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얘기했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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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발란 크로서 미드를 사러갔다가 발볼때문에 급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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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큐 인헤일러 개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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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발란도 처음이지만 바스큐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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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발란은 다 아시니깐 패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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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큐는 미국회사인데 경등산화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홈페이지 가보니 중등산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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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큐가 만드는 트레킹화의 대표주자가 바로 이 인헤일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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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이고

처음 눈에 띄고 맘에드는건 바로 저 메쉬구조 였습니다.

적어도 땀은 안차겠구나 생각했죠.

게다가 비브람 메가그립!!!

메가그립에 대한 환상이나 욕구가 있던 저는 그냥 이녀석으로 결정해버렸습니다.

 

파란부분은 에바폼 미드솔

검정부분이 비브람 메가그립 아웃솔

일반 등산화와 다르게 중간부분이 민첩성향상을 위해 아웃솔이 없어요.

이게 산행시 문제가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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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에서 보기힘든 벤틸!​ 딱 제 여름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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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꿈치와 뒤꿈치에 좌우로 총 4개의 벤틸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어텍스라 큰기대는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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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에 고어텍스표기가 없습니다. 좀 특이한 녀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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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은 잠발란보다 약간 두껍습니다.

통풍과 쿠션을 위해 구멍이 뽕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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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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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람택 보시면 메가그립과 이드로?그립 두가지 소재가 같이 쓰였습니다.

특이한것은 ​두소재 모두 젖은노면에 특화된 소재라는 겁니다.

계곡트레킹에 좋다고 쓰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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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은 일반 비브람보다 쫀쫀하고 부드럽고 접지력이 좋습니다.

쫀득한맛은 잠발란 크로서의 ​엑스트렉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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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대부도 해솔길 10키로 트레킹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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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 보통 10키로정도 걸으면 양말이 질척하진 않아도 축축해지기는 하는데

이녀석은 뽀송뽀송합니다. 벤틸로 바람이 들어오는게 느껴지길 기대했지만 바람이 아무리세게 불어도 발가락에 바람들어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역시고어텍스ㅠㅠ). 피부로 직접 느끼진 못해도 꾸준히 벤틸역할을 하니 양말이 뽀송뽀송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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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 가죽등산화나 슈퍼페브릭, 혹은 잠발란크로서의 딱딱하고 튼튼한 느낌이 '아닌'​, 일반 운동화 느낌의 페브릭입니다. 부드럽고 가볍고 잘 접힙니다.

손으로 만져봐도 발에 신어봐도 페브릭이 튼튼한 느낌은 없습니다.

아디다스나 나이키같은 일반운동화의 딱 그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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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솔 - 바닥이 등산화의 딱딱한 바닥이 아니고 운동화의 유연한 바닥입니다.

이런류의 등산화는 장시간 등산시 발바닥에 불이 나죠, 그걸 걱정하며 트레킹을 했는데 10키로정도에선 불이 나진 않고 편했습니다.

문제는 발바닥 중간에 드러난 파란 부분의 에바 미드솔인데 저 부분인 돌에 긁혀 여러군데 찢어졌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의 젖은 바위나 돌에서 전혀 비끄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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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5.9만이라는 가격에 대만족합니다.

날씨 더운 요즘 신기 딱 좋은 트레킹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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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개 썼는데 힘드네요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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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가방이랑 마하 소쉘​은 내일 올려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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