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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몰래쓰는 불암산 늦은후기(사진많음 데이터주의)
산행후기 |
Sp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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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4-18 15:02:24 조회: 1,497  /  추천: 3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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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거의 안쓰고 댓글만 종종쓰는 Spica입니다.(매번 글올리시는 등포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물론 사무실에서 근무시간에 눈치보면서 쓰는중입니다.(유급 후기인가???)

 

토요일 오전에 와이프님께서 오후 아이들이랑 키즈카페로 가신다고 

산에 다녀와도 된다는 뜬금없는 윤허가 떨어졌습니다. 

 


기쁜마음에 배낭에 장비들을 주섬주섬 담아봅니다. 

 


백패킹갈때마다 10에 8~9은 여기 불암산으로 옵니다. (집에서 가깝고 익숙한지라..)

오늘의 들머리인 불암산관리사무소 올라가는 입구 입니다. 

여기부터 정암사까지가 가는 임도길이 제일 힘이 듭니다.

 


불암산공원 지나 관리사무소앞입니다. 

바로옆에 약서터가 있어서 여기서 식수를 보충하고 출발합니다. 



관리사무소를 지나 정암사까지 가는 임도길입니다. 

초반이라 몸이 덥혀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쭈욱 올라가는 길이라 항상 여기가 제일 힘듭니다.



좀더 오르다보면 우측으로 남근석이 보입니다. 



이번 일정은 5등산로로 올라 1박하고 3등산로 하산을 진행합니다.

상항 혼자다니다 보니 어디로 갈지는 미지정하지않고 가고싶은곳으로 가고 쉬고싶은 곳에서 쉬는 스타일로 갑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장단지에서 서서히 신호가 옵니다. 좀 쉬었다가지....(시작한지 10분 정도 된거 같은데..) 

임도따라 계속 올라가면 정암사로 가는 길이고 여기 에서 우측에 다리를 건너 가야 합니다. 

앞에 화장실도 있는데. 



불암산은 정비가 잘되어 있는 산입니다. 

여기 정암사부터 제2체육시설까지 가로등도 있어 야간에 렌턴없이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좌측으로 첫번째 체육시설이 보입니다. 



관리사무소옆 약서터에서 쉬고. 여기 체육시설 지나 밴취에서 쉽니다. 

진달래가 이쁘게 피어 있는데.. 수락산 진달래 능선이 보고 싶어 지네여..



다시 길을 출발 합니다. 

불암산 5등산로는 대부분이 바닥에 돌을 다져져있습니다. 

 


2번째 체육시설입니다. 

여기가 마지막 화장실이 있는 곳입니다. 

 


제2 체육시설을 자나 깔딱고개로 진행합니다.



여기가 바닥 돌다진게 끝나고 약 20~30M정도 부드러운 흙길을 지나면 



깔딱고개 계단이 시작 됩니다. 



깔딱고개 계단을 다올라오와서 휴식을 취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편안한 능선길이입니다. 

 


한껏여유를 부리면서 능선을 따라 거북바위로 진행합니다. 



음악들으면서 오다보니 거북바위 사진을 못찍고 지나왔습니다. 

여부터는 불암산의 멋진 암릉을 감상하며 올라갑니다. 



불암산 정상은 하나의 거대한 암석으로 되어 있지만 계단으로 이동하니 편하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예전 처음으로 백패킹 시작할때 정상 밑 첫머리 올린테크 입니다. 

여기가 나름 명당인데..

등산로 바로 옆에라 야등하시는분들 데트 발소리랑 이른아침에 올라오시는 분들때문에 

빠른 철수를 해야 하는 곳이지만 야경 만큼은 멋진 곳입니다. 

 

불암산 정산 인데..

수도없이 불암산을 왔지만 저위 태극기 있는 곳은 딱한번 올라가본거 같습니다. ㅋㅋㅋ

 


불암산 정상 데크에서 백패커 한분이 계시네여.

