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조등 Bulb 수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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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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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2-15 10:41:53 조회: 10,193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9 ]

얼마전 운전석 전조등 전구가 나가서 순정 전구로 바꾸었습니다. 조수석은 출고 이후로 한번도 교환하지 않았는데 운전석은 전 주인이 두번 정도 교환한 이후로 제가 또 두번 정도 교환했어요.​ (운전석 4번, 조수석 0번)

 

운전석이 자주 나가서 예비용으로 구입하려고 검색하다보니 Bulb별 수명 비교 분석 자료가 있어서 공유 합니다.

 

 

 

 자동차용 헤드라이트 전구의 수명이 다 되었다면

 

보통은 일반전구로 갈아끼우게 되는데요

 

한번 갈아끼우고 나면  이상하게 빨리 나가버린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전구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실제 실험을 해보면 좋겠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대신 할 수 있는  제조사의 Datasheet를 비교했습니다.

 

 

요즘 흔히 사용되는 H7규격만 기준으로 합니다. 

 

 

전구의 수명은 크게 두가지 B3와 Tc로 나타내며

 

13.2V의 전압을 인가하여 3%의 불량이 발생할때까지 걸리는 시간 (B3),

 

63.2%의 불량이 발생 할때까지 걸리는 시간 (Tc)입니다.

 

 

수비게 설명하자면 1000개의 전구를 동시에 켜둡니다.  계속 켜둡니다.

 

오래 켜두다보면 어느순가분터 수명이 다된 전구들이 꺼지기 시작합니다.

 

30개가(3%) 꺼지면 그때의 시간이 B3,  632(63.2%)개가 꺼지면 그때의 시간이 Tc입니다.

 

실험으로 얻어낸 통계적 수치입니다.   이런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서 중소기업에서는 하기 힘듭니다.

 

 

 

 

 

 

현기차 출고 전구는 (제 차 기준으로)  12972LL이 달려나왔습니다.

 

장수명 제품이며, 경쟁사의 제품은 64210L이 있습니다.

 

 

현기 부품상에서 순정 전구를 구입해보았더니 64210L제품이 들어있더군요.

 

18647-55007L     할로겐 벌브, 12V 55W H7 (\6,490)

 

결론은  현기에 납품되는 전구는 12972LL, 64210L 제품으로 파악되었고,

 

 

일반 전구가 아닌 장수명 전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구를 교체하고나면 빨리나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가격을 떠나서 동급 제품 비교시  필립스의 기술력이 더 뛰어나다는것도 알게 되었네요.

 

전구 교체하시려는 분들을 이 점 참고하시어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 차량 규격인 H7 기준 비교 자료(2개 1세트 기준)

 

1. 남영전구 싼거 - 3~4천원대 (장점:싼가격/단점:짧은수명)

2. 모비스 순정(오스람 오리지널-64210L 혹은 필립스-12972PR) - 6~7천원대 (장점:순정품/단점:-)

3. 필립스 롱라이프(12972LL) - 1만1천원대 (장점:긴수명/단점:-) < 위 내용에서 얘기하는 신차에 장착되어 나온다는 Bulb >

4. 오스람나이트브레이커 - 3~4만원대 (장점:밝음,드레스업/단점:비싼가격,지극히짧은수명)

 

 

1~3번까지 밝기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남영전구 여러개 사다가 트렁크에 쟁여놓고 전구 나갈때마다 교환하며 사용할지 필립스롱라이프로 교환하고 몇년 동안 신경 안 쓰고 사용할지 고민 중 입니다.

근데 가성비로는 필립스 롱라이프가 갑이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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