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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국내 최장수 연재 웹툰 ‘마음의 소리’가 막을 내린다.
16일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은 SNS에 “이날이 오긴 오네”라는 글과 함께 ‘마음의 소리 마지막 회 콘티. 진짜 마지막회’라고 씌어있는 사진을 게재했다.‘마음의 소리’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에 사는 한 가족이 펼치는 유쾌한 일상이 담겨있다.
조 씨는 2006년 9월 8일부터 14년 동안 매주 2회씩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마음의 소리’를 연재, 지난 2015년 12월 1000화를 돌파하여 6월 16일 현재 1227화까지 게시됐다.
‘마음의 소리’는 독특한 그림체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2016년에는 KBS2TV의 시트콤으로 제작됐다.
이광수·전소민·김미경 등이 출연했으며, 원작자인 조씨가 카메오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팬들은 연재가 끝난다는 글에 “아, 작가님 만우절 지났잖아요. 화요일에 유일한 낙이였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자회사 스튜디오N은 ‘마음의소리’를 영화화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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