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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 에이지알을 알아봤을 때, 솔직히 가격 때문에 ‘이걸 정말 사야 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피부 관리에 관심은 많지만, 고주파나 미세전류 같은 생소한 기술들이 혹시 피부에 부담이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하지만 피부과나 관리실에 자주 가는 것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결국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까 처음엔 살짝 찌릿한 느낌이 좀 낯설었는데, 몇 번 하다 보니 이 미세한 전류가 피부 속 깊이 자극을 주는 것 같아서 오히려 안 하면 뭔가 허전한 기분까지 들더라고요. 특히 여러 가지 모드가 있어서 그날그날 피부 상태에 맞춰 사용해볼 수 있는 점이 꽤나 매력적이었어요.
다만, 확실히 꾸준히 써야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첫날에는 ‘이게 효과가 있나?’ 싶었지만, 매일 사용하다 보니 어느 순간 피부가 탱탱해지고 결이 좀 더 매끈해진 게 느껴졌어요. 물론, 피곤할 때는 좀 귀찮아서 건너뛰고 싶을 때도 있지만요.
그리고 가격대가 판매처마다 워낙 달라서 저렴하게 사려고 여기저기 비교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제가 발품 팔아서 찾은 최저가 판매처를 알아냈으니, 같은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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