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커피입니다.

지난 시간까지는 남아메리카 지역의 커피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중앙 아메리카 지역의 나라들을 몇군데 살펴 보면서

이 지역의 커피는 과연 어떠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아주 소소하게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즐겨 드시는 과테말라, 파나마 ,코스타리카, 멕시코 , 니카라과 , 엘살바도르 , 온두라스 , 자메

이카, 쿠바 등등

​중앙아메리카 대륙은  굉~~장히 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지리적인 위치, 환경적인 위치도 매우 흡사한 곳 들도 많죠.

거의 모든 나라가 커피를 재배 한다고 알고 있어도 될 만큼 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중앙 아메리카 커피의 선두주자 이자 가장 트랜디한 코스타리카에 대해서

한번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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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타리카는 소기후(local climate)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여기는 비가 오는데 옆동네는 햇빛이 나고 있어 ㅡ ㅡ"

​이런 경험 많이 해보셨죠 ㅎㅎ (한번쯤 이상한 날씨를 경험 합니다)

커피를 재배함에 있어 기후조건은 커피의 향과 맛 (품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코스타리카는 이러한 소기후가 연중 계속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농장별로 커피를 재배하기가 까다롭습니다 ㅜㅜ)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는(포아스 화산) 곳 들도 많아 질소 화합물 의 유기질 토양들도 발달 해 있구요

(여러분들이 아시는 스모키함 이란건 질소 화합물 때문에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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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는 지역에따라 인위적인 제어가 극도로 제한된 재배방식이 있고(자연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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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의 측량부터 시작해서 인위적인 제어가 최대화된 계획농법도 있어요.(밭농사 같은) 

(국토면적의 대부분이 임야지역이고 고산지대가 많습니다, 협곡지형 도 많구요)

콜롬비아 처럼 코스타리카는 굉장히 작은 농장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농장별로 개성있는 고품질 커피들이 아주아주 정말정말 많습니다^^​

약 5만여 가구가 커피농사를 하고있어요^^(대부분 소규모) ​

(마이크로 랏 이라는 개념은 코스타리카에서 먼저 나온것 일지도^^;)

(코스타리카 농장들은 요런 느낌입니다^^)

2. 코스타리카의 등급기준은 고도(Altitud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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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는 100% 아라비카만 재배합니다 (킹왕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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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는 고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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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SHB(Strictly Hard Bean) 는 ​재배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서 수확된 커피들을 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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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 높으면 (전 시간에 설명드렸음) 일교차로 인해 커피나무의 성장이 느려집니다.(높고 느린게 좋은거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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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커피의 산미(acidity) 와 당​도(sweetness) 그리고 품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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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배추와 일반 텃밭의 배추 맛을 생각하시면 간단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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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스타리카는 가장 트렌디한 커피를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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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프로세싱 ,레드허니 , 옐로우허니 , 블랙허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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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는 다양한 재배방법과 가공방식을 개발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공방식의 덕후들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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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타리카는 보통 농장당 70~80 백 (백당 69kg) 정도를 생산 하는곳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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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면적당 생산이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생산량 보단 품질을 개발 하고자 하는 노력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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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가공할 떄 과육을 퍼센트(%) 단위로 제거하고 건조시간과 건조 온도를 변화시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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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다른 맛과 향을 가진 커피가 됩니다. (생산량이 많은 농장은 시도 자체가 모험이죠​. 코스타리카 같은 소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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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들이 이런 시도들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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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들은 적은 수확량때문에 이러한 가공시설을 구비하기가 부담이 많이되죠.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요 ㅜㅜ)

그래서 인접한 농장들 끼리 공동 Micro Mill (우리로 따지면 정미소 정도??)를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돈많은 농장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R&D 가 가능한 이유는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농가의 수익배분이 아주아주 잘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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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허니 프로세싱 >> 체리를 반나절 햇빛에 또 반나절을 햇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 번갈아

가면서 천천히 건조 시키면 레드와인 같은 맛을 가진 커피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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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스타리카 커피를 드실 때는 지역과 가공방식 을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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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는 햇빛이 잘드는 지역입니다

>>부드러운 산미와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요^^

​이 지역의 고지대 농장의 커피는 오렌지나 꿀 같은 맛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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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밸리(West Valley) 는 산미 쪽보단 단맛의 복합적인 맛이 좋은 커피가 많이 나와요

(물론 예외는 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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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주(Tarrazu)는 앞서 말한 버라이어티한 소기후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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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생산자들은 이러한 기후 때문에 재배 스킬이 탁월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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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맛을 가진 코스타리카 커피를 원하시면 이 지역의 커피를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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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는 고품질 의 커피의 경우 프로세싱이 특이 하거나 [micro lo] 혹은 [micro m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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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말이 항상 따라옵니다^^ 참고 하시고 구매하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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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코스타리카의 커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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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심 아는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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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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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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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 잘고르는법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coffee&wr_id=828&page=2

원산지별 커피의 특징 (브라질편)​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coffee&wr_id=1130

원산지별 커피의 특징(콜롬비아편)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coffee&wr_id=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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