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서부권쪽 도보권 갯바위와 부속섬 출조 다녔습니다.

주로 차귀도로 다녔고 도보권은 일몰만 노렸었습니다...

우선...진짜진짜진짜 마릿수 게임입니다 ㅡㅡ;;

사진은 25~30 정도의 벵에돔 3시간 동안 50마리 조과이구요...차귀도 방어덕 입니다...

물 좀 가는 상황에서 채비 조금만 내려만 바로 줄 치고 나갑니다..

원캐스팅 원히트 가능

그외 앞개나 목여 쌍여등은 아무래도 방어덕보다는 조류빨이 약해서 물가는 타이밍에만 마릿수 가능하구요..

마릿수는 좀 약한 대신에 드문드문 4짜 오바 한번씩 출몰하네요.

장군바위나 똥여는 절대 들어가지마시구...(잡어 gg, 물안감...)

방어덕 제외하고는 물때상 중들 이후부터 물이 잘가네요.

날물때는 초날~중날 까지만 물이 좀 가닌깐 더운 여름에 쓸대없이 갯바위에서 맥반석 오징어 되지마시고

물때 잘보고 타이밍 맞춰서 들어가세요...

6월 이후로 형제섬, 섶섬등 서귀포권 부속섬은 잘 안가봐서 조황을 잘 모르겠습니다...

차귀도는 집에서도 가깝고해서 자주 가보면서 2년동안 100번 넘게 간거 같은데

이제 좀 조류가 눈에 보일랑하네요;;

뭐 대충 어떤 물때, 바람, 수온에는 어떤 포인트가 나을지 대략 눈에 보일랑말랑...

3짜 오바애들로 긴꼬리가 좀 붙어주면 좋겠는데 지난주 물때에는 3짜 중반 이상 마릿수 조황이였는데

이번 물때는 큰 애들은 난바다로 다 빠진건지 보기 힘드네요.

이번주 토요일 제주도 부속섬 동출하실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