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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폰작성이라...가독성이 떨어질텐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취미삼아 소모임에 나갔다가 만났는데, 첫 날부터 이야기도 잘맞고 좋아하는것도 비슷해서 부쩍 친하게 지내는 5살 아래 여자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키가 181이에요...ㄷ ㄷ ㄷ
저는 168이나 될까한 키작남이구요 ㅜㅡ

전 여친도 저랑 키가 비슷했는데...이건 차이가 너무 심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이 아인 고맙게도 같이 다니기 부끄러운 기색도 없고, 카톡도 참 다정하게 해줘요. 키가 크고 늘씬한데 살짝 보이쉬해서 모임의 여자동생들한테 인기가 많은 아이인데, 제가 보기엔 귀여워보이고싶어하는 것 같아 자주 귀엽다고 말해줍니다. 하하 난쟁이가 큰 애한테 귀엽다 귀엽다...;;;

전 이 친구가 맘에 드는데 참 걱정이네요..
너무 커서 어차피 170이건 180이건 다 자기보다 작으니까 나도 괜차나!하고 자기 위안중입니다만....이렇게 차이나는데 결혼까지 가는게 가능할까요 ㅜㅡ

댓글목록

허허허123님의 댓글

허허허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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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8-20 03:08

사귀는거 까지가만 가능하면 결혼 가능하다 봅니다.

여자 170만 넘어도 남자 180 느낌이던데.

181여자분이면.. 실제로보면 남자190되 느낌일 것 같네요;;

다다마님의 댓글

다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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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8-20 09:35

근데 또 덩치가 있는 애가 아니라 그런지 너무 크다는 느낌이 없어요.
아는 여자애중에 174가 있는데, 그 애는 너무 커보여서 세상에서 제일 크다고 장난치고 그러는데 말예요...ㅎㅎ

요시님의 댓글

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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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8-20 03:32

저도 전에 저보다 훨 큰 여성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오히려 자기 키에 스트레스를 좀 받더군요. 발도 크고 친구들이
도둑놈발이라고 놀리고 ㄷㄷ 옷도 전 치마를 늘려 입는 사람을 지금까지 처음 봤네요 ㄷㄷ 전 반대로 바지를 사면
엄청 짤려 나갑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만나보셔요. 본인이 당당하면 됩니다. 여자쪽에서 작아서 싫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게 아니면 적극적으로 만나보세요. 남자다운 면도 많이 보여주시고 ㅎ 키는 작지만 기댈 수 있는 남자라는 걸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