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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0번대 시리즈 보며 그래픽카드의 업그레이드를 꿈꿨던 컴알못유저입니다.

당시에도 딜바다 컴퓨터포럼에 스펙문의를 드린결과, 다른 부품 교체없이 그래픽카드만 바꿔도 좋다는 답변을 듣고

적당히 1060시리즈를 찾아보던중

덜컥 티몬발 msi GTX1070 아머를 구입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물건을 받고 좋아라 설치를 해봅니다.

1차멘붕 : 케이스에 그래픽카드가 맞지 않습니다.. 케이스는 다오테크의 Alu-200 을 사용중이었습니다. 분명 그래픽카드 350mm까지 설치가능하다는 케이스지만 아닙니다. 하드디스크 베이에 그래픽카드의 팬이 닿아서 설치가 안됩니다.(혹시 동일 케이스에 설치 성공하신분이 있다면 노하우를 배우고 싶습니다.)

2차멘붕 : 빠르게 큰 길이의 그래픽카드설치가 가능한 케이스 검색하고 케이스는 디자인이며 개인취향이다라는 마인드로 토요일에 용산이 열자마자 마이크로닉스 팰콘을 구입해왔습니다. 그리고 컴알못 주제에 신나게 부품을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파워->메인보드->하드를 연결하고 좋다구나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는 순간 깨닫습니다. 폭이 맞지 않다는것을.. 길이는 넉넉한데 너비가 두터워서 케이스에 들어가질 않네요

...

그래서 다시 케이스 샀습니다.

주말이 지나면 조립할 시간도 없다는것을 알기에

다시 용산가기 애매해서 퀵으로 COX A5 케이스를 샀습니다.

조립하고 컴퓨터 연결하고 감동의 눈물이.. 총 소요시간이 7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컴알못이 컴퓨터의 세계를 비싼값 주고 배운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멘붕왔을때 사진이라도 찍을껄 아쉽네요 ㅎ)

다음은 그래픽카드 평입니다.

외형 : 디자인 깔끔합니다. 그래픽카드도 점점 이뻐지는거 같습니다.
성능 : 컴알못이라 객관적 표현은 어렵지만 이전에 gtx660에서 팬이 쉬지 않고 돌아가던 게임도 조용히 진행됩니다.(예시 : 보더랜드2) 더 많은 게임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피곤하실수 있어 3줄요약

1. 티몬에서 MSI GTX1070 아머 구입

2. 케이스에 안맞아서 케이스 다시 구입. 또 안맞아서 또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