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 전 뒤에 .... 좀 많이 찍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많기때문에 사진만 대충 보시고 넘어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지난번에 1070을 구매하고 기쁜 마음으로 개봉했습니다.

오오...

오오 크군요..

음? 전에꺼보다 좀 크네?

........

11cm나 모자르더군요 허허

(그래픽 카드 크기  31cm)

일단 이렇게 쑤셔넣고

쓰다보니 그래픽카드 온도가 막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인터넷사용시  55도..

게임시 78~90도

제가받은 제품은 서멀문제가 해결된 제품으로   

제품탓을 하기엔 너무 높은 온도였습니다ㅠㅠ

그래서 결국 케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카와이한 피카츄 .jpg

하지만 제 시련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조립하고 문을 닫으려는데...

케이스에 나사선이 없어서 나사가 안잠깁니다 ..ㅠㅠ

처음 개봉시 나사가 없길래 아 따로들어있다보다 라고 생각하고 다른나사 찾아서 돌려봤는데 그냥 끼워지고 툭하고 떨어지는순간 

멘붕..

그래서 업체에게 전화를했는데 전화를 안받네요.....오후 5시 50분 칼퇴 ㄷㄷ

그리고 그다음날...  오후 4시쯤걸었는데

전화는 받았는데 업체 말하는사람 뉘양스가

I 10 Joy :  교환을 해줘야할지 저희가 물건을 봐야되서요  고객님이 조립할때 실수한건 아닌가요? 

TRACER​ :  ????????

(생략)

같은말 반복하면서 저를 블랙 컨슈머 취급하더군요 

그래서 나사가 안돌아가는데 조립이랑 무슨상관이냐고 화내면서 교환해달라고 막 말하다가 

어떻게 불량인지에 대해 저도 반복적인 주입식 설명과 소비자의 권리에 대한 강의를 15분동안 해줬더니 교환은 해준다고 하면서 맞교환이 아닌 아까와 똑같이 제품이 입고된뒤에 확인후 제품을 보내주겠답니다.

(3차시련..)

자기네 업체에 대한 정책을 말하더군요​

그대로 승낙하면 전화한 날은 목요일인데 .... 

제품이 업체에 금요일날 도착할것이고 전 컴퓨터를 누드상태로 써야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저는 합의점을 찾기위해 제품을 먼저보내주고 우리도 지금 제품을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말했는데

업체에서 전에 맞교환을 해줬는데 "거지들이 제품을 안돌려줘서 자기네들이 물었기 때문에 우리가 손해를 볼수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전 이딴 3만원대 제품 줘도 안가질테니 안때어먹는다고 하면서 담당자랑 실랑이를 벌이다가 (30분 걸렸네요)

증거 동영상을 카톡으로 보내주고 제가 먼저 제품을 받은후 불량제품을 보내는식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이 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케이스를 바꾼후​

지금은 잘 작동하고 온도도 정상이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