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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족과 함께 당암포구 바로 옆 서산B지구 방조제에서 낚시를 하고,
다음날 선상 주꾸미 다녀왔습니다.
첨으로 선상을 혼자 다녀왔네요.. 다른때는 아는 사람과 같이 가서 얘기도 하고, 심심하지는 않았는데...
6시에 당암포구 하와이호를 타고 출항합니다.
가면서 들러 들러 담궈봤지만, 별로였고, 최종 도착지가 대천 화력 발전소 앞이더라구요.
혼자 가니 심심하고, 이동중에 얘기라도 하면 좀 덜 심심할텐데 말이죠...
제 왼쪽으로는 많이 다니신 분들인것 같더라구요... 두분이 계셨는데, 전동릴을 사용하여 잘 잡으시더라구요....
이 두분은 옆에서 지~~~~잉 하면서 전동릴로 잡아내는데, 참 부럽더라구요... 전 어깨와 팔이 아파오는데 말이죠...
맘먹었죠... 나두 전동릴 사야지... 단단히 맘 억드랬죠...(그러나, 끝나니 그게 얼만데... 그거 사느니 선상을 몇번더 가자로 돌려 먹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제 오른쪽 조사님은 저도 초보지만 저보다 더 초보인듯....
전 전날 선장님께 봉돌 무게를 물어봤죠... 14호 라고 하여 12호 16호 20호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제 오른쪽 조사님은 8호를 사용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러니 다른 조사님들과 라인 엉김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다른 조사님들이 좀 짜증이 났을 겁니다.
물살은 그날이 2물인가 했는데, 생각보단 물쌀이 좀 세더라구요.
선장님이 계속 잡아 주셔서 그나마 좀 잡았죠... 목표보단 못잡았습니다.
대천 화력발전소 앞바다에서 당암포구까지 약 50분 내외로 걸릴듯 합니다. 생각보단 멀더라구요...
집에와서 세어 보니 약 230~250마리 정도... 목표는 300마리 넘긴다였는데,,, ㅠ.ㅠ
어째튼 어깨도 아프고, 좀 피곤한 선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잡은 주꾸미입니다.
PS. 24일에 오천항으로 한번더 전투(주꾸미)하러 갑니다. 다녀와서 몇자 적어 볼께요...
1팩이었지만, 팩 사이즈가 30 * 4~50cm 짜리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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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있겟네요 침고입니다... 저거 다 해묵으면.. 하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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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데, 애 엄마가 예약 해 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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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선상은 쏠쏠하게 잡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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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조사님이 얼마나 부럽던지.... 전동릴을 사용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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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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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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