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e 2b라는 브랜드의 자켓인데 스키웨어 뿐 만 아니라 등산웨어와 여러가지 아웃도어 쪽 제품이 나오는 브랜드더라구요. 그래서 등산하시는 분들은 혹시나 아실까 해서 물어봤더니 잘 모르신다고^^;

일단 한 번 시켜봤습니다. 설명에 나와있는 스펙들이 좋더라구요.

이건 스키자켓인데 스키 탈 때 입을라고 구매한 자켓은 아니고,

초겨울부터 초봄까지 입을 용도로 구입한 자켓입니다. 

저는 겨울에도 부한 다운패딩 입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ㅠㅋ 이런 인공충전재가 들어간 가벼운 활동성 좋은 자켓들을 선호해요. 

색상은 사진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단은 Dare2b 자체 원단인  Ared V02 20000 인데 이게 기대했던 것 만큼 괜찮습니다. 

투습 10K 방수 20K / 4웨이 스트레치 / DWR코팅 / 윈드프루프 의 기능을 가진 원단이에요.

특히나 옷을 입었을 때 움직이기 편한걸 선호하는데 이건 외피내피 모두 스트레치 원단이 사용되어서 굉장히 활동성이 좋습니다. 투습이 10K라는게 살짝 아쉽긴하지만 뭐 제가 만드는 것도 아니고 ㅠㅠㅋ

충전재는 High loft polyester insulation 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이건 제가 들어보진 못했고 3M 씬슐레이트나 프리마로프트 같은 그런 인공충전재 같아요. 보온력은 잘 알려진 저런 것들보단 못할 가능성이 많지만 그렇다고 추워서 못입는 자켓은 아닐거 같습니다. 충전량을 알 수 있으면 어느정도 짐작해볼 수 있을거 같은데 충전량이 얼마인지 찾질 못하겠네요^^;  

탈부착이 가능한 스노우스커트, 그리고 스노우스커트를 붙여놓아도 이걸 사용하지 않을 때 달랑거리지 않도록 안쪽에 고정하는 똑딱이 단추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이런 디테일 좋아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되어있어요 ㅎㅎㅎ 스노우스커트 쓰지 않을 때 달랑거리는거 싫은데 좋아요 ㅎㅎㅎ​​

안쪽은 부드럽고 푹신한 라이너 처리가 되어있고 고글포켓과 양쪽의 안주머니, 

후드 역시 탈부탁이 가능한데 후드의 크기가 작아서 스키헬멧을 쓰고는 사용하지 못하겠더군요. 대신 후드크기를 조절하는 끈은 양쪽과 후드 뒤쪽에 3군데가 있습니다.

스키자켓을 등산자켓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너무 커다란 후드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후드 크기도 작고 조절스트링도 많아서 등산자켓으로도 가능할거 같긴한데 이런 충전재 많이 들어간 자켓은 잘 안입으시죠?;ㅋㅋㅋ

칼라는 턱까지 올라와서 겨울바람에 제 턱을 보호해줄거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ㅎㅎㅎ

겨드랑이 쪽에 벤틸레이션 지퍼도 있습니다. 이거 거의 쓰지 않았는데 써보니 좋더라구요 ㅎㅎㅎ 막 더울 때 열면 시원해지고 추워질거 같으면 다시 잠그고 ㅎㅎㅎ; 대신 저는 이렇게 겨드랑이 쪽에 달려있으면 열고 닫기가 불편해서 몸통쪽에 붙어있는걸 더 선호하는데 벤틸 달려있는게 어딘가요 ^^;;ㅋㅋㅋ

​Dare 2b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 괜찮은거 같습니다. 혹시나 직구할라고 검색하시다가 괜찮은 제품인거 같으면 구매해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