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축하글밖에 없고! ㅋㅋㅋㅋ

당떨어지고 있자나여 달다구리한 게 필요함 ㅋㅋㅋ

그냥 몇 가지 에피소드 좀 털어볼게요 ㅋㅋ

사실 재미는 없을거에요 글재주도 형편없어서.. ㅋㅋ

저희 커플은 5년 됐는데 장거리라서 한달에 한두번 볼까말까 해요 

왜 사귀냐는 말도 자주 들었는데 글쎄요.. 왜 사귀지? (자아성찰) ㅋㅋㅋ

이런 식으로 가끔 현자타임 올 때도 있었는데 

한번 남친의 장단점 저의 장단점을 쭉 적어봤어요

아... 제 주제(?)에 만날 수 있는 최선의 사람인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얘밖에 제 단점을 커버해줄 사람이 없을 것 같은? ㅋㅋㅋㅋ

시간나면 장단점 글 새로 올려볼게요 ㅋㅋ

아무튼 저나 남친이나 첫 연애인데 참 서툴었었죠... (해탈)

남친은 남고 출신 + 전 순정만화로 배운 망상들이 어마어마해섴ㅋㅋㅋ

초반에 충돌이 많았어요 ㅋㅋ 남친 별명도 참 많이도 지어줬음 ㅋㅋㅋ

남친 별명 리스트에요 ㅋㅋㅋ

1. 황금미뢰 - 애가 은근 입맛이 까탈스러워서 이걸 먹어도 맛없다 저걸 먹어도 맛없다

맛없다 맛없다..!가 입에 붙어서 진짜 아오 짜증낰ㅋㅋㅋ 여러분은 이러지 마세요

하루는 집에 놀러와서 만둣국을 끓여줬는데 소리없이 밖에서 라면 사와서 끓여먹은 놈임ㅋㅋㅋㅋ

그 이후로 요리에 트라우마 생겨섴ㅋㅋㅋ 결혼해도 요리는 남친이 하기로 타협했어여

2. 김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 연애에 자유방임주의 좋지 않습니다 여러분

쿨몽둥이로 쿨하게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지

3. 화장실 요정님 - 화장실에 꿀발라놨나.. 넘 자주가서 빡침 ㅋㅋㅋㅋ

4. 김데렐라 -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ㄴ..이 아니고 잠을 자네여...

연락하다가 '웅ㅇ 졸령' 하고 자러감ㅋ

ㅋㅋㅋㅋ

뭔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일단 이거밖에 기억이 안나네옄ㅋㅋ

으앙.. 저녁밥 먹고와서 마저 적을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