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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알못을 위한 소소한팁] 원두커피 잘고르는법
정보 |
마일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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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12 18:06:34 조회: 4,467  /  추천: 28  /  반대: 0  /  댓글: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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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마일커피 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원두커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이 글은 완벽히 커알못 분들을 위해 작성됨을 알려 드립니다.^^


1. 커피맛은 모르지만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으면 왠지 원빈,이나영이 되는 기분이다. 뭔가 있어보인다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2. 밖에서 사먹으면 비싸다. 돈아깝다. 차라리 내가 만들어 먹겠다.

    그런데 커피머신은 사기엔 돈이 부담스럽다 .


3. 내가 커피도 배워보고 바리스타로 일도 해봤다. 그까이꺼 어렵지 않다.


4. 나는 아직 맥심을 벗어나지 못했다. 커피는 다쓴거 같고 꼭 설탕을 이용한다. 하지만 헤이즐넛

  

   원두커피는 맛있더라.


5. 나는 집에서 핸드드립커피를 주로 마신다. 맛은 잘 모르지만 내 입에는 케냐AA가 제일 맛있다.


6. 커피 전문점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고르는데 도저희 뭐가뭔지 몰라 커피를 고르지 못하겠다. 다 똑같은거 같다.

 

7. 향이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가 내입에 잘맞는다.

 


위에서 언급한 것들은 우리가 커피를 처음 접하거나 커피를 조금 알아가는 시기에 자주 생각하게


되는것들 입니다.  조금의 과장이 들어가긴 했지만요 ㅎ


주로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구매하셔서 원두커피를 즐겨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구매하실때에는 꼭 로스팅일자(제조일자) 를 확인하세요.


구매시점에서 가장 최근것으로 구매 하심됩니다.(유통기한은 제외)


커피는 산패되는 식품입니다. 로스팅한 순간부터 향미가 산화 됩니다.


즉 좋은 향과 맛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마트에서 구매하실때는 포장유형이 질소포장 된것을 추천드립니다.

(과자도 보관이 오래되고 눅눅해지지 말라고 질소포장을 하죠)​

 

원산지별 커피에 대한 특징들은 다음 기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유형 : 원두커피 만 있음 됩니다. 최근에 로스팅한 추출목적에 맞는 분쇄 커피가 있으면 되겠네요.

 구매처: 일단 맛적인 요소와 가격을 배재 하고 바로바로 로스팅하는 업체를 찾으시거나 포장이 잘된 커피를 구매하심 됩니다. (온라인 업체 혹은 근처 로스터리매장 , 마트 이용시)

 

2번유형 : 이런 유형은 커피의 맛에 눈을 뜨기 시작하고 개인 취향이 생기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매일매일 커피를 마셔야 되기 때문에 밖에서 마시는 가격이 많이 부담이 되죠.

             그렇다고 집에 홈카페를 만들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럴때는 아주간편한 RTD(Ready To Drink) 형태의 드립백커피를 추천 드립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있죠. 물론 기호에 맞는 커피를 선택 하시는건

             몇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입니다ㅎ

             또는 아주 간편한 드립기구를 구비하시는겁니다. 

             4,5만원 대의 세라믹재질의 핸드밀 과 3만원 정도의 클레버 추출기구(필터포함) 만 있으면

             저비용 고효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3번유형 : 자 이제 조금의 경력과 커피를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무슨 커피를 선택해야될지 어떤게

              좋은것인지 조금은 알고 있다는 겁니다. 

              자신감이 넘칩니다. 아주 긍정적인 현상 입니다^^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골업체를 뚫어놓으시면 조금의 어드벤테이지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4번유형 : 모든 원두커피의 입문은 인스턴트에서 시작됩니다. 헤이즐넛 계열은 인공 향을 주입한 커피               기 때문에 피하시면 됩니다. 시럽이나 설탕은 시간이 지나 카페인의 필요성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게 되기 시작할 무렵쯤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입니다.

 

5번유형 : 자가 홈카페를 하면서 실력과 안목이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핸드드립이라는 추출법을 통해 필터커피의 매력에 빠지신 분들 입니다.

              필터커피는 추출시간이 길어

              상대적으로  카페인이 많이 나옵니다.(카페인 함량은 추출시간에 비례합니다) 

              뛰어난 각성효과와 고유의 향미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케냐 AA 가 먹어본 커피중에 제일 입맛에 맞습니다.

              하지만 케냐 AA는 분류의 기준이지 품질의 척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이부분은 원산지 커피 특성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케냐AA 도 얼마나 무수하게 많은지도 알게 됩니다.

              High Commercial 커피에서 Micro Lot (소규모농장) / Specialty Coffee 에 눈을 뜨게 됩니다.

              케냐(Nyeri Hill Estate Red Mountain)AA 이 두 단어 사이에  특정 지역과 농장명이

              들어 간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아 공부 더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도 하구요.

              이 단계 부터 헤어나올수 없는 커피공부를 시작하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유형은 조금더 돈을 쓰더라도 커피 이름이 길고, 숫자가 붙은 커피를 추천드립니다.

