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는 아직 눈이 남았구요

양지는 눈이 녹아 진흙탕이었습니다.

등산화에 진흙이 덕지덕지...발이 무겁더라구요.

강릉시내가 한눈에...

눈이 녹은곳은 질척질척

구름한점 없는 맑은날씨에 가슴이 뻥 뚫려요

마모트 알피니스트 하이브리드 자켓(후드가 바라클라바)

마무트 얼티메이트 후디 블랙 S 인데요 미드레이어를 입으면 어깨랑 팔이 꽉 낍니다.

이어서 쓰는 소쉘리뷰입니다.

정상석사진 빨간자켓이 마모트 알피니스트 하이브리드라는 자켓입니다.

앞판 빨간부분이 프리마로프트원, 나머지 부분이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프로 입니다.

두께는 파타고니아 R1보다 약간 두꺼운 기모입니다.

지난 토요일 선자령정상 -5도정도 됐고요, 항상 그렇지만 칼바람 부는곳이죠. 바람이 세니 풍력발전기가 집중되어 있는곳이기도 하고요.

리턴티에 마모트 알피니스트 자켓 하나로 운행가능하나, 정상칼파람에 체온이 떨어져

하산시에는 리턴티에 얼티후디 하나로 하산했는데요 바람은 완벽히 막아주지만

리턴티와 얼티후디로만은 체온유지가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버틸만해서 얼티후디 하나로 하산합니다.

얼티후디때문에 내려오면서 고민이 생겼어요.

체온유지를 위해선 리턴티와 얼티후디사이에 미드레이어를 입어야하는데

얼티후디가 너무 슬림핏이라 미드레이어를 입으면 불편하다는거죠. 많이 낍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리턴티를 안입고 베이스로 바로 R1을 입고 얼티를 입어보려고요.

-5도 날씨에

리턴티+마모트 알피니스트+마무트 얼티후디 => 너무 끼어서 거동이 불편합니다.

리턴티+마모트 알피니스트 => 바람안불땐 따뜻하나 바람불면 체온떨어집니다.

리턴티+마무트 얼티후디 => 바람을 완벽히 막아주나 너무 얇아서 춥습니다.

170/70 사이즈는 모두 S 입니다.

얼티후디를 차라리 M 사이즈로 살걸 그랬습니다.

얼티후디 아시안핏 S사이즈가 레이어링시 애매합니다.

리턴티+얼티후디 조합이 땀이 안차고 정말 쾌적합니다. 강추합니다!

*참고: 현재 가산 아우트로에 마모트 알피니스트 하이브리드 M, L 사이즈 합쳐서 5개 정도 남았고요

빨강색 뿐이고 3만원 입니다. 

*내용추가

바지는 노스페이스 폴라텍 파워쉴드 프로 바지입니다.

서밋시리즈중에서도 상급인 UIAA제품인데

허벅지 벤틸있는 바지 처음 입어보는데 정말 예술입니다.

벤틸열면 가랑이까지 땀이 싸악~ 마릅니다.

-5도 정도 날씨에 내복 필요없이 단독착용 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