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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볶은 커피와 블렌딩을 위해서
오늘은 좀 더 약하게 시티 포인트 정도로 로스팅을 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오늘 볶은 원두, 두 번째 사진이 어제 볶은 풀시티와 프렌치 로스팅 중간정도의 원두 입니다
색깔 비교가 되시나요?
조명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윤기의 차이인데요
오늘 볶은건 윤기가 없지만
어제 볶은건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윤기의 차이는 커피 오일이 밖으로 배어 나왔는가 아닌가의 차이입니다.
강하게 볶을 수록 기름이 많이 배어나옵니다
어제 볶은 원두의 맛의 포인트는 숯불 향과 같은 탄내를 내기 위함이라
제 기준에서 썩 맛있는 원두는 못되지만 블렌딩하여 향만 이용하기 위해 볶은 것이고
오늘 볶은 시티 로스팅 같은 경우는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 가장 단맛이 강한 포인트라 할 수 있어서
제가 가장 선호하는 로스팅 포인트 입니다.
갓 볶은 커피를 바로 내려 마실때 만의 맛이 또 별미인데
가장 맛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갓 볶은 커피만의 풍미가 또 있거든요
커피는 볶고 난 후 약 3일정도 지나야 제 맛이 나더군요
어쨌든 오늘 볶은 원두는 단맛과 신맛이 잘 살아있어 대만족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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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확 나네요~ 밑에꺼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긴합니다만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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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눈에는 더 먹음직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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