              (ex) 2015 Brazil C.O.E #13  Fazenda Pedra Redonda  이렇게 숫자 붙은것들은

              비싸지만 특색있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6번 유형: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최대한 겸손하게 아는것도 모르는 듯

              바리스타나 로스터에게 추천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1인 입장에서 모르는 걸 물어보는건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커피에 관심이 많아 영혼까지 뺴내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ㅎㅎ

              모르는데 아는척 하는 분들이 예외입니다 ㅎㅎㅎ

 

7번 유형 : 진하고 부드러운것은 향과 맛이 아니라 농도와 텍스쳐(질감) 에 관련한 부분입니다.

              이런 분들은 신맛 단맛 쓴맛 감칠맛 등이 어떠하다 라고 바르게 표현 하시면 됩니다.

              원두는 표현과 취향이 잡히게 되면 자연스레 기호도가 생길것입니다.

              대부분 이런유형의 분들은 커피의 산미를 선호 하진않습니다.

              고소하고 단백한 커피가 입에 맞으실 겁니다.

              원두를 구매 하실때는 온라인 상의 커피에 대한 Description(묘사,설명)을 참조하시고

              오프라인에서는 바리스타에게 내 기호가 이러니 추천해 줄 커피가 있느냐 라고

              질문하시면 잘 설명해 줄겁니다.

 

 

이상 간단하게 알아보는 유형별 원두커피 고르는법을 알아봤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글남겨 주시면 성의껏 알고있는 선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마일커피 였습니다.^^

 

                             

              

             

       


추천 28 반대 0

댓글목록

정성이 담긴 글 감사합니다^^
커알못이지만 원두커피의 매력에 빠져 요즘 한창 호기심이 많아졌어요.전 7번 유형이고 고소하고 단백한 커피를 좋아하지만 좀 더 다양한 커피를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어요.커피는 알면 알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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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은 만큼 공부 하실것두 많으실거에요^^

정보공유 많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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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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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궁금한점 남겨주심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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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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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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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추천 드려요!!!저도 7번 유형인데
추천해주실만한 원두 종류가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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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신의 맛에 대한 기호도를 찾으시는게 중요합니다^^
원두 판매점에서는 향과 맛에 대한 정보를 게시를 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참고하시면 편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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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번 유형이었네요. 유형별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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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첨엔 소소하게 시작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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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유형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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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많이 경험하고 드셔보시는게 자신의 시호도를 찾는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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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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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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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번입니다. 커피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그래서 달달하게 마시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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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언젠간 변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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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이네요 케냐AA 맛있어요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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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커피입니다 케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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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랐는데 조금씩 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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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천천히 조금씩 다가가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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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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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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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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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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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댓글내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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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댓글내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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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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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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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요즘은 무겁게 느껴지는 핸드드립 보단
가볍게마실수 있는 핸드드립이 더좋더라구요..
카페 주인분한테 여쭤보니 다른데에 비해 원두량을 조금 덜 넣고 내려서 그렇다고 하던 ㅎㅎ
그래서 덥지만 따듯한 커피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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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커피 찾으시고 즐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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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렴하게 에스프레소(우유, 시럽등을 섞어 라떼류를 드실수 있습니다)에 입문하는 방법은
세라믹핸드밀(2만원대) + 에어로프레스(3만원대) 정도인거 같네요
사무실에 온수나오는 정수기 있으면 참 쓸만한 조합입니다
물론 에쏘머신 있는 사무실이면 더더 좋겠지만 비싸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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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원하시면 그 조합도 상당히 괜찮겠네요 ㅎㅎ
굉장한 번거로움과 힘(프레스 할때)이 필요하긴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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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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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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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5번 보고 깜놀했네요 어떻게 알았지 ㅋㅋㅋ 조언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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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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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물론 알고계시겠지만 산패는 주로 기름이 산화되어 변질되는 걸 뜻하고, 향이 날아가는 것은 확산에 의해 커피콩의 향이 공기중에 퍼지는 것이니 구분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커피콩에도 기름이 있어 산패되긴 하지만, 이건 쩐내가 나는 원인입니다만 향이 날아가는 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두가지다 밀봉 안한채로 시간이 지나면 일어나는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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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1.산패는 주로 기름이 산화되어 변질 되는걸 뜻한다.
>>여기서 말씀하신 산패(rancity)는 기름이 산화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보통 유성분을 공기중에 방치시 유리산의 증가로 기름이 변질되는것이죠.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산패라는 단어의 개념이 이것이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커피 카테고리에서의 산패(staling)을 말하는 것입니다.
커피에서의 산패는 신선하지 않고 오래되 냄새가 좋지 못하거나 그 고유의
향미(aroma&flavor) 를 잃어버린 상태의 뜻입니다.
물론 커피에서의 지방이 변질되어 맛이 변화됩니다.
개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2. 향이 날아가는 것은 확산에 의해 공기중에 퍼지는 것이다.
>> 분자의 이동 때문에 우리가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커피의 분쇄시(커피빈의 표면적을 넓힐때 )에
"커피향이 좋구나 , 달콤한 향이나네"  이럴 경우에 주로 느끼게 되는
정상적인 반응이죠
제가 여기서 설명 하고 있는것은
커피"향미(aroma/&flaovor) " 가 왜 산화 되어 변질이 되는 것인지에 관한 것입니다.
커피콩 로스팅 배출 후부터 공기와 접촉하게 됩니다.
이것을 왜 향미의 산화라고 표현을 했냐면
커피콩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분자이동은(우리가 향을 맡을수 있는)
갓볶은 커피에서 휘발성이 강한 (메르캡탄/유황화합물) 물질들이 많습니다.
이 물질이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 물질들은 공기와 접촉을 하면서 가속화됩니다.(빠른 속도로 향미를 잃어갑니다)
그리고 커피에서의 탄산가스의 증발은 커피향의 휘발을 가속화시킵니다.
이 또한 역시 공기와의 접촉으로 가속화 됩니다.
그렇기에 "향미(aroma&flavor)의 산화" 라고 표현 한것입니다.^^

