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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암동 적당한 파스타집가서 도란도란 추억과 서로 아는 친구들 안부, 최근 관심사 (운동,술) 등등 이야기 하면서 맛있게 먹고 근처 찻집에서 앉아 이야기좀 더 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성신까지 산책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죠.. 그 친구가 잘 웃어주고 이야기도 잘 하고 해서 저도 편하고 즐겁게 잘 만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날짜는 안잡았지만 저녁에 술한잔 하자 이러면서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하 이제 나도 여자친구가 생길지도 모르겠구나 했는데 그 이후 연락을 2번 정도 했는데 한 번은 그 다음날 답장이 오고 또 한 번은 단답으로 딱 와서 혼란스러워 하다 오늘 프사가 누군가한테 받은? 꽃다발과 인형? 같은걸 안고있는걸 보니 혼란이 정리가 됬습니다.
그래서 연포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연애포기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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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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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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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솔로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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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급하셨나봐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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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보이나요...? 근데 전 아무것도 한게 없는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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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나가셨었나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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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대하면 실망하기 나름인가봐요 물론 이건 저 혼자 쇼 한거 같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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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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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래서 반포기하고 천천히 기다리며 지내면 좋은 사람이 나타나겠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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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안타깝네요. 결론은 솔로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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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이름이 김정민인데 별명이 민정민 인데 엄마손 아이스크림 이란 곳에서 사기을 당할 뻔해서 민정맘정민이 됬죠..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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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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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천천히 기다려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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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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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누군가는 언젠가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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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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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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