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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가 회사에서 공짜로 받은 캡슐머신을 줘서 사용하는데...
아이스카푸치노, 녹차라떼, 아메리카노 컬렉션(여러맛 들어있는거) 요렇게 세가지를 우선 사 봤습니다.
그런데 아이스카푸치노는 그냥 캽슐안에 우유가루(분유?)하고 인스턴트커피가루더라구요.
녹차라떼도 마찬가지구요.
굳이 캡슐머신으로 안내리고 그냥 뚜껑따서 컵에 가루 붓고 물에 타먹어도 되니 사실상 머신이 아무 의미 없는거 같아요. 오히려 머신을 쓰면 안에 물이 캽슐에서 다 안나오고 덩어리진 가루가 남아서 아까워요. -.-;;;
앞으로 캡슐은 그냥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같이 원두가루 들어있는 것만 사야겠어요. 그런 애들은 확실히 인스턴트커피와는 다른 맛을 내긴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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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캡슐머신은 캡슐을 에스프레소처럼 몇 기압으로 내리고 하는 방식이 아닌가요? 맞다면 녹차라떼 같은 종류도 일단 같은 방식으로 추출하는거라서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말씀하신게 맞을 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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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녹여먹는 인스턴트 가루이긴 하지만 머신에 의한 기압과 캡슐안 필터(?)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나오는 과정에서 거품이 풍성하게 생기는 점에서는 아주 의미 없지는 않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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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같은 경우 우유 거품기 같은 장비가 또 필요하니 캡슐로 본연의 맛을 내기에는 한계가 있는거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