원하시던 의문에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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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뿌에서 님같은 분들 보기 싫어서 이사왔는데......
딜바다에도 이런분들이 계시네요..
네이버나 구글에서 커피의 산패 검색해보니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데..
검색이나 해보시고 댓글 다시는지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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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추천입니다!
다만 "늘 최근 로스팅 한것이 좋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참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
저도 로스터리카페를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가봅니다만 당일로스팅은 오히려 디게싱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가 먹어도 맛이 그닥 있는 편도 아닐뿐더러... 작은 카페들은 매일매일 로스팅 하지도 못하거든요 ㅜ
당일로스팅이나 무조건 최근로스팅 한 것이 신선하다는 측면에서 맞는 말이긴 하지만 닥추천 해야 하는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며칠 지난 이후부터 몇일까지의 커피를 가급적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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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죠ㅜㅜ 디개싱이 충분히 이루어진 커피가 갓볶은 것보다 당연히 맛있습니다^^
이건 의심할 여지가 없죠^^
아쉽지만 이 글은 매장이나 원두업체 입장이 아닌
철저히 구매자 입장에서 쓴 글 입니다.
저희도 매장을 운영하고 로스팅을 하는 입장에서
애니마 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ㅜㅜ
소비자 각각의 소비패턴과 하루 음용량은 차이가 나기때문에
한봉지를 소비할 수있는 기간이 각양각색이죠.
기왕이면 신선한걸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저희는 원두구매시 말씀하신대로 디개싱 기간이나
최적의 상미기간(커피가 가진 최고의 맛을 유지할수있는기간)을
고지해 드립니다.^^
그래도 최종 구매의 판단과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기 때문에
신선한걸 달라는분 최근 로스팅을 달라는분 들이 대부분이고
디개싱이 충분이 이루어진걸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은
아직까진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배송이 1~2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미리 스케쥴을 두고 소비자가 받을때 까지의 시간을 고려해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결국 갓 로스팅을 해도 1일~2일 정도 지난뒤에 소비자가 상품을 받게 되면
바로 음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3일이나 4일 째 커피를 마시게 되겠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디개싱이 이루어져가는 커피를 계속 즐길 수 있을겁니다.
결론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 시키는게 우선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답변이 잘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0

뭐 위에 분은 디개싱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요..
저는 두부 한모를 사도 우유 1리터를 사도.. 항상 신선한 것을 즐겨사는 편이라..
원두 또한 신선한 원두를 가급적 구매하는 편입니다.
당일 로스팅 원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물론 로스팅 후 충분히 디개싱이 되어야 맛있다는 건 알겠는데요..
부득이하게 먹어야 될 경우가 생긴다면 어떠한 방법이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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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당일 원두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네요 ^^;;;
보통 로스팅 후 테이스팅 할 수있는 시점은
8시간은 경과를 해야 어느정도 향미가 표현이 됩니다
로스팅 후 원두에는 탄산가스가 가득한 상태입니다
이 탄산가스는 커피 추출시 물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즉 커피의 추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며 그 향미도 잘 표현 될 수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당일 로스팅을 드셔야 된다면 상대적으로 라이트 로스팅된 원두가
향미를 느끼기에 수월하실 겁니다^^
(물론 당일 로스팅이라도 8시간 정도는 경과해야겠죠^^;)
아니면 충분히(4~5시간)정도 개방을 해놓은 후에 추출하시면
좀더 맛을 잘 느낄 수 있을겁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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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이 한 경우라면 마일커피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조금 더 얘기하자면 원두를 그라인딩 해놓고 잠시 놔두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향미도 함께 소실한다는 단점이...;;
이 방법은 딱 어쩔 수 없을 때의 얘기입니다;;
물의 온도를 조절하거나 뜸들이기 할 때 조금 더 많이 가져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건 내려서 드셔보시면서 판단하시고 방법을 찾으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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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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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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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씀을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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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라도 제가 잘 모르겠거나 혼돈이 되는 부분은 마일님께 의견을 여쭙고 싶네요 >.<
하다보면 늘 잊어버리거나 헷갈리는 부분도 많고 그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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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언제든지 물어보시면 최대한 답변해 드릴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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