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어김없이 심곡항으로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요세 강릉권의 핫 플레이스죠..  ㅎㅎ   대전어가 아직도 (시작이 2주전 이었으니까요.)

활개를 치고 있는 핫 플레이스..  거기다 학공치까지 거들어 줘서..  그야 말로 전쟁터입니다.

ㅎㅎㅎㅎ   덕택에 벵에 연습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방파제 길이가 한 80~100m 정도되는데,,,  어마어마한 칼 싸움이 .....

방파제 제일 끝 쪽 인적이 뜸한 그 곳....  그곳에 서서, 남들은 대전어, 학공치 잡느라 바쁜 그 시간...

0찌로 나는 한 우물만,,,  대상어 아닌 전어 학공치는 내 고기가 아니라는 심념하에...

벵에 얼굴이라도 볼려고,,,  있는 밑밥 싹 뿌ㄹ...................  끝.!

끝을 내려 했지만,,,  집의 어머니 께서  먹을것 잡아오라는 전화 한통

(전어는 있으니까.. 다른것 잡아오라고 하심..ㅡㅡ;,,,  그게 뭐 맘대로 되나요..ㅠㅠ)

에, 잽싸게 이단찌 채비로 학공치를 ㅎㅎㅎㅎㅎ  

덩달아 약간 미친(?) 물고기가.. 원줄을 쭉 빨고 나아가시길래....  왔구나...벵에가... ㅎㅎㅎ

드랙을 많이 풀어놓은 것도 있지만,,,,  쭉쭉 풀리는 드랙음에.. ㅎㅎㅎㅎㅎㅎㅎ

어제 꿈꾸지도 않은 꿈을 생각하랴....  로또 생각을 하랴....  흐흠.....

근데,,,  수면 가까이 올라오는 모습이...  반짝 반짝....????

감성돔(23cm 임. 사진 없음. - 그래서 사진 없음 주의 임! )이였.......ㅡㅡ;

주변 사람 (딱 한분!)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  바늘을 삼켜... 놔주기도 뭐하고.. ㅎㅎㅎ

총 학공치 10마리, 살감시? 1마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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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머니께서 학공치만 잡아오라는 특명에, 방파제 초입서 딱 20마리만 잡고 

날 더워 철수했습니다....  

생선값 주세요~  해서 소주 한병 얻어 왔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미끼 값이 더 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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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는 꼭 ~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밑에 사진은 경주 안압지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