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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나이프릿지 자켓 구입후기 (Patagonia KnifeRidge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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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03 22:08:47 조회: 5,191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 ]

본문

 

"하드쉘 원단은 방수 성질이 뛰어난 대신 통기성이 떨어져 오래 입고 있으면 몸에 땀이 찹니다.

소프트쉘 원단은 하드쉘보다 통기성과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하드쉘보다 방수성이 떨어지고, 조금 더 무겁습니다​" - 인용 ( http://egloos.zum.com/patamania/v/5739443 )

 최초 소프트쉘의 무거움과 3000m급 고산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필요할까 생각에 망설였으나, 지름신 강림으로 구입. 충분히 산행 후 제품 후기 쓰려고 했으나, 사정상 3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눈꽃산행만 하는 초보라는 점을 고려해서 보시면 오해가 적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착용샷 등은 게을러서 없습니다. 참고로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

 

 

//구입 전 지식 및 정보

 

1)

2016.12월즘 구입. ( 2015 시즌 상품(G로 표기)으로 2016 시즌에는 수입이 안 됐다고 들음 )

 

원단 : 폴라텍 파워쉴드 프로 : http://www.patagonia.co.kr/shop/inside/article.php?sno=72

 

아웃도어랩 소프트쉘 부문에서 평가

Patagonia KnifeRidge Jacket : https://www.outdoorgearlab.com/reviews/clothing-mens/softshell-jacket/patagonia-kniferidge-jacket

 

그 외 소프트쉘 자켓 : http://www.outdoorgearlab.com/Softshell-Jacket-Reviews

 

2017.10월 단종됨.

 

 

2)

 

 - - - -> 보온(베이스레이어/플리스 계열) - - - - -> 쉘(소프트쉘/하드쉘)  - - - - -> (아우터)

 

방풍/방수 기능이 없는 것은 보온을 담당한다고 이해

방풍/방수 기능이 있는 것은 쉘(껍질) 계열로 보고, 소프트 쉘과 하드 쉘로 구분

 

 

1) 보온 : 베이스레이어, 플리스 ... 생략

 

2) 쉘 : 편의상 소프트/하드 쉘 기준은 방풍에 방수 기능이 있으나, 일정 기준 이하면 소프트쉘, 방풍에 방수 기능 일정 수준 넘어가는 것을 하드쉘로 구분

 

 

<- - [보온] - - - - 파워쉴드/파워쉴드 프로  <-- 소프트-[쉘]-하드 --> 네오쉘-- 이벤트, H2NO, 고어텍스  - - - - 

 

 

# 소프트 쉘

.

.

폴라텍 윈드블록(100% 수준), 윈드 프로, 파워쉴드(98% 수준), 윈드스토퍼(100% 수준)

.

.

폴라텍 파워쉴드 프로(방풍 99% 수준, 방수 내수압 5,000mm, 최저 3,000mm)

.

네오쉘(방풍 99% 수준, 방수 내수압 1만mm) - 네오쉘이 소프트쉘과 하드쉘 중간즘 위치한 것으로 보임(비교 목적을 위해 편의상 소프트 쉘에 넣음)

 

소프트쉘이나 하드쉘 모두 방풍은 기본 기능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 하드 쉘

 

GE사의 이벤트 쉘

파타고니아 H2NO 2L, 2.5L, 3L 퍼포먼스 스탠다드 쉘 시리즈

고어사의 고어텍스 액티브 쉘

고어사의 고어텍스 2L, 3L 쉘 시리즈

고어사의 고어텍스 프로 ( 3 레이어 구조 )

.

.

.

. 등 성능은 제조사 및 제작시 본딩(접착)과 레이어 구조에 따라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브랜드는 익숙한 브랜드라 적은 것이지, 성능 순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 외 유명 아웃도어 섬유들의 통기성 by termite : http://blog.naver.com/biometal/100105301642

 

 

- 하드 쉘, 직물 두께와 내구성(Denier)

 

통기성과 부드러움 <- - 네오쉘/이벤트 - - -   고어텍스 액티브 - - - 고어텍스 프로 - - > 직물 두께(데니어:Denier) 증가에 따른 내구성 증가와 딱딱함, 그리고 무게 증가

 

대략 알파인(Alpine), 올라운드(All-Around), 미니멀리스트(Minimalist)로 구분 가능하며, 디자인과 구조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직물 두께에 따른 내구성 차이가 용도를 결정.

 

Ex) 내구성(100 데니어) 아크테릭스 알파 SV  vs 미니멀리스트(50 데니어) 웨스트콤 어파크

 

참고한 곳 : http://www.switchbacktravel.com/best-hardshell-jackets

https://www.outdoorgearlab.com/topics/clothing-mens/best-hardshell-jacket/buying-advice

 

하드쉘은 장점은 내구성과 통기성. 기후가 습한 곳이라면 하드쉘 보다는 레인자켓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구입 후 알게 된 것

 

1) 평소 미국 마켓 의류 상품 M 사이즈 입습니다. 사이즈는 레이어링에 맞게 설계돼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2) 소프트쉘은 역시 무겁다

 

3) 지퍼 : YKK 5N ( 방수 지퍼라 뻑뻑한 편입니다. )

 

4) 폴라텍 파워쉴드 프로 : 2 CFM ( 통기성 )

 

5) 이 자켓의 장점을 꼽는다면, 동계용 쉘 자켓 답게 후드쪽이 크게 나왔습니다. 클라이밍시 헬멧 착용 후 후드를 쓰는 것을 감안한 듯 보였습니다. 평소 자켓 지퍼를 목 부위까지 올리고, 후드를 쓰고, 벗는 것을 선호하는 저하고는 잘 맞았습니다.