 


석장봉 다람쥐광장 좌측에 있는 데크 입니다. 

여기도 좋은 자리입니다. 



박지는 비밀로 해야하기때문에 ..

중간 사진을 생략 했습니다.

박지에 도착해서 체어라 테이블 설치하고 커피에 간식을 먹으면서 쉽니다. 

 

이번 백패킹에 처녀출전하는 씨에라디자인 플레시라이트 1 입니다. (전년도 불프때 구매)

비자립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폴대 1개포함 1Kg도 안되기때문에 가볍게 다니기에 좋습니다. 

1인용이라 텐트 내부에 여유공간이 없습니다. 



여기 박지를 항상오는 이유가 아침에 여유있게 철수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도 아침 9시에 철수 완료 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

개인적으로 배낭에 비닐 달고다니는걸 싫어 합니다.

비닐이 짖어져 버린 기억이 있어서. 

 


다리 등산로로 이동하여 

좌측으로는 3등산로(돌산약수터) 우측으로는 1등산로(덕릉고개)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다

좌측 3등산로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3등산로는 등산객이 거의 이용하지않는 곳이라 조용하게 다닐수 있어서 종종 다닙니다. 

 


역시 바위가 많은 산이라서 조심조심 내려 옵니다. 



중간중간 예전에 채석을 하던 흔적들이 보입니다. 





채석장과 방치된 구조물 입니다. 

불암산 여기저기 채석장이 있으며 대략 70년대 까지 전까지 채석장이 운영된거 같습니다.

 

채석장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돌산약수터가 나옵니다.

구지 목이 마르지는 않았지만 목을 축이고 이동합니다.



부드러운 흙길을 유유자적하며 걷고 있는데...

벌써 날벌래들이 달라 붇기 시작하네여..OTL


날벌래 때문에... 가냥 그냥 지나갑니다. 



다 내려 왔습니다. 

저멀리 주차도니 차량이 보이네여. 



불암산 관리사무소에도 야생멧돼지 주의 현수막이 있더니.. 여기도 있습니다. 

불암산은 멧돼지 없다고 주변사람들안심 시켰는데...

 

3등산로 초임에 도시숲 안내판이 있습니다. 




마지막은 셀카 한장 ~!

 

이상 허접하고 허접한 후기를 마칩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첫 사진 장비가 눈에 번쩍 들어오네요. 겨울 시즌 끝나면 뒷산도 주춤해 지는데, 백패킹으로 근교 산행 좋아 보입니다.

궁금한 점이 배낭 무게가 몇인가요?
정성스런 후기 잘 봤습니다.

    0 0

박배낭무개는 매번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갈때는 17~18Kg 정도 될거 같습니다.(다음번에 갈때 무게 확인해봐야 겠네여..)
배낭무게는 음식에 따라 무게 차이가 심합니다.

    0 0

음식 비중이 큰 가 보군요. 전 10kg 넘어가면 힘들던데, 답변 감사합니다.

    0 0

서울산중 유일하게 못가본 산이네요
조만간 가야겠어요
사진마다 다 설명을 다셨네요 힘드실텐데 ㅋ
저는 박산행을 안해봐서 17kg은 엄두도 안나네요
불암산 야경은 유명해서 야간산행은 해보고 싶네요
해질무렵 7시~8시 에 등산객좀 있으려나요
아무도없으면 무서워요

    1 0

정상기준으로 7~10시까지는 등산객이 별루없고 11시부터 01시까지는 30분~1시간 간격으로 한팀씩 지나갑니다
불암산만 오는건보다는 수락산,불암산연계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0 0

여자친구집이 상계동이라 둘이 자주 가는곳이네요.
비박 도전해보고 싶네요. 후기글 잘봤습니다.

    1 0

정상부근은 아침6시쯤 철수완료 해야합니다
처음이 겁나지 막상해보면 또다른 매력에 빠져들겁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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