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소개가 많이 안되어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소개드려봅니다.

먼저 이 기구 만드신 분은 부산 부경대 쪽에 오늘도 카피 볶는 집이라는 드립전문점을 직접

운영하시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조금 오래전 대연동에서 처음 하실 때도 한번 찿아가보았고

여기 부경대로 2009년인가에 이전해 오실 때도 한번 방문했습니다.

09년 드립하시는 사장님 손...

그러다가 4월말경 우연히 이 기구를 보게되었고, 평소 드립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생각해볼 수도

있는 기구가 정말 그대로 나와 검색해보니 이 곳 사장님이 개발하신 것을 알고 더 반갑다고나 

할까요. 그러다보니 별 고민안하고 바로 주문해보았습니다. 11번가에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박스 구성입니다. 

구입 당시 필터는 아직 준비중이라고해서 현재 칼리타 웨이브 1~2인용 필터로 대체해서 사용

중입니다. 참고로 이 필터는 정확히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전체 구성 사진입니다. 제법 높이가 있습니다.

개봉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VFsTuaLT8k​

시연 (좀 많이 흔들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BHzpywPt1M​

총평 : 한달보름여 좀 많이 내려보았습니다. 단순히 8~10g정도로 내리는 용도론 여전히 

케멕스가 제겐 맞지만, 12g 이상 일반적 드립용으로 보자면 상당히 뛰어난 기능을 보여줍니다.

3분이내 추출과 일정한 맛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보통 처음 맛보는 커피 내릴 때 가변수를 

줄이기 위해 일정함의 공식인 케멕스를 주로 사용했는데 이젠 이 제품을 사용합니다. 충분히 

그 가치가 있고, 개인적으로 추천할 때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제품같습니다.

블로그말고 이렇게 길게 써보는 건 거의 처음이지 싶은데, 더 힘든 느낌이군요.^^

 드러퍼 추출 추가: https://www.youtube.com/watch?v=t2I4IBFLqV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