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더위에 구형 PC에서 열기를 뿜어내서 기존 PC를 정리하고 새로 조립했네요.

기존 시스템에서 SSD, 파워는 재활용을 했습니다.

기존 파워가 6~8년정도 된 상태라 오래되서 걱정이긴 하네요 ;;;

(에너맥스 MODU82+ EMD525AWT?)

아무래도 조만간 파워도 바꿀것 같네요 ㅠㅠ

견적은 행복쇼핑에서 뽑았어요.

처음 예산을 30만원 잡고 최대한 저렴하게 가성비로 뽑았던 견적입니다.

처음 케이스는 3R R-BOX 300 으로 생각을 했으나

(미니타워형식에 추가 쿨러 장착이 가능해서 추후 확장한다면 가성비로는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큐브형 케이스에 꽂혀서 디파이 B40으로 하고 전면 흡기를 위해 200mm 쿨러를 추가로 했네요.

하지만...

오버클럭과 튜닝에 꽂히게 되는데....

결국 위 사양으로 조립을 했네요 ㄷㄷㄷ

요즘엔 게임을 안해서 G4400도 충분한데 ㅠㅠ

어쩌다가 한번 꽂히면 온라인게임을 하게돼서 조금 무리해서 i5 6600으로 갔습니다.

i5 6500이랑 고민을 조금 하긴했는데 또 먼 훗날 중고로 판매하게 될경우 생각해서 그냥 6600으로 갔네요 ㅋ

보드는 Asrock H110M HDV 로 했다가 hyper 모델이 논K 오버를 지원하기도 하고

오버도 괜찮게 된다하여 2만원 정도 더해서 B150 pro4 hyper 로 변경했습니다.

나중에 사양이 떨어진다 싶으면 오버해서 쓸 생각입니다.

(오버클럭 안할 생각이라면 H110M HDV가 가성비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원부 방열판도 있구요)

램은 4G 두개에서 8G 두개로 변경~!

당분간 내장으로 돌릴 생각이라 듀얼채널로 구성을 하였고 블루스텍, 녹스를 돌리니

8G로는 가끔 부족한 경우가 있어서 한번에 16G로 갔습니다.

이번 여름 PC열기때문에 방이 너무 더워서 (라고 세뇌시키며) 감성 트리니티도 하나 달아주고

(브라보텍 gammaxx 400 과 고민하다가 전원부 쿨링이 트리니티가 조금이나마 될것 같다는 생각에 트리니티로 결정했습니다.

실 비교 벤치 상으로는 트리니티와 겜맥400의 CPU 쿨링 성능은 거의 같다고 합니다.)

브라보텍 디파이 B40 전면에 달아줄 200mm 쿨러도 같이 주문했네요.

200mm 쿨러는 선택의 여지가 크게 없습니다. ㅠㅠ

검흰조합으로 꾸밀 생각이라 화이트로 했네요. (블루, 레드도 있더군요)

이렇게 최초 30만원 견적에서 50만원 견적으로 바뀌어 버렸네요 ㄷㄷㄷ

PC에 왠 감성이냐....했지만 한번 꽂히니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ㅠㅠ

왠지 초록색 삼성램도 LED 번쩍번쩍하는 게일램으로 바꿨어야하나 생각도 들고..

이제 이녀석도 10년 정도는 함께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는 조립 후 사진입니다. 디파이 세로 높이가 낮은 대신에 가로가 길어서 공간 효율이 좋지를 않네요.

그래도 쿨러 달고 선정리 및 꾸미기에는 괜찮은 케이스 같습니다.

(샤시가 좀 많이 얇은 편입니다. 차라리 R-BOX 300으로 갈껄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

앞으로는 검흰 컨셉이니 추후 케이블들을 화이트로 변경해야겠네요.

다들 즐거운 PC 라이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