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 종종하던 정글고도 그렇고...

물론 작가도 돈 벌어야 하니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앱스토어에서 대여나 소장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책으로 나오면 사보는게 더 좋거든요.

물론 보면서 '이건 소장해야해!!'하는 작품이 몇 안된다는 게 함정이지만.. =_=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웹툰은 신월 작가의 완결된 '바람이 머무는 난'이라는 작품이에요.

지상 최후의 용을 만난 소녀 이야기인데, 진짜 이 작품은 마지막까지 봐야 '와... 대작이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솔직히 처음에는 그림체 보고 예뻐서 보기 시작했고 중간에 너무 지루하기도 하고 내용도 이해 안가고 해서 버려뒀다가 완결 임박해져서 몰아서 본 웹툰인데, 이 웹툰의 진가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드러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그냥 막 지나쳤던 것들이 사실을 하나하나가 다 복선이었던... 물론 보면서 중간에 추리하신 코난님들이 있는데, 전 좀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건 처음 나올 때부터 스토어 경유해서 나온거라 아마 곧 다시 스토어로 전환될 거 같으니 아직 무료일 때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