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난애랑 평범하게 졸라 한산하게 시내 돌고 뭐 그런식의 산책 데이트 했는데 

백화점에서 4시간 주차했는데 주차비가 3만원이 나왔습니다 

근데 백화점에 식당이랑, 던킨, 맘스터치

이거 이용하면 주차 시간 때워지는게 식당2 던킨1 맘스1 해서

총 4시간 주차비 무료고

음식 산거 다 더해봐야 3만원이 안넘어서 

근데 어째뜬 포장 기다리는데 해서 총 20분정도 걸렸어요 

그리고 데이트중에 돈 몇푼 아끼려고 주렁주렁 먹지도 않을 음식 사가지고 뭐하는거냐고 해서 졸라 싸웠어요

어차피 산책 데이트고

음식 기다리면서 그냥 이야기 하고 놀면 될것을

따지기 시작하니

저도 화가나서 싸웠는데 

이거 진짜 인터넷이라고 너무 딱잘라 말하지 말고

진짜 현실에 이입해주세요 

데이트중이긴 하지만

불꽃튀는 초반도 아니고

만난지 오래된 연인이

걍 평범하게 하루종일 데이트 하는데

무슨 20분 이거때매 허비했다고

이게 싸울일입니까??

이게 진짜 짠돌입니까????

내가 무슨  쿠폰하나 데이트하면서 쓴적도 없고

이건 경우가 좀 다르지 않나요??

이게 진짜 제가 잘못한겁니까?

주차비 3만원 내던지 

주차비 안내고 2.5만원치 음식까지 생기는거랑

비교가 됩니까??

물론 데이트중에 여기저기 음식 포장 기다리고 들고 가는게 모냥 빠지긴 해도 

물론 총 20분 기다리긴 했지만

어차피 산책 데이트고 

걍 대화하고 그러면 될것을

이게 진짜 제가 잘못한겁니까

이건 짠돌이 아니라도 대체로 이정도는 괜찮은거 아닌가 하고 저는 판단되는데...

제가 잘못한거라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