 

6) 레이어링(껴입기) 궁합.

제조사 마다 특유의 핏?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아크테릭스는 후드쪽 핏?과 파타고니아는 통짜핏?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본 글에서 제품 선택시 이런 브랜드별 차이가 레이어링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요소로 봤습니다.

 

그 외 환기를 담당하는 벤틸 지퍼는 정면 옆구리 부근에 위치하며, 클라이밍 장비인 하네스(안전벨트)를 고려해 설계한 듯 보였습니다. 최근 한라산 야간(일출) 산행과 주간 소백산, 선자령에서 벤틸 지퍼를 오픈한 기억은 없습니다. 다른 부분은 하이킹 수준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6. 단점으로 생각되는 것은

 

- 구입 후 입어도 펴지지 않는 구김 구간이 있었습니다. 오래 보관된 것으로 보고, 스팀 다리미로 필까 하다가 다른 부분 불량 및 불편함으로 몇 차례 교환으로 대충 마무리했습니다.

 

- ↘ 방수처리된 지퍼​ 부분에 사용되는 겉 재질이 부풀어 오른 현상.​ 

 

 


( 최초 구입 후 교환이 오래 걸려 별로도 추가 구입한 것. 최초 구입한 것은 목 부위 지퍼 문제로 무료 반품함. 관련해 아크테릭스 '노 슬립 지퍼(No Slip Zip™)' 처럼 일부러 설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임. )

"착용과정 및 사용과정에서 꺾임이 발생되어 들뜸현상이 발생된 것 같습니다.

불량여부에 대한 판정은 실물을 직접 확인하여 안내가 가능하겠습니다.

실물을 보내주시면 확인 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파타고니아 코리아 1:1 답변 인용 ( http://www.patagonia.co.kr/ )

 

'착용과정 및 사용과정'과 달리 교환 목적으로 방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와 같은 현상을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 ↘ 중앙 지퍼가 목 부위쯤 부터 잘 안 올라갑니다.. 원단이 2겹으로 겹치는 곳으로 박음질이 문제


( 현재 입고 있는 것으로 나름 길을 들였으나, 여전히 목 부위에서 뻑뻑함을 넘어서 한 번 걸림 )
 

방수지퍼 들뜸 현상과 목 부위 지퍼 뻑뻑한 문제는 온라인에서 1차례 교환 후에도 해결 기미가 안 보여,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하나를 골라 (일부) 해결했습니다. 온라인 교환까지 포함해 6-7벌의 자켓을 보고 최근 다른 매장에서도 1-2벌을 추가로 봤으나, 목 부위 지퍼 부분은 답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중 오프라인 매장에서 교환할 때, 4-5장을 한 번에 보았으나 방수지퍼의 들뜸현상과 목 부위 지퍼 부분은 지속해서 노출되었습니다.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미국측에서는 불량이 아니라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공식 답변이 아닌 매장 매니저에게 들은 제 기억임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 지퍼의 불편함으로 인해, 최근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 (판단 미스로) 나이프릿지 자켓 위에 네오쉘 자켓을 입고 1시간 미만 능선 산행했습니다. (능선이 끝날 즘 네오쉘 자켓은 벗었으나) 하산 후 차량 안에서 나이프릿지 안쪽을 보니 겉과 달리 (일부) 푹 젖었습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소프트쉘과 하드쉘을 껴 입이서 일어난 현상과 별개로 고질적인 지퍼 문제와 안이 축축한 상황이 겹치다보니, 운행중 (자켓 자체가 흐물흐물진 것이 더해져) 지퍼가 뻑뻑해 애를 먹었습니다.

 

등산 장비는 생존과 연관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손으로 지퍼가 안 올라가는 이런 마감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관련해 수선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혹시 구입 관련해 지퍼 부분이 불편한 분은 매장가서 확인하거나 개선된 제품을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 외 마찬가지로 간단한 하이킹 수준이라 불편한 점은 없었고, 이야기한 마감 부분만 빼면 만족합니다.​ 이상 끝.  (오타수정)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그레이S 오늘 받았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저는 다행히 양품받았네요
다만 지퍼가 윗부분 원단 겹치는 부분에서 뻑뻑한건 좀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와 똑같은 경험을 아크테릭스 세브링25배낭 처음샀을때 겪었습니다
당시 교환할까 고민하다가 귀차니즘에 방치했는데 쓰다보니 지퍼가 길이들어서 뻑뻑함이 없어졌네요.
나이프릿지 목부분의 뻑뻑함도 사용하다보면 길이들것으로 보입니다. 방수지퍼가 초기에 유난히 뻑뻑하기도 하니까요.
어째든 전 파타고니아 매니아인데요
기존의 장비도 거의다 파타고니아로 바꿨네요
전 소백산에서 나노스톰 너무더워서 나노스톰 방출하고 대신 나이프릿지를 영입했습니다. 고어텍스자켓도 방출하려구요.
소쉘이6개가 됐는데요 전 4계절 소쉘이 맞는거 같아요. 저에겐 나이프릿지가 하드쉘격이네요
하여튼 나이프릿지 동료라 더욱 반갑네요 ㅎㅎㅎ
아 참고로 저도 소백산하산하고 나노스톰에서 물이 뚝뚝떨어졌었네요.
그리고 구김은 하드쉘이나 캐머슨살때도 똑같은 경험을 했는데요 스팀다리미 꺼림찍하니 욕실에 며칠 걸어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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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셨군요. 색상도 같네요. ㅎㅎ 현재 방수지퍼 특유의 뻑뻑함은 목 부위 빼고는 괜찮습니다. 욕실에 한 번 나둬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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