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간만에 조행기 적네요.
방학 후 삶의 고뇌에 잠빠진 ㅜ입니다.
1학기를 마무리하고 방학에 접어들어 학교생활을 마무리하고
엊그제 본가로 돌아와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몇개월만에 낚시를 다녀가는지라 무리한 일정을 짜고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벵에돔을 노리러 간조 포인트로 나갑니다.
제주 동부 토산 방파제입니다.
물이 싹 빠져 갯바위들이 보입니다.
물이 싹 다 빠지면 소라도 있어 해루질하기에도 적합 한 곳입니다.
닥치고 낚시 시작합니다.
밑밥을 쳤더니 오늘도 불청객 투성입니다..
오늘도 자리돔 조사인가 봅니다.........
엄니의 선약속 때문에 놀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빡세게 낚시를 합니다.
앞에 밑밥 캐스팅 원거리밑밥 무한반복...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갈때
찌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퀘리비안의 휨..
여에 쳐박으며 저항을 합니다.
천천히 제압을 합니다...
드디어 꼬기가 보입니다.
그가 왔습니다 그가..
벵에돔이 왔습니다.
기쁨의 현자타임을 뒤로하고
엄니의 퇴각 명령과 함께 퇴각을 합니다..
-----------------------
집에 오고나서
매우 지루지루함을 느낍니다..
이전에 밑밥말러 갔던 낚시방에서 한치 조항을 들었기에 한치를 잡으러 나섭니다..
동부권 첫 출조기에
작년에 돌았던 포인트를 다 둘러봅니다.
물때가 좋은지라 안전한 갯바위는 찌낚시하는 아조씨와 다금바리잡는 아조씨들로 넘쳐납니다.
어쩔수 없이 방파제로 향합니다..
동부 오징어 포인트로 가장 훌륭한 신천리 방파제에서 주변 탐색을 시작합니다.
가장 좋은 포인트는
엄청난 오징어찌들이 줄을 서잇습니다.. (사진은 엄습니다.. 시간이 없어 빠르게 탐색하느라..)
칼싸움은 물론이고 1미터마다 사람이 쭉 서있습니다..ㅡㅡ;; 어떻게 저기서 낚시를 하는지 의문..;
사람이 거의 없는 반대편 방파제로 이동합니다.
이곳에도 몇몇 사람들이 한치 찌낚시 채비로 한치를 잡고있습니다.
조금씩 올라오는 한치들을 보고 루어대를 꺼내고 방파제 끝자리로 향합니다.
던진지 10분만에 올라옵니다.
또 던집니다.
대를 높게 드니깐 무언가 걸린 느낌이 들더니 곧바로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얘는 힘도 많이써서 드랙을 조여서 릴링을합니다..
엄청큽니다..
뭔가 오늘 날임을 느낍니다.
또 캐스팅
또 수상치 않음을 느낍니다..
거진 20분만에 3마리를 낚아 올립니다.
겁나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휴대폰 벨이 울립니다.ㅡ.ㅡ
너무 늦었다고 복귀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한마리를 재빨리 썰어 부모님 친구분들과 나눠드시라고하고
두마리는 가져옵니다..
큰넘은 바로 회로 썰어 먹고,
한마리는 통으로 냉장실로 향합니다.
맛잇게 냠냠먹습니다.
조행기를 적고 이제 자러갑니다..
다음에 또 한치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댓글목록
|
작성일
|
|
오 손맛!! 축하드립니다 |
|
작성일
|
|
와... 짬낚 제대로 즐기셨네요 ㅎㅎ
|
|
작성일
|
|
부럽습니다..고수님....
|
|
작성일
|
|
막 30분만에 잡아내시고
|
|
작성일
|
|
우아~ 짬낚도 잘하셨공~~
|
|
작성일
|
|
와 제주 부럽습니다 ㅠ |
|
작성일
|
|
두족류 곳수로 모십니당 |
|
작성일
|
|
우왕~오징어 맛나겠다 ㅎㅎ |
|
작성일
|
|
오오 전 한림사는데 찌낚 농루 에깅 다 다녀요 ~ 언제 한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