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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8. 22. 아바타의 누어 조행기입니다.
간만에 찐한 손맛보고와서 올립니다 ~_~
오늘은 일이 일찍 끝나 밥을 먹고 출조를 계획합니다.
찌낚시를 하려했지만, 귀차니즘에 봉착하여 어머니를 모시고
한치 낚시를 출조합니다..
아름다운 물때, 피딩타임부터 들물이 시작됩니다.
바다에 도착하니 곧바로 해가 집니다.
저 멀리 조업을 하는 배들이 보입니다.
파도가 좀 쳐서 그런지 가까이서 조업하는 배는 성산 밖에 없네요...
한시간동안은 파도와 바람이 거쎄 내항으로 쭉 쳐봅니다..
입질하나 없이 지루지루하고 힘빠지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내항에 전혀 입질이 없자 외항으로 움직입니다....
누어고수 다반형의 가르침을 모두 쏟아붓습니다....
2~3번 캐스팅 캐스팅 저킹 반복합니다.
무언가 둔탁한 느낌에 들어보니 얘가 뭔가 물었습니다.
감는데 얘가 힘좀씁니다. 오호라 맥주안주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올려보니 새끼 무늬입니다 ㅡ,.ㅡ
그래도 오랜만에 느껴본 짧은 손맛과 자랑할겸 사진촬영을 합니다.
촬영하자마자 에기에서 발이 떨어지더니 테트라로 떨어집니다.....
작은 친구는 다시 바다로 보내줍니다..
한번 잡고 느낌을 알았으니 다시 똑같은데 캐스팅 저킹을 반복합니다..
던진지 얼마안되서 에기를 끌고가는 느낌이 듭니다.
드랙을 풀어버리는 넘...
감는데 이놈 생선아니냐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최대한 천천히 감아 들어올립니다.
오오오오오 역대 최대급 무늬를 올립니다. 캬...
사진촬영하고 몇분 구경하고 캐스팅을 하려던 찰나
줄터지는 소리......
라이트키고봐보니 스냅 매듭이 풀렸습니다...
핡......
멘붕오고 가만히 앉아 엄마하는거 구경하다.
바로 퇴각합니다...
집에 와서 제대로 계측하고 촬영하고 바로 안주로 변신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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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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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무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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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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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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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오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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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옆에 치킨이 보인다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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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누어서햇죠 ㅋㅋㅋ 이쯤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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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오징어 낚으실 정도면 대단한 실력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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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숙회가급 땡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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