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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때 아프리카 티비 자주보는데

웬만한 유명 겜 비제이 들은 거의다 오버워치 방송으로 전향했네요..

피방 점유율도 1등 오버워치,2등 롤로 굳어진거 같고..

롤의 쇠퇴에는 라이엇의 삽질도 있지만 라이트 유저들이 오랫동안 하면서 슬슬 질림, 신규 유입 없음(패치반복으로 너무 복잡해짐), 롤챔스의 노잼스화 등도 한몫한거 같네요..

아프리카는 롤비제이 원탑 로이조랑 헬퍼왕 캬읍읍,가끔 프로들 솔랭방송 정도 제외하면 사람 끌어모으는 롤방송이 전무합니다..

보겸이도 롤로 관심 못받다가 오버워치로 살아났네요..

뭐 할게임 다양해진건 좋긴 한데.. 뭔가 씁쓸하다고? 해야하나요 ㅠ

그래도 꽤 오래해서 각종 애증이 담긴 게임인데 기분이 뭔가 그렇네요 ㅎ

댓글목록

아피블루님의 댓글

아피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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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8-08 10:37

오래됬죠 롤도 .
그동안 원탑으로 장기집권했으니 슬슬 물려줄때가 된거죠
오버워치가 워낙 재밌게 나온이유도 있구요.

Sque님의 댓글

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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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8-08 14:36

온라인 게임계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친 게임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네요
롤 이전과 이후의 채팅문화 자체가 대격변...

새벽에보는MLB님의 댓글

새벽에보는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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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8-08 14:42

아뇨 게임 채팅문화는 롤 훨씬 이전에도 더러웠어요 ...
다만 롤이 스타 이후로 오랫동안 국민게임 타이틀을 가져왔었고, 팀게임 특성 상 내가 잘해도 남이 못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모두에게 가는 그런 식이기 때문에 신경이 훨씬 날카로워 질수밖에 없죠 ..

Sque님의 댓글

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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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8-08 15:29

롤 이전엔 와우를 주로 했었는데요, 와우도 엑스맨 한명이 공대를 망치는 주범이지만
부모님 안부 물으며 욕하고 싸우는건 커뮤니티 사건사고게시판에서나 보는 일이었지
직접 경험한건 없었어요.

못한다고 부모님 욕 하는걸 정당화하고, 듣기싫으면 채팅 차단하라는 식의
수동적인 대응만 있었던 게임은 롤이 처음이에요

와우에선 길가다 뭐 하나 물어봐도 친절한 사람들이 대다수였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적어도 항상 존대했지 지금 롤처럼 보자마자 반말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롤 이후 대부분의 게임에서 반말채팅이 대세가 되었구요

뭐 낮은 연령대가 주로 하는 게임들을 잘 안해서 잘 몰랐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느끼기엔 롤 이전과 이후는 분위기가 상전벽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