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더스타님의 댓글

의미가 없지는 않아요. MLC가 좋습니다. 수명이야 3D낸드 적용으로 괜찮아졌을지 몰라도 성능은 여전히 MLC보다 안좋습니다. 큰 용량의 파일을 쓸 경우 병목현상이 오죠. 수명 역시도 같은 3D낸드면 MLC쪽이 훨씬 좋겠지요. 다만 싸게 보급하여 대중화하기 위해 TLC로 채택들을 하는거 같네요. 마침 메모리가격도 폭등 중이기 때문에 단가를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할테구요. 물론 그냥 저냥 쓰기에는 TLC도 나쁘지는 않은 수준입니다.

문득 예전에 USB메모리 시장에서 MLC가 쓰레기 취급받던 시기가 떠오르네요. 그때는 SLC여야 좋은 물건이고 MLC는 모르는 사람들이나 쓰는 허접한 물건, TLC는 그야말로 못쓰는 물건 취급이었죠... 이제 점점 TLC가 대세가 되고 QLC가 보급되기 시작할런지도 모르겠네요.

물음표님의 댓글

10년 보장이 좋기는 하나 지금 발전수준으로 볼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거뭇거뭇님의 댓글

slc캐시버퍼라고 하나? 그것때문에 TLC는 한계이상의 파일을 이동할때 속도가 급격히 낮아진다고 하구요.
mlc는 그게 필요없어서 성능과 속도 모두 좋은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스사모같은데서 봐도 금액부담할 능력이 되면 mlc를 추천하지 tlc를 추천하지는 않더라구요.

Crossroa님의 댓글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mlc보다 수명과 성능 모두 불리할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충분히 메운 제품이 좋은제품이라고 할수있겠죠.
현재상황에서 검증된 tlc는 사실상 삼성꺼 하나밖에 없습니다. 500기가 850 evo는 pro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보이고 pm961/960evo 같은 고성능 nvme tlc도 만들어내고 있죠. 나머지는 가격만큼 못해주는 제품들밖에 없어보이네요. Mx300은 용량대비 괜찮을뿐 성능은 하위권이고 su800은 mx300보다 고성능이지만 아직 좀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균쓰님의 댓글

아무리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도
단점을 약화? 완화?하는거지 없애진 못하니까요
SSHD도 이론적으로는 용량과 성능을 잡을수있을거 같았지만
빈번하게 로딩되는 일부 데이터빼곤 여전히 그냥 하드디스크인것처럼요

까까사주세요님의 댓글

평균적인 제품, 대중적인 무난한 제품을 고르신다고 가정했을 때... MLC든 TLC든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거의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두드러지는 작업 환경이라면, 뭐 예를 들어서 20g 이상 되는 미디어 파일의 읽기/쓰기 작업이 많다거나.. 한다면 당연히 작업을 위해 사양을 맞추는게 맞습니다.

사용하시는 목적/환경에 맞게 가시면 됩니다.

삼성 pro850, evo850, 크루셜 mx200, mx300 사용중인데요.. 하드한 작업 하는 컴/놋북에만 mlc 물려두고, 나머지는 그냥 tlc 물려서 씁니다. 제가 쓰는 환경에서는 파일 크기가 16g 넘어가니까 evo850이랑 mx300이랑 속도차이가 두드러지게 나더군요. mx300 500g짜리는 벌써 한 300g 정도 채워놓고 쓰는데요.. 비어있을 때보다 고용량 파일 읽기/쓰기에서는 속도가 좀 떨어집니다. 750g 짜리는 아직 1/4도 안채워서 모르겠네요. 반면에 mx200 250g짜리 거의 200g 채워서 사용중인데 처음처럼 속도 저하 없이 쌩쌩합니다. evo850도 거의 200g 채웠는데 속도 저하 없구요. 검증된 tlc는 삼성, 이거 저도 동의합니다.

이번 mx300은 생각보다 성능이 좀 떨어집니다.

삼촌님의 댓글

slc에 비해 mlc도 구렸지만.. 지금도 구리지만.. 가성비와 효율과 기술이 발전해서 커버해주고.. 등등..
점점 tlc로 넘어가겠쥬.. 그러다가 qlc로 가고.. blc까지 가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