이거 먹어! (코에이식,유저가 버그있다해도,관심없음)

하고 유저는 억지로 꾸역꾸역 먹으며 나름 맛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게 되는 게임 같습니다.

삼국지의 전통성에 심오한 전략성을 갖춰주며,
전투간 세밀한 영화를 보는듯한 퀄리티를 바랬건만.

코에이.... 돈이 우선이고,
매번 삼국지시리즈마다 개발자가 바뀌는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에효...어렸을때 추억이 많은게임이라
나름 복돌추억이 있어서 그래도 이제 돈버니까
보답하는 형식으로 계속 구매해 줬건만..
이제는 그만해야 겠네요..

돈 아까우신분은 안하셔도 될거 같구요.
나름 나는 장수제 시스템이 너무 좋았다 라고 생각하시면
지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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