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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날 주문한 부품이 금요일에 도착 하여 어마무시한 더위속 에서 조립을 하였습니다.
금요일 오후2시경 택배기사님이 크고 아름다운 박스를 하나 주시고 가셨습니다.
내용물은 당연히 컴퓨터 부품이었고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 합니다...
씨피유가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판매처에 전화를 해서 씨피유가 없다고 예기하니 재고 파악 하고 바로 연락을 준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금방 전화가
오더군요...
씨피유가 하나 남으신다고...
판매처에서 퀵비 부담하고 씨피유를 퀵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씨피유 입니다...
부품은 오후 2시경 도착하고 씨피유는 퀵으로 오후 5시경 도착 해서 겨우 조립을 시작 했습니다.
다 조립을 하고 파워스위치를 눌렀습니다만...안켜집니다...
그래픽 카드를 제거 하고 내장 그래픽으로 연결후 다시 켰더니 켜집니다...
그래픽 카드 초기 불량을 의심하며 일단 윈도우10을 인스톨 하였습니다...만...랜카드가 잡히지 않습니다...
슬슬 맨탈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가 콤보로 불량이 걸린듯 싶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일단 컴을 끄고 잠자리에 듭니다...
다음날인 토요일은 제가 일이 있어서 오루 5시30분쯤 집에 돌아옵니다...
그런데 밖에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뭔가 단서가 잡힙니다.
바이오스에 진입 했을때 씨피유 온도가 126도를 찍고 있었고 씨피유 팬과 시스템팬 속도가 0 였습니다.
아무래도 뭔가가 씨피유 주변에서 에러를 일으키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 범인은 바로 써모랩 바다 2010 쿨러...
버리기 아까워서 기본 쿨러대신 달아논건데 이게 모든 에러의 원인 이었습니다.
바다 쿨러를 떼버리고 기본 번들 쿨러를 달고 켜서 바이오스 들어가 보니 씨피유 온도34도에 팬속도 1000가량이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그래픽 카드 장착후 다시 켜보니 멀쩡하게 잘됍니다...
바다쿨러 때문에 이틀 동안 생고생을 하고 겨우 조립 했습니다...
완성샷 보시죠~
사진이 돌아갔는데 수정이 안돼네요...
선정리는 이틀동안 고생해서 안한게 아니라 원래 걸리적 거리지 않으면 정리 안하는 스타일이라...
암튼 우여 곡절 끝에 완성했습니다...
뭐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안올라가서 헤맨건 그간 고생에 비하면 애교니까...따로 안쓰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갑사 합니다...
다음부턴 조립도 업체에 맡길 까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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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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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직접하는 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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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부턴 전문가 한테 맡기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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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 조립은 직접 하는게 잼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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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맨탈 회복이 힘듭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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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첫 컴 조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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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니터 바꾸고 싶은데 아직 너무 멀쩡히 잘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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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조립 맡깁니다. 업체가 확실히 깔끔하게 잘 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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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2010 쿨러가 그렇게 나쁜 쿨러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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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써멀도 잘바르고 장착도 메뉴얼데로했는데 보드랑 뭔가 안맞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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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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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조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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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단은 컴퓨터를 바꾸긴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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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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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서 하는 게 깔끔해서 그냥 돈 주고 맡김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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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케이스 같은것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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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기본 쿨러보다 좋을텐데 조립시 뭔가 문제가 있었을거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