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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토요일에 북한산 숨은벽코스 원점회귀 다녀왔습니다.
능선타고 올라가서 계곡길로 내려왔습니다.
북한산 숨은벽 코스는 처음입니다.
숨은벽 능선의 웅장함이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는군요 ㅠㅠ
능선길 옆은 낭떠러지라 아찔합니다.
인수봉 뒤로 도봉산 오봉과 신선대가 코앞에 보입니다.
정말 역대급 날씨였습니다.
올라갈때 능선탈때는 얼음이 없었는데요
계곡길은 그냥 빙판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아이젠차고도 쭉쭉 미끌어집니다.
겨우내 얼은 얼음이라 강도가 딱딱해서 아이젠도 스틱도 박히지가 않습니다.
수도없이 엉덩방아를 쪟구요
넘어지면서 스틱한쪽에 온 체중을 실었더니 30도정도 휘어지더군요
그걸 다시 피려고 했더니 보시다시피 똑 부러졌어요.
아이젠도 한쪽이 끊어졌구요.
겨울산은 위험하다는걸 또다시 깨달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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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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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무디지는 않구요 좀 무뎌지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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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조심 조심 다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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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를 늘려보진 않았네요. 한번 늘려봐야겠어요 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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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 날씨 정말 좋았네요. ㅠ 저는 아래서 3번째 사진이 참 좋네요.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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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사진 파일크기가 20메가짜린데 원본보여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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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참 좋네요~~ 숨은벽 코스가 참 이쁜것 같아요, 약간 위험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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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은 코스마다 다른매력을 가진 팔색조 같아요. 백운대코스중엔 숨은벽코스가 최곤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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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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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 끊어지고 스틱부러지는 상황이 진짜로 생길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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