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아크 펠리세이드 가품을 한번 구매했었습니다. 환불은 잘 되었지만....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했기에 그냥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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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이펀 AR 가품을 받기 전까지는요...

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서 저렴하게 사이펀 AR 바지가 나와서 덥썩 물었습니다.

그런데 입어보니 다른 아크 바지와 다르게 작네요.

살펴봅니다.

형태는 완벽합니다.

마감도 훌륭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크도 흠잡을데 없습니다.

그런데...... 바지 안쪽의 택이 뭔가 부실합니다.

원단 함량도 다르네요.

판매자분에게는 사이즈가 안맞다고 하고 그냥 배송비는 제가 부담하고 환불하였습니다.

그런데 두번이나 이런일을 겪고보니 이게 한두건이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같은 종류의 옷을 두세벌씩 구매하진 않으니까....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짭인지 아닌지 모른채로 그냥 입고 다니실듯 합니다.

지난번 팰리세이드는 주머니 원단이 눈으로 보기에도 달라서 확인하였지... 비슷하였으면 찾아볼 생각도 못했을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난번 팰리세이드 건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바로 체크했지.... 안 그랬으면 그냥 반품하고 말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갈수록 짭이 정교해지네요.

인제 중고거래 할 때는 안쪽의 택과 원단도 다 